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사랑과전쟁-어린신부편-

게시물ID : gametalk_237917

작성자 : 돈있음쳐라★

추천 : 16

IP : 121.137.***.32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02/02 1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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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사랑과전쟁-어린신부편-

오늘의 주인공 안젤라입니다

그녀는 레스토랑 계약직임

시금 4500원 받아가며 하루에 8시간동안 설거지하는 계약직임

근데 일하는거에비해 짬을 너무주워먹어서 뚱뚱한몸매를 갖고있음

요리와 먹는걸 좋아해서 그녀는 매일 주방에 살다시피합니다

그나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

1.5룸 월세에 사는 그녀는 오늘도 다짐합니다

'이 반드시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날테야..

무슨짓을 해서라도..'

하지만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음

그녀의 몸매는 너무뚱뚱해서 더블침대를 싱글처럼 쓰지요

자다인나서 냉장고뒤지는 안젤라

그래 이거까지만먹고 운동하자!!!!

내인생 바꿔보는거야!!!

정말 다음날부터 조깅을 합니다

식단도 단백질이 많은 부위로 요리를하고..

(돈도얼마없어서 시장에서 싸구려를 사옴)

부잣집 사모님이되는 자신을 꿈꾸며 오늘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는 안젤라

일단 자신의몸매가 정말 별로라는걸 알기에

운동을 게을리할수가 없는데...

이웃에 사는 산드라는 날씬합니다

하지만 뚱뚱한 안젤라는 산드라와의 대화에서 자존감을 잃고..

먹는걸로 스트레스 품-_-

아냐..이러면안되...

다시 숟가락을 내려놓는 안젤라

다짐이 대단합니다

이제 그녀가 좋아했던 푸드채널도 끊었음

끊기전 마지막 안젤라가 제일 좋아하던 채널

그랜드마마의 오늘은 뭐먹지?

를 시청하는중임ㅋㅋㅋ

외모와 벌이가 시언찮은 안젤라는

자신의 나이가 어리다는걸 이용해

주변 부잣집영감들을 꼬십니다

잭슨영감

~~전직교수로 모아놓은 돈은많으나 벤댕이 임으로 패스~~

집을 다섯채나 소유하고있는 타일러영감도 만나봤으나

이혼을 3번이나 한 경력의 소유자로 패스!

이미 자식들도 5명이나 된다며....-_-

그렇게 운동과 노인대학주변을 전전하던 안젤라에게

왠 노신사가 찾아옵니다

안녕하세요! 옆집에 새로 이사온 모건이라합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대기업 이사로써

지금은 주주로 활동하는 기업가 모건씨가 이웃인 안젤라에게 인사를왔습니다

이게 그의 인생에 최대 실수라는걸

그는 모르지요

안젤라집 옆 빈부지에

삼층건물을 세운 모건씨의 집

그에비해 안젤라네집은 초라하기 그지없네요

작전을 시작하는 안젤라

그는 다정하고 따듯한 이웃 아가씨로 변신합니다

어머 모건씨~ 이사도오셨는데 저희집에서 식사나 한끼 하세요~

개미지옥에 개미가 빠지듯 모건은 안젤라의 집으로 초대받고

대기업에 대 자도모르는 안젤라는 모건의 기업경영이야기를 경청합니다

하품이나도 꾹 참고 들어줘야함 그래야 이남자가 나에게 빠짐 ㅇㅇ

그리고 자신이 유일하게 선보일수있는 요리를 모건앞에서하는데..

일찍이 부인과 사별하고 자식이없는 모건씨는 안젤라가 참한 여성으로 보임 ㅋㅋㅋ

모건이 다닌다는 고급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안젤라

이미 모건의 스케쥴은 그녀가 꿰고 있음

어머~이사님~운동나오셨나봐요~진짜 우연이다..ㅋㅋ

우리 뭐 있는듯??ㅋㅋ

끼부리는 안젤라 ㅋㅋ

하지만 모건은 이를 알리가 음슴

여자는 건강해야죠~그래야 애기도 숨풍숨풍 낳죠~

모건에게 매력어필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간의 게으름으로 찐 살을 빼서 모건에게 잘보이기위한 안젤라의 처절한 노력...

이제 자기방에도 서슴치않게 모건을 초대합니다

~~남녀가 침대에 앉으면 모다??~~

하지만 신사적인 모건

안젤라와 건전한 이야기만 하다 집으로돌아감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을하고

모건에게 갖다줄 도시락을 요리합니다

배가 엄청들어감ㅋㅋ대신 근육이생기기시작함..ㅠㅠㅠㅠ

이사님~저왔어용~놀러왔어용~

이사님~아잉~오늘따라 20년 더 젊어보이신다앙~

애교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게 장미꽃도주고

과감한 손등키스 ㅋㅋㅋㅋㅋㅋㅋㅋ

환갑이 훨씬 넘은 모건은 그저 좋기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을 구경시켜주는 모건

1층은 응접실

2층은 침실및 생활실

3층은 운동실

안젤라가 그렇게 갖고싶었던 음료바도 있네요

점점 욕심이커지는 안젤라

~~옆집이라쓰고내집이라 읽는다~~

이사님~운동하고계쎄용~제가 맛난 칵테일 만들어드릴꼐용~

전공살리는 안젤라 ㅋㅋㅋ

이렇게해서 둘의 위험한 사랑은 커져만가는데....

안젤라의 계획이 착착 진행되어가네요..

이사님~원샷~^^^*

심장이약해서 술마시면안되는데 안젤라의 애교에 도수높은술을 원샷하는모건

그리고 취기에못이겨 키스를 합니다

'안..안젤라!!'

'쉿!!!가만히 계세요'

술김에 기분이 째지는 모건..-_-...남자는 어쩔수없나봄..

기회는이때다싶은 안젤라

갖은 달콤한 유혹을 시작합니다

이사님..저...진짜..하.....이사님없으면 못살꺼같아요...어쩜좋아요..

이거요..술김에한말아니구요...하..진짜 진심이에요..저 이사님밖에 없어요..ㅠㅠㅠㅠㅠ

저받아주시면안되요?? 진짜 한평생 이사님만 사랑할 자신있어요..

그간 봐왔던 드라마대사하나하나 읊어가며 모건을 유혹하는 안젤라..

결국 안젤라의 깊은(?)뜻을 알고 마음을 허락한 모건...

결국 그날밤....둘은 한몸이 됩니다..*-_-*

엄훠 울이쟉희 끝내준다앙ㅋㅋㅋㅋㅋ

삘받은 모건

무리하네요......

아잉 우리오빠 릴렉스릴렉스~

그렇게 사랑을 시작한 모건과 안젤라

모건은 자신이 자주가는 비싼 바에 안젤라를 데리고갑니다

안젤라 상태가 꼬질꼬질해도

모건눈엔 그따윈 보이지않음

주변사람들이 안젤라 냄새난다고 피하지만

모건은 개의치 않고 오히려 젊은친구들마냥 과감하게 안젤라에게 스킨쉽을 함 ㅋㅋㅋㅋ

콩깍지가 씌여도 제대로 뒤집어씌인듯...

그러다 갑자기 장미를 선물하는모건

안..안젤라 나와남은 여생..함께 해주지않겠어????

하지만 안젤라는...

엄훠엄훠이게 도대체 몇개럿짜리야...엄훠엄훠..

이미 안젤라는 자신에게 무릎꿇고 청혼하는 모건보다 반지에 더 관심을 갖음ㅋㅋㅋㅋㅋ

그러나 그딴게 눈에 안보이는 모건

안젤라에게 기습 키스를 날리고

그자리에서 결혼을 해버립니다

바로 모건이 안젤라몰래 바를 빌려 결혼식을 준비했던것임!!

그렇게 모건의 친구들앞에 둘은 백년가약을 맺고 키스를함과동시에

결혼을 함ㅋㅋㅋㅋ

나름 모건아저씨 센스쩔음..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안젤라는 안방마님이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전처음해본 월풀에서 거품목욕도 하고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좋은 주방에서 요리를 합니다

여보옹~식사하세용~

모건눈에는 안젤라가 천사같지만 실상은 악마인 안젤라

모건앞에서 있는아양없는아양을 다 떱니다

자기~나오늘 백화점가는데 골드카드 줄수있어요??

그럼그럼 누구부탁인데 우리애기가 해달라면 다해줘야지~^______^

40년이나 어린 와이프가 애교부리니 모건은 밥을 안먹어도 배가부릅니다

아이기뻐라..^^^^*

그렇게 백화점을 다녀온후!!

쟉희~나옷샀엉ㅋㅋㅋㅋㅋ어때용?

이뻐이뻐~우리자기는 뭘입어도 이뻐~

앙~이거 800만원밖에 안하드라구...국내 한정수입이라~내가입으면 쟉이가 좋아할꺼같아서 얼른 샀징~

아그랬어??잘했어잘했어~ 이거입으니까 오늘따라 더욱 섹시한대??

지이잉짜?? 그럼 이쁨받아야겠네~

이쁨받는중-_-

남편이없으면 멋대로 퍼져자는 안젤라

모건이 있고없고의 행동이 엄청납니다

일전에 자기가 살았던 월셋집은 이미 모건이 사들여 세를주고있는데

왠 배짱있는 입주자가 3개월째 월세를 내지않고있음

빡친 안젤라 잡아먹으러 갑니다

야 문열어!! 내가 이집주인이야!! 당장안열어???

그렇게 열린 세입자가 누군가했더니..

어머나..왠 훈남.....

월세를 봐달라는 훈남에게 안젤라는 뿅 가버림..

잠깐..울히애긔 누나랑 이야기즘할까????^^^*

이청년의 이름은 마이클

훈남이 츄리닝입어도 멋지네요

매번 늙은 남편만 상대하다 젊은피를 보고 빠진 안젤라

울 애긔 누나랑 데이트하면 월세안내도 될텐데....^^^*

갖은애교와

손등키스를 퍼붓기시작함-_-

마이클이 놀랐지만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는듯이 처신합니다

엄훠엄훠...내..내가무슨짓을?? 우리애긔 안놀랬니???

누님..애기는 절대 놀라지않습니다

결국 넘지말아야할 선까지 넘어버린 두남녀....

막장을 치닫습니다-_-

저녁이되서야 부랴부랴 뛰어가는 안젤라

늦게온 안젤라가 의심쩍지만 모건은 가만히 있습니다..

이젠 자기에게 애교도안부리고 폰만 만지는 안젤라가 낯설기만한 모건...

그래도 와이프를 의심하지않고

설거지까지 하는 신세가 됬음..-_-

아침에도 모건은 설거지하고 친구들과 수다떠느라 바쁜 안젤라

마음을 정리하고자 낚시를 떠납니다

그사이 빈집에 마이클을 초대한 안젤라

그둘은 같이살려면 어찌해야하는지 고민끝에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실패하면 우린 끝이겠지?

걱정마 우린 실패할리가 없어!!! 우린 이집에서 떵떵거리고 살테니까

그러던 어느날 마이클과 모건이 우연히 만났네요

아 당신이 우리 옆집들어온 청년이군요

마이클 안절부절못함...

친절하게 집까지 초대하고

식사도 차려준 모건

엄훠 여보 이청년은 누구에요??

안젤라 가증스러운목소리로 마이클을 모른척합니다

이웃사촌이라는 명목하에 세사람이 식사를 하는데..

안절부절못하는 안젤라....

가시방석에 앉은기분임...

오늘도 모건과 껍질뿐인 잠자리를 한후

가만히 모건을 처리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수많은 생각끝에 방법을 생각해냄!!

그래!!그렇게하면 아무도 우릴 의심하지 않겠찌????

그녀는 모건이 심장이 약하다는 사실을 이용해

밤새 잠못자게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하루 이틀 나흘...일주일...(실제게임플레이하는데 디지는줄...-_-)

나이에 심장병에 결국 채력을 이기지못한 모건은

복상사로 쓰리짐..-_-와...독한년..

늙은모건은 결국 차가운방바닥에 쓰러지고

죽음의 사신이 모건의 영혼을 거두러 옵니다

옆에서 남편이 죽든말든 쿨쿨 쳐자는 안젤라....-_-

결국 모건은 복상사로 이세상을 하직합니다

많은재산을 와이프 안젤라에게 남겨둔채-_-

아..씹..뭐야....자는데..

자다꺤 안젤라 개짜증냄..

죽음의 사신을 본 안젤라는 모건의 죽음을 확인하고

그간 정때문인지 눈물을 흘립니다

자기.ㅠㅠㅠ날두고가면 난 어찌사나요..ㅠㅠㅠ날 두고가지 마세요 ㅠㅠㅠㅠㅠ

그렇게 몇분 울고난 안젤라 전화기를 들고 마이클에게 연락합니다

자기야......죽었어.....어서나에게와줘

아무렇게않았다는듯이 둘은 식사를하고

성공의 포옹을 함

자기..이큰집이 다 우리꺼야??

그러엄..^^ 이게 다 우리꺼얌~

와진짜? 우리 이렇게 떵떵거리고 살수있는거야?

그럼..^^ 자기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오늘부로 다 해~

난 자기밖에없어.....

나듀...^^^*

-THE END-

저녁 5시에 시작해서 11시에끝났네요..;;

블로그에올린거 하나하나 다시올리는데 죽는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접해도 ㅋㅋㅋㅋㅋ플레이하다가 감정이입되서 입에서 썅욕나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즈하다보면 그래도 막장 드라마작가들이 조금이나마 이해되는순간..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안젤라샹년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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