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저는 30 남친34 구요..
남친이 해군부사관인데 3년전에 처음만났고
헤어졌다 다시만나고 하면서 3년이 지났네요.
해군특성상 배를타는데 지금 강원도에 있고
전 경남에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만나는데, 그것도 배가 육지에 닿았을때
급하게 네다섯시간 운전해서 내려와서 저랑 두세시간 만나고 다시 올라가는데요.. 결혼 얘기도 오가고있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런적 없었는데요;;;
어제 한달반만에 만났는데
진짜 원양어선타고 돌아온사람마냥 달려들다가
이대론 안되겠다고 씻고오겠다고 씻고나오더니
서로 애무하다가 갑자기 발가락을 빨아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전 너무 갑작스런요구라 놀라서
못하겠다고 하니까 계속 내가 더러워? 이러면서
깨끗이 씻고 나왔다고 자꾸 빨아주면 안되냐고 하기에
왜그러냐고 하니까 주위사람들 다 여친이 발가락 빨아준다던데 나도 무슨느낌인지 너무 궁금해서 그런다면서
자꾸 빨아달라는거에요, 진짜 이건 아닌거같아서
담에 해주겠다고 싫다고 했는데 한숨쉬고 그러더라구요;;;
도대체 발을 왜 빨아달라고하는건지 심리도 모르겠고
외동인지라 어디 이런걸 물어볼곳도없고ㅠㅠ
대충검색하니 변태성욕자다 이런글만 보이고
너무 답답해서 여쭤봐요ㅜㅠ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생각도 서로하고있고해서
더 그러네요ㅠㅠㅜ
도대체 발가락 빨아달라는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진지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