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에딘버러에 대한 사진과 여행기를 남겼었는데, 오늘 역시 영국의 다른 도시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장소는 카디프에요.
카디프는 영국연방 국가 중 하나인 웨일즈의 수도인데, 잉글랜드 왼쪽에 있는 나라입니다.
런던에서 카디프까지는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사실 런던에서 충분히 당일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웨일즈의 수도이긴 하지만 도시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하루만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에요.
카디프는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인데, 제법 큰 항구가 카디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항구 주변으로 식당과 펍 등이 많이 위치해 있고, 항구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이 꽤 매력적이에요.
제가 갔을 때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열리기 직전이었는데 도시 전체가 챔스 결승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카디프의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인 카디프 성이 챔스와 관련된 것들로 장식되어 있었고,
성벽 위에 있는 용 동상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카디프 성 안에는 성의 역사와 관련된 박물관과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에 오르면 카디프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성의 규모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서 한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둘러보고도 남을 거에요.
카디프 성 바로 옆에는 넓은 공원도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도 잔디밭에 앉아서 쉬기도 좋아요.
잔디밭에 앉아서 공원을 산책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과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런던에서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만 해요.
런던하고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도시이기 때문에 영국의 또 다른 도시를 경험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