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41명이 여중생 자매 등을 1년간 집단 성폭행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이 관련자 엄중처벌 등을 요구하며 격분하고 나섰다.
울산남부경찰서는 7일 경남 밀양 3개 고교생 41명이 울산에 사는 최아무개양 자매 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거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울산남부경찰서와 밀양시교육청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는 수십개의 비난 글이 올라오면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은 6일 저녁 PC방 등 30여곳에서 박아무개(19)군 등 41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밀양지역 고교 선후배로, 일명 '밀양연합'이라는 학교폭력 서클을 결성해 손과 허벅지 등에 문신을 새기고 집단으로 지역을 배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올해 1월 중순 밤에 밀양시 가곡동 소재 한 여인숙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피해자 최양을 윤간하는 등 지난 11월 하순까지 총 11회에 걸쳐 여관과 학교 놀이터, 공원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윤간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울산남부경찰서 형사관리반 관계자는 "어제(6일) 검거했기에 더 조사를 해봐야 하며, 구속영장은 내일 중 청구될 예정"이라 말했다.
피해자 최양은 집단성폭행 후유증을 앓으면서 '죽고 싶다'며 수면제 20알을 먹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최양은 지금까지 산부인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티즌 "믿기지 않는다" 반응
이같은 사건이 터지자 네티즌들은 관련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울산남부경찰서와 밀양시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후부터 수 십개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밀양교육청은 그동안 뭐했느냐"면서 "교육청과 해당 학교가 반성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소식을 듣고 가슴이 떨린다"면서 "학생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고보겠다"고 밝혔다.
울산남부경찰서에는 실명으로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네티즌은 "정말이냐"면서 "집단강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밀양지역 교육계 '충격', 대책 마련 부심
이같은 사건이 터지자 밀양지역이 발칵 뒤집어졌다. 경남도교육청과 밀양시교육청은 이날 해당 학교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밀양시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데, 지근 지역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파악한 뒤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익상 전교조 밀양지회장은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늘 저녁 집행부 회의를 소집해 놓았으며, 공식 입장을 밝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말했다.
/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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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살다살다 이런 어이없는 사건은 처음이오.
대한민국이 무슨 강간의 왕국이오?
아니면 아프리카 오지에 있는 부락이오?
민주주의네 법치국가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 대더니
인성교육 바닥을 치고 뒷동네 발정난 삽살이 같은새끼들을 키우는 곳이 대한민국이오?
분통이 터지고 화나가서 저 사건 관련 41명 사형요구 서명이라도 받아야겠소.
외국에서 저런사고 나면 분명히 징역 20년 이상인 사건이오
우리나라 몇년이나 줄지 모르겠지만 5년이하 준다에 올인이오.
저런 쓰레기가 다시 사회에 나와서 뭘하겠소.
그냥 41명 모조리 교수형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되오....
쓰레기는 재활용되지만 인간쓰레기는 재활용도 안되오.
사법부는 놀고먹는 기관인가보오.
분통이 터져서 밤잠을 설칠것 같소.....
아~~~~~~~~~~~~~~~~~~~~우 속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