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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237935
    작성자 : 유미상
    추천 : 62
    조회수 : 6908
    IP : 220.70.***.249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6/29 15:50:55
    원글작성시간 : 2009/06/29 14:53:56
    http://todayhumor.com/?humorbest_237935 모바일
    20살의 공감~

    교수가 늦을때 :




    교수가 다른사람 지목할때 :




    교양수업시간 :




    전공수업시간 :




    1교시가 없을때 아침 :




    내일은 휴일 or 교수가 안오고 결국 휴강 :




    휴일인데 같이 지낼 사람이 없다는걸 알았을때 or 보강은 휴일에 한다고 할 때 :




    교수가 과제를 냄 :




    제대로 많이 냄 :




    하나도 모름 :




    밤샘 시험공부 :




    전공과목 시험공부 :




    전공과목 시험 전 :




    전공과목 시험 후 :




    문과생들과 대화할 때 :




    수학공부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띄워줄 때 :




    미팅에서 공대냄새난다고 할 때 :




    수업 피똥싸게 들었는데 교수가 F줄 때 :


     




     
    유미상의 꼬릿말입니다













    <style>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style>


    이렇게나마 와줘서 고마워...
    참,,어렵게 어렵게 찾아헤맷는데..이렇게 왔네..
    엄마아빠가 그러드라..기다린 보람이없다구..
    좋은 모습으로 볼줄알앗는데
    그래두 고맙다..이렇게 나마 와줘서..
    평생 못찾으면 어떡하나 생각했었는데 와줘서 고마워..
    맨날 꿈에 나와서 아프다고만하고맨날 아프지말라구
    기도하구그랬었는데.
    어제일 있기전 3일전에두 누나가 꿈에 찾아왔더라...
    근데..몰골이 말이아닌 모습에 참 많이울었는데
    가죽밖에 안남은 모습에 ..걷지도 못하는 모습에..
    내가 누나 업구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었는데
    한참 걷다가 잠에서 깻는데 너무 생생하더라.
    깨어 나서도 울었어..이런거 정말 싫다..
    지금도 꿈꾸는거 같어..어제 서울있다가 강원도 내려오는데..
    누나한테 가는 그 길이 너무멀더라..너무 긴시간이었어..
    18일..오늘도 누나에게 가는길에 다리가너무 떨리더라
    누나한테 가는 내내 차안에서 울었어.. 엄마두 누나 이름
    부르면서..하루종일 울더라..엄마,아빠 더슬프게 할까바서..
    난 우는거 안들키려구 구석에서 눈물 훔치면서 울었어..
    엄마..영월 경찰서 가서두 누나 이름부르면서
    빨리 보고싶으니까 다른거 다필요없으니까
    누나 누워있는 그곳에데려다 달라고만하더라..
    누나가 있는 그곳에 갔는데 어디에서 많이 본곳이더라..
    누나랑 처음으로 꿈에서 한번만났을때
    그곳이 남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때 누나봤을대 너무 반가워서
    "누나 어디있었던거야..?"
    이렇게 물었는데..누나가 이렇게말해줬잖아..
    "나 계속 여기 있었는데.."
    이말만 하구 뒤돌아 서서는 어디론가 가버렸잖어..
    그때 정말 하염없이 울었다..
    그토록 애타게 찾았느데..정말 보고싶었엇는데..
    그렇게 가버리니깐..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깐 눈물만 나더라..
    누나있는 그자리 가보니깐...아..여기였었구나..
    이런생각이 먼저들더라..그래서 엄마하구 친척들 한테
    꿈에 누나 여기서 만났었다고 말했어..
    엄마.아빠가 그러더라..우리딸 이런
    추운데서 얼마나 불쌍하게 보냈을까..
    차가운 땅속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러더라..
    강호순 봤을때..정말..모두들 제정신아니었다..
    아빠 기순이형 .진순이.부순이, 엄마 친척들 전부다 ..
    누나 유골 나왔다고 햇을때는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
    그래서..강호순 가만두지 못할거같았어..
    누나 얼마나..힘들었었을까..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추웠을까..얼마나 외로웠을까..
    참..오늘 은정이 누나두 왔었어..
    누나가 그렇게 좋아하고..친언니처럼 아끼던 은정이누나..
    누나가 외로웠었던 그자리에 기도해 주러왔어..
    누나 소식 접했을대 가장 먼저 연락왔던게 은정이 누난데..
    전화 걸고서는 말없이 울기만 하더라..
    그리구 밤새도록울었다고하더라..
    은정이 누나 누나 누워있던 그자리에 서서..한참울었어..
    오늘 누나 다찾지 못했지만..우리가가서 찾아줄게...
    누나 앞에갔을때..참 눈물나더라.
    그 가파른 절벽에서..그 무거운 바위 위에 눌려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얼마나 고통 스러웠을까..
    근데 그바위에 있어서..누나 찾을수있었어..
    누나의 다른 유골들은 못찾았는데..
    누나 턱뼈에 이가 누나 라는거 알려주는거같더라..
    치과 치료 흔적있다는 말에
    엄마,아빠 너무 흐느끼면서 우셨어..
    다른 유골들은 못찾았는데..누나가 우리한테 알려주는거 같더라..
    "엄마 아빠 저 ..여기있어요 "라고말이야..
    누나의 다른 유골들은 못찾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기순이형 나 진순이 아빠랑가서
    몇번이나 뒤져봤다..오늘은 못찾았지만..
    자주 찾아가서누나 찾아볼거야..
    내친구들도 누나 참 많이좋아했엇는데
    맛잇는거 많이 만들어 주고 이쁜누나 있어서
    부러웠다고 했었는데 말이야..
    근데 난 누나 참 많이 미워했었는데..그게 너무 싫다..
    내가 여자중에 제일 싫어하는 여자가 누나라는 여자였었어..
    자기 고집이쌘 자기 멋대로인 귀찮음이 많은 여자..
    항상 자기 주관대로이고 자기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그래서, 항상 누나 앞에서도 그렇게 말햇었잖아..
    "난 누나같은 여자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난 여자친구를 만들어도 누나같은 여자는 안만날거야.."
    누난 고집불통이고 자기멋대로인 여자인데
    남들앞에선 가식같다고 말했었어..그런 누나가 싫었었어..
    하지만 밥차려줄때는 어린아이 마냥 좋았었어..
    엄마 만큼의 밥상을 차려줄때는 말이야..
    누나가 차려준 밥먹을때 만큼은
    내 친구들도 인정하는 여자 였었어..
    "너는 정말 좋은 누나있어서 좋겠다.."
    내가 누나를 세상에서 제일싫어하는 여자가 누나라는 말에
    친구들은 나를 나쁜놈이라고 하더라..
    친구들은 항상
    "나도 이쁘고 엄마같은 너네 누나 같은 누나 하나 있었음좋겟다.."
    이렇게말하더라..
    그래두 난 그렇게 말했었어.."난 그런 여자 제일 싫다"라고..
    근데..그런 누나가 지금은 내곁에..
    그렇게 싫어하던 누나가..눈앞에 없으니깐..
    누나라는 사람 알거같더라..
    그리구 누나가 나한테 못해줬던것 보다..잘해줬던게 더많았다는걸
    느끼고 생각하게됐어..
    정말 후회된다...후회라는건 남기지 말라고했는데 말이야..
    누나한테 더잘해줄걸 ...이런생각만든다..
    어떡하면 좋지,, 이런 못된 동생이라서..

    .........

    군대있을때 첫휴가를 나가게 되었을때..
    집에는 가지않고 밖에서 놀면서 돌아다닐때
    근데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누나가 군청 공무원으로 취직을했다고
    용돈을 줬었잖아..
    난. 누나가 웬일이지..이렇게 생각하면서고맙다는 짧은 말만하구
    용돈을 받아 휴가를보내고 복귀를 하구
    1일정두가 지나고 누나한테 부탁이있어 연락을했었는데..
    전화가 계속 꺼져있더라..그리고 하루가지나고 저녁..
    밖에서 일이있어 볼일일보구있는데..후임한명 이 급하게 뛰어와서는
    집에서 전화가왔는데 급하다고 빨리좀 연락해달라고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그래서 집으로 연락을했는데
    누나가 출근을 하다 실종이 되었다고 하더라..
    연락해볼곳은 연락해보구 찾아볼때찾아봣는데
    없다구 하더라..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들더라..
    지휘관께 부탁부탁하여 2달뒤에 있을 외박과 휴가를
    미리당겨 나와서 상황을 들었는데..
    가족의 직감이라는게 있잖아..무슨수를 써서라도 누나 찾고싶더라..
    근데 경찰서에서는 단순 가출로만 보구 수사를 세세하게
    하지를 않더라고..그래서 우리가족들끼리..전단지를 돌리구
    있을곳 없을곳 까지돌아다니면서 전단지를 붙이고하면서
    친구들도 만나보고 연락도 했는데.. 계속 그자리더라..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일이커지다 보니깐 우리가 붙여놓은
    전단지옆에 경찰서 전단지가 붙더라..
    그제서야 부랴부랴 찾고그러더라..
    요번에 강호순이 현장검증 할대 강호순이 누나데리구
    다녔던곳이 엄마 아빠가 실종신고한저녁에 누나 찾으러 돌아다녔던
    곳이고 우리가 찾아다니고 전단지 붙이고 다녔던곳이더라..
    근데 우리고 좀더빨리 그자리들을 갔었더라면..
    누나를 만났었을지도 .............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걱정이되더라..
    나도 휴가시간과 외박시간이 다지나가서..
    애가 타고 엄마아빠 가족전부다 애가타더라..
    그래서 부대복귀하구 다시 휴가를 당겨써서..
    누나 애타게 기다리면서 찾아다녔다...
    그제서야 누나라는사람이 보고 싶고, 누나에 대해서 알겠더라..
    마냥 싫어했던 누나였는데..그생각은 내가 매일 부정적이었던 일만
    생각해서 누나가 싫어졌다는걸 몰랐었어..
    싫은것보단 좋은것이 더많았었는데 말이야...
    그리구 ,누나처럼 나한테 잘해주던 여자 만났었는데
    단지, 누나 닮았다는 이유로 미안하단 말도못하고 ..
    그사람 너무힘들게했었어..
    그사람 보구있으면 누나 자꾸 생각나서 못보구 있겠더라..
    근데 이제는 안그럴려구..
    그사람 가까이 두면서 누나모습 자주볼려구..
    그저 옆에있기만 해두 좋은 사람들인데..
    나..참 나쁜 놈이다..그치?이제 잃는게 싫다..
    난 왜 항상이러지..좋아질려하면 모두들 떠나버리는거같어..
    내가 제일싫어하는 여자중의 하나였던 우리누나,,
    하지만 지금은아니야 ,,내가싫어했던건 누나의 겉모습이야,,
    겉모습? 생긴거 그런거말고 ,,
    나는 누나의 속마음을 조아한다 , ,누난 겉과속이 너무다르잔아,,
    누난 정말 좋은 여자이구 좋은 누나였어..
    자기는 못챙겨두 항상 가족 먼저생각하구..
    항상 최선을 다할려구했잖어..좋은 누나 좋은 딸로 말이야...
    내앞에선 여자모습 같은건 없구 그래도
    속마음은 다르잔아 , ,보이는거랑 다르게 말이야,,
    나 , , 겉으론 안그런척하지만 누나속마음
    다이해하는거알지 ?
    우리가족 제대루된 가족사진하나두 없잖어..
    이유가 있어서 사진 앨범같은거 다없어져버렸잖어..
    그래서 모여서 가족사진 한번 찍어보구 싶었는데..
    그리구 정말루 가족끼리 모여서 제대루
    밥먹어본적두 없었는데..
    같은 식탁에 앉아서 밥먹어보는게 소원이었다..
    처음에는 실종?그런거 나 안믿었어,믿고싶지도 않았었고..
    누나 꼭 돌아올거라 믿었었어..
    나 , , 기도라는거 한번도 못해봤는데,,
    나..기도라는것 많이햇었다..
    그래서 누나가 꿈에도 자주 찾아왔고 말이야..

    누나 그동안 얼마나 무서웠겠어..
    현장검증 할때두 강호순이 말하더라..
    누나가 무서워서 내려달라고 했다고 말이야..
    세상은 참..불공평한거같어..
    누나같이 착한 사람을 너무 먼세상으로 보내니깐 말이야..
    죄 지은게 있어 머가있어 ..?
    20일저녁..기순이형 하구 싸웟다..
    어떡해 보면 별일아닌데말이야..
    진순이 부순이가 재순이가머리가 너무 아프다고하더라.
    나도 머리가 너무아팠었어..
    다들 누나생각을 너무해서..신경을 너무쓰구있어서..
    두통이 왔었나봐..그래서 누나생각 잠깐 잊게해줄려구..
    기분좋게 해줄려구 햇느데..
    갑자기 화를 내더라..
    너넨 누나가 그렇게 됐는데..그렇게 좋냐라구 하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말이나와버렷어..
    "그럼 항상 그런 기분으로 있어야 하는거야.."
    이렇게 말이야..나도 말을 잘못한줄알앗지만..
    우리 전부다..한마디도 않고 조용히 말을 잃고 있고 있다가..
    모두 잠이들어버렸어..누나한테두 기순이 형한테두 미안하더라..
    근데..새벽에 잠깐 잠에서 깼는데..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
    분명 옆에 기순이 형이 자고 있는건 맞는데..
    형이 울고있더라..꿈속에서..

    3년 만에 누나찾았는데...이렇게 돌아와줬는데..
    그시간두 너무긴시간이었는데..
    누나 유골 국과수로 갓는데..
    결과 나오는 그시간 마저 10년100년 인것 같다..
    그동안 누나 혼자 너무 외로웠었는데..
    이시간 마저 누나 너무 외롭게 하는거같다..
    그동안 외롭고 무서웠겠지만..이제 우리 곁에돌아와줬으니깐..
    외롭고 무섭게 절대 안할게
    다른 사람이 이편지를 읽어서 한명이라두 누나한테
    기도해줘서 누나 더 좋은 곳으로 가게해줬으면 좋겠어..
    누나..이젠 마음 편하게 지내구..
    누나 그럼...또 편지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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