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옥탑방이야, 초특급 호텔이야?'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가건물. 옥탑방 하면 대부분 열악한 환경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외국의 한 사이트에 소개된 뒤 국내에도 여러 블로그들에 소개되고 있는 '럭셔리 옥탑방' 사진을 보면 그같은 이미지는 싹 가시게 될지도 모르겠다.

'로프트큐브'(loftcube.net)라는 사이트는 독일 베를린에 있다는 옥탑방을 소개하고 있다. 이 옥탑방은 컨테이너형 조립식 건물. 말 그대로 건물 옥상에 지어놓은 가건물로, 높이 3m, 가로 세로 각각 6.6m로 언뜻 외형을 보면 컨테이너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방 안은 전혀 딴판이다.마치 특급호텔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사이트는 이 럭셔리 옥탑방에 대해 "창문을 통해 사방의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수 있고, 남는 옥상공간에서 친구들과 편히 쉴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기존의 건물들을 활용해 그 위에 짓는 것이기 때문에 공간 활용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자랑도 덧붙였다. 또 "옥탑방 위에는 수영장도 만들 수 있어 일광욕을 즐길 수 있고, 친구들끼리 한 옥상에서 살지만 독립된 각자의 집을 가질 수도 있으며,헬리콥터로 집을 통채로 이사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건축 작품에 가까워 보이는 이 호화판 옥탑방을 누가 설계했는지, 소유주가 누구인지, 실제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지 등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옥탑방'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혼란케 하는 것 만은 분명한 듯 하다.

[옥탑방 외부(외), 옥탑방 내부(아래). 사진출처='로프트큐브'(loftcube.net)]

(박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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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 -_ -;;;
우리집팔믄 살 수 있으려나;;;










짤방은 뒷태가 이쁜 고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