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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소피마르소, 그녀는 동양적인 신비스러운 매력으로 1981년 <라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전 세계를 강타했다. 당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라붐>은 13세의 소녀가 첫 사랑과 다음 사랑을 거치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한다. 물론 <라붐>이 국내 개봉했을 당시에는 그다지 큰 흥행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소피마르소 개인은 유행했던 책받침 사진으로 퍼지면서 피비케이츠, 브룩실즈와 더불에 3인방의 스타로 우뚝 설 수 있었다.
<라붐> 이후 <라붐2>를 거쳐 <지옥에 빠진 육체>(1986)에 이르러 소녀티를 벗고 완전한 성숙한 여성으로 변모했다. 특히 1988년 <유콜잇러브>에서는 그간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던 지성미를 보여주며, 공부하는 여대생역으로 새로운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었다.
그뒤 제랄르 드빠르디유에 뒤를 이어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브레이브하트>, <007 언리미티드>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대작에 출연하였다.
그러나 할리우드에 진출한 여타의 프랑스, 홍콩배우와 마찬가지로, 그간의 매력이 오히려 반감되었던 것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것은 철저하게 경영시스템으로 관리하는 할리우드 영화의 특성 상 배우 개인의 매력과 개성을 드러내기에는 역부족이었을 것이다.
소피마르소에 관해서는 국내에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다. <라붐>이 90년대 초반 KBS에서 방영될 때였다. <라붐>은 첫사랑과 헤어진 뒤 두번째 남자와 포옹을 하면서, 새로운 삶의 영역을 시작하는 소녀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당시 국내 분위기는 어린 여자가 첫남자와 헤어지자마자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있는 것 자체를 용납할 수 없었다. KBS에서는 두 번째 남자와 만나는 장면을 생략한 채, 마지막 포옹장면만을 내보냈다. 시청자들은 그 포옹하는 남자가 첫남자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게 마냥 소녀로서만 기억되었던 소피마르소가 이제는 어느덧 30대 후반에 이르렀다. 물론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다. 그러나 그녀의 원천적인 아름다움은 아마도 <라붐2>에서 횡단보도를 뛰어다니던 10대 후반의 성숙한 소녀의 모습이 아닐까?
어찌 그 모습을 잊을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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