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대기근 이전의 아일랜드-대영제국 상황도 식민지 조선-일본제국의 상황과 같죠. <div><br></div> <div>쌀 수탈 : 만주산 조 = 밀 수탈 : 감자</div> <div><br></div> <div>이 분들은 아이리시 대기근으로 아이리시 1/3이 죽고 1/3이 이민가고 1/3만이 살아남아 아직도 그 당시 인구 800만 복구 못하는 것 보고도</div> <div>수출일 뿐이라고 말들 하시겠죠?</div> <div><br></div> <div>어디 아이리시 앞에서 그런 말 해보시길 바랍니다. 잉글랜드와 아일랜드간의 밀 가격차로 인한 정당한 수출이었노라고.</div> <div>동척이 토지 수탈후 친일파나 일본인지주에게 땅을 불하하듯 아일랜드 농토를 친영 아이리시 지주나 잉글리시에게 분배했는데,</div> <div>아이리시도 산미증식 계획만 없었을 뿐이지 밀과 축산품 털어간 것은 똑같거든요. 물론 대가는 지불했습니다만.</div> <div><br></div> <div>쌀 가격차로 인한 정당한 교역이라고 보기엔 동양척식주식회사, 산미증식계획, 대공황으로 인한 일본농민보호 위한 산미증식계획 포기라는</div> <div>일련의 과정이 그저 쌀 수탈을 위한 목적이었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는데 말이죠. </div> <div><br></div> <div>동남아 같은 곳에서 식량재배 농지 밀이버리고 플랜테이션 농업을 한 제국주의 국가들도 수출이겠죠? 현지인이건 본국인이건 지주와 협의해서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수출'하고, 식량작물 재배 감소해서 가격 폭증하면 외부에서 식량들여와 팔아먹고. 이것도 다 수출입이죠??</div> <div><br></div> <div>이런 분들은 경제학과 법적으론 어떠한 사적 자치에 의한 자유 계약을 존중해야한다고 말들 할 겁니다.</div> <div>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제 3세계의 플랜테이션 농업에서 일당 1달러 받아가며 착취당하는 임노동자도 정당한 노동계약이라고 할 것이며</div> <div>공정무역은 시장의 효율성에 반하는 감정적인 조치라고 생각하겠죠. 각성제 먹어가며 하루 14시간 이상 중노동에 시달리며 미싱질 하다</div> <div>손가락 잘려나간 과거의 공순이, 현재의 후진국 꼬맹이들도 다 자기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고 하겠죠.</div> <div>그리고 최저 임금도 부정하겠죠. 경제적으로 보면 오히려 최저임금이 저임금 비숙련 노동자의 일자리 확보에 장애가 된다는 경제원론적인 말이 있잖아요?</div> <div>그러니 그런 상황보고 노동력 착취니 뭐니 하는 말도 불공정한거죠. 그렇죠? </div> <div>엄연한 근대 민법의 3대 원칙인 계약 자유의 원칙에 의한 상호 동의에 의한 계약 아닙니까? 지주 소작농 소작 계약이나 쌀 수출이나 말이죠.</div> <div><br></div> <div>역사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은 좋은데, 그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이 어떤 사고방식에 기본한 것인지는 생각을 해야지 역사일 겁니다.</div> <div>애초에 역사에 객관화가 가능한 것인지부터가 의문입니다만. 해석 없는 역사도 있던가요? 2000년대 중반 국사책 펴면 가장 먼저 있는게 </div> <div>무엇인지 아직도 기억합니다. E.H 카가 뭐라고 말했는지 잊어버렸나 보군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