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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38463
    작성자 : 뒷북일까나
    추천 : 2
    조회수 : 767
    IP : 121.183.***.8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7/01 19:03:19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38463 모바일
    어메리칸 조크 시-리즈
    1.
    오랜 세월을 심한 두통에 시달리던 한 남자.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전문의들에게 상담을 받아도 별 효험이 없던 그는 드디어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사에게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있습니다」

    의사는 말했다.

    「좋은 뉴스는 당신의 두통은 고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나쁜 뉴스는, 그것을 위해서는
       당신의 고환을 잘라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의 두통은 척추 신경통인데, 그 원인을 알아보니
      고환이 척추의 최하단을 심하게 압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고환이 없다면 남자로서의 의미가 없지 않은가. 그러나 오랜 시간을
    고민한 끝에, 그는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남은 평생을 두통을 달고 살 수는 없었다. 

    수술을 끝내고 병원을 나온 남자는 과연 두통은 말끔히 사라졌지만, 하반신이 허전하게 느껴졌다.
    특히 바지 사이즈가 너무 헐렁한 것을 느꼈다.

    그래서 눈에 띄는대로 양복점에 들어갔다. 그리고 점원에게 양복을 부탁했다. 

    「슈트를 살까 합니다」

    베테랑 점원은 남자를 보자마자 슥 훑어보더니 말했다.

    「고객님 사이즈는 44호군요」
    「오, 한 눈에 잘 알아보시는군요」
    「네, 일이니까요」

    점원이 가져온 재킷를 걸쳐입자, 그야말로 맞춤정장처럼 딱 맞았다.

    「딱 좋군요. 사는 김에 셔츠도 같이 사겠습니다」
    「네···음, 고객님 사이즈는, 소매 길이가 86cm, 목둘레는 40cm네요」
    「오오, 네. 딱 그대로입니다」
    「놀라실 것 없습니다, 그냥 일이니까요」

    남자는 점원의 안목에 감탄하면서, 사는 김에 바지도 한벌 사기로 했다.

    「음···고객님 사이즈는 36이군요」

    그러자 남자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이번에는 틀렸군요. 저는 그동안 쭉 34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점원은 터무니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34는 무리입니다. 만약, 그 사이즈를 입었다가는 고환이 척추 하단을 압박해서 심한 두통이 올걸요?」



    ----------

    2.

    어느 남자가 개를 팔았다.

    새로운 주인 「이 개는 어린 애들을 좋아하나요?」
    원래의 주인 「매우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도그 푸드가 더 싸죠」

    ----------

    3.
      2차대전때 조지 C.마셜 미  육군 참모총장이 와이오밍주 포트프랜시스워렌  육군훈련소를 불시에 방문했다. 
    신참내기 훈련병이었던 나에게  마셜장군, 기지사령관, 와이오밍주지사 및 다른 요인들의 기념사진을 찍으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내가 카메라를 조절하고 있는데 마셜장군이 나에게 인자하게 말했다.
      "훈병, 어떤 포즈를 원하는지 말해주게나.” 이미 카메라를 다 조작해 셔터만 누르면 되었지만 나는 그런 높은 양반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목청을 가다듬고 이렇게 말했다. “모두 한  걸음만 앞으로 나오시죠.” 그 높으신 양반들의 내 명령에 따라 한 걸음 앞으로 나온 뒤 나는 일보 뒤로 물러서서 찰칵 셔터를 눌렀다.

    ---------------

    4.
    야전근무기간을 끝낸 존스 상병은 미군 모병센터에 재배치되어 신병들에게 그들이 정부로부터 받게될 혜택, 특히 미 육군 보험제도에 대해 알려주는 일을 하게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존스 상병은 거의 100%에  이르는 보험판매고를 기록했다. 
     
    어느 날  장교 한 사람이 그 비결을 물어보는 대신 방 뒤쪽에 서서 존스 상병의 판촉강의를 들어보았다. 존스 상병은 신병들에게 미 육군 보험의 기본적인 사항을 설명한 다음에  이렇게 말을 이어나갔다. “육군보험에 가입하고 나서 전투에 참가해 사망할 경우, 정부는 보험 수혜자에게 3만 50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여러분이 육군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전투에 참가해 사망할 경우에는 정부는 최고 3000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존스 상병은 신병들을 쓱 훑어보더니 말을 맺었다. 

    “그렇다면, 정부는 어느 쪽을 먼저 전투에 내 보낼 거라고 생각하는가?”

    ------------------

    5.
     우리 부대가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는 승전파티가 열렸다. 사탕과 짭잘한 음식들이 널려 있는 테이블 앞에서 부대장이 말했다. “제군들, 적을 공격하듯이 음식을 초전  박살하라.”
    한 병사가 먹을  것을 호주머지에 쑤셔넣다가  발각되었다.
     “이봐, 자넨 뭘  하고 있나?” 부대장이 나무랐다. 
     “ 네, 포로를 몇 명 생포하고 있습니다.” 병사가 대답했다.

    -------------------------

    6.
     전쟁포로가 되어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압송되던 중 우리가 탄 배가 어뢰공격을  받았다. 아른 살아남은 사람들과 함께 나뭇조각을 잡고 떠 있던 나는 연대선임하사에게 고함쳐 물었다.
     “우린 지금 육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습니까?” 
    “약 3㎞ 정도.”
    “정말 다행이군요. 그런데 어느 방향으로요?”
    “바로 밑으로, 이 멍청아!”

    -------------------------

    7. 브리티쉬 조크

      영국 재판소에 어떤 백작부인이 자기를 “암퇘지”라고 부른 상인을 데리고 와 고발했다. 
    판사가 그 상인에게 유죄판결을  내리자 상인은 “아니, 그러면  백작부인을 돼지라고 부를 수 없다는 말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렇소!” 하고 판사가 대답하자 상인은,  “그럼 한 가지 여쭤보겠는데요, 돼지를 백작부인이라고 부를  수는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물론 그렇게 부르는 것은 피고의 자유요.” 
    그러자 그 상인, 백작부인을 향해 몸을 돌리더니 이렇게 한마디 했다. “안녕하시오? 백작부인.”

    -=---------------------------

    8.
    뺑소니 운전자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가 판사에게 탄원을 했다. “판사님, 부상을 당한  저 사람은 틀림없이 한눈을 판 것입니다. 제가 변호를 맡은 이  사람은 20년 이상의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러자 반대편 변호사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 이 법정에서 경험에 대한 문제를 따진다면 나도 할 말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50년 이상의 보행 경력이 있단 말입니다.”

    ------------------------

    9.
    잭이 구두쇠 친구 톰과 함께 식품점에 있는데, 강도 둘이 들이닥쳐 모두 손을 들라고 소리쳤다. 두 강도가  손님들의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하자 잭이 팔꿈치로  톰을 쿡쿡 찔렀다. 
    “이것을 받게.” 잭이 속삭였다. 
    “내게 총을 줄 생각일랑  말게.” 톰이 역시 작은 소리로 대꾸했다. “난 영웅이  될 생각은 없으니까.”  
    “총이 아닐세- 내가  전에 꾸었던 25달러야.”

    ----------------------------

    10.

     정신병원에서
        환자 : “선생님, 우리 식구들은 내가 소시지를 좋아한다고 나보고 미쳤대요.”
        의사 : “당치 않은 소리예요, 나도 소시지를 좋아하는걸요.”
        환자 : “그래요? 그럼 선생님, 꼭 우리 집에 오셔서 제가 수집한 소시지를 구경 좀 하세요. 수백 가지 모아놓았죠! ”

    -----------------------

    출처 : 영문판 리더스다이제스트&인터넷

    수년간 싸이에 모아왔다가 몇 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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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북일까나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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