드디어 택배가 다 도착 했습니다!
상자들이 하나같이... 무시무시 하네요.
제 주인님이신 암흑속의 검은용 보다 더 거대합니다.
이번은... 약간의 레코딩 장비를 구입했는데 겸사겸사 스피커까지 샀습니다.
이렇게 패시브 스피커를 입문 해보네요.
먼저 열어볼건
야마하 MGP 12X 오디오 믹서 입니다.
듀얼 내장이펙트, 12채널 4채널 모노, 4채널 스테레오, 2억스 1노브 컴프 등등
뭐... 소형 믹서 치고 여러가지 기능이 많아서 개인이 쓰기 딱 좋아보여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만져본 믹서가 사운드크래프트랑 야마하꺼 밖에 없어서... 더 잘된셈이죠. 출시가가 100만원 넘었던걸로 아는데
많이 떨어져서 싸게 구입했습니다.
사실 믹서를 샀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처분하고 다시 샀는데 이건 위 아래로 더 기네요.
훨씬 이쁩니다.
좀 큼지막하게 16채널로 살까 했지만.... 집에서 쓰기엔 채널 낭비라서 12채널로...
이제 스피커 볼륨 조절할때 페이드로 쭈욱 올릴생각 하니까 흥분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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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리뷰를 참고하고 참고해서 구매 결정한 엘탁스 모니터3 스피커 입니다.
입문으로 100만원 이상의 스피커를 사는건 좀 무리가 있고... (100만원이면 그래픽카드 한장을 더 살거 같습니다)
원래 중저음을 좋아해서 리뷰 영상 듣자마자 요거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중저음 성향이지만 그래도 서브우퍼의 쿵쿵거림이 좋아서... 추후에 서브우퍼 하나 달아볼 생각이구요.
역시 대한민국 공통 잣대 검은용을 살짝 출현시켜 봤습니다.
은근히 무겁고!!!! 큼지막하네요.
노래나 게임, 영화 등을 이제 요 빵빵한 스피커로 들을 생각 하니까 벌써부터 바지 허리띠가 풀리는거 같습니다.
옆면 입니다.
유닛까지 올 블랙입니다!
하단에는 저렇게 스파이크? 가 있습니다. 저 뾰족한거 때문에 책상이나 가구가 상할 수도 있어서
저 뾰족한 부분을 받치는 부품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스피커에게 힘찬 응원의 힘을 넣어줄 앰프 입니다.
마란츠 PM5005
역시 입문용으로 새제품을 사도 전혀 후회하지 않을거다 라고 평이 자자한 앰프 입니다.
5004는 단종이라서 5005를 샀습니다. 사운드쪽에 계신분들 말 들어보면 사실...
앰프나 DAC 보단 스피커 빵빵한게 최고다 라고 하시더군요. 요 앰프가 성능이 괜찮다면 나중엔 그냥
앰프 업글 없이 스피커만 바꿀 생각입니다.
역시 이것도 엄청 무겁습니다... 안에 돌이 들어있나..
리모컨도 있군요!
풀사이즈? 래서 뭐 적당한 크기겠지 했는데
와우
엄청 크네요.
돌은 아니고 철판때기라서 무거웠습니다.
요것도 블랙으로 맞췄습니다. 샴페인골드가 있던데 사진으로는 실버느낌이 강하더군요.
사운드블라스터 Z나 ZXR을 살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근데... 역시 본체에 그래픽카드 외 다른게 끼워져 있는건 보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또 사블 외장형 카드랑 고민하다가...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XONAR (라고 쓰고 소나 라고 읽더군요.) U7 외장형 사운드카드 겸 헤드폰앰프 입니다.
사블 외장카드랑 비교했을때 단자가 좀 없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사운드카드나 DAC는 몇개 더 구매 예정이라
요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먼저 구입했습니다.
삼성모니터 책자가 있군요.
음~~~~~~~~~
요즘 컴ㅍ존 배송 대충하네요. 뽁뽁이 아까우면 신문지라도 넣어주지...
DAC도 생각해봤지만 주로 하는게 음악감상보단 게임이라서 여러 용도에 어울리는 사운드카드로 구입했습니다.
메인보드도 ASUS, 사운드카드도 ASUS !
한평생 내장사운드로만 소리를 들어서 체감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네요.
아담한 사이즈라서 노트북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가방에 같이 넣고 다녀도 충분할듯 합니다. 저도 나중에 노트북 구매하면
같이 들고 다녀야겠네요.
이건 오디오 인터페이스 입니다. 오디오 카드라고도 부르더라구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아주 쉽게 말하면
아날로그 신호 (사람이 내는 소리) 를 디지털 신호 (음의 파형) 으로 바꿔주는 장치 입니다.
사운드 카드는 반대로 디지털 신호를 우리 사람이 들을 수 있게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거구요.
(아마 맞을겁니다...ㅎㅎㅎ;;)
스테레오 믹스 기능이 있는걸 찾아보니 이게 괜찮더라구요. 평도 좋고... 써봐야 알겠지만요.
역시 요것도 이쁩니다.
USB 인터페이스는 처음이라 써봐야 좀 알 것 같습니다.
이건 낙원상가가서 하나씩 다 청음해보고 저렴한것들 중에서 제 귀에 제일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
(사실 주변 잡소리가 시끄러워서 잡음 제일 없는걸로 샀습니다)
이렇게... 컴퓨터도 그렇고 스피커까지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이것들을 다 설치할려면 벌써 부터 머리가 아파오네요.
옆에 컴퓨터도 믹서로 물릴 예정이라 어떻게 연결을 할지 머리를 쥐어 짜봐야겠습니다.
모니터만 바꾸면 아마... 당분간 바꿈질은 없을거 같네요. (얼른 32인치 게이밍 모니터 보급이...델 32인치 커브드 눈독 들이는중)
2~5만원짜리 싸구려 스피커만 썼는데 얼마나 소리가 좋아질지 기대됩니다.
사운드쪽은 진짜 남자가 가지면 안되는 취미중 하나가 맞다고 생각되네요. 입문용으로만 구입한건데
스피커랑 앰프, 사운드카드만 합쳐도 80만원 돈 입니다.
컴퓨터 한대 가격이네요.
절대 이쪽으로 취미는 안가져야 겠습니다...
(근데 책상도 좁으면서 리어스피커랑 서브우퍼가 또 땡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