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치겟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족이 옛날 부터 불화가 끊이질 않긴 했음 ㅋㅋ

내가 초등학생 때 이미 이혼할려고 하기도 했었고

맨날 작은 싸움 > 화해 > 작은 싸움 > 화해 > 큰 싸움 > 화해

이런식으로 싸움이 끊이질 않앗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동안 잠잠 하다가 ㅋㅋㅋㅋ

며칠전부터 여태 본것 중 제일 심하게 싸움 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바람이 낫는지 술 쳐마시느라 돈을 다썼는지

엄마한테 돈 한푼 안줌 ㅋㅋㅋㅋㅋ

그리구 우리엄마는 결핵으로 몇달째 고생중인데 ㅋㅋㅋ

오늘 갑자기 약 안먹겟다고 ㅋㅋㅋ 약 안먹고 죽어버리겟다고 그러고 잇음 ㅋㅋㅋㅋㅋ

아빠는 좀전까지 엄마랑 존나 욕하며 싸우다가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씨발 미치겟네 ㅋㅋㅋㅋ

나는 지금 고3 이고 ㅋㅋㅋㅋㅋㅋ

비평준화 지역이라 고등학교도 나름 명문고 다니고 있음 ㅋㅋ

성적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고 ㅋㅋ

미술 하고 있는데 미술도 못하는 편 아님 ㅋㅋ 잘하는 편에 속한다고 자신 할 수 잇음 ㅋㅋㅋ

난 정말 내 자신이 불쌍함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좆같은 환경에서 뭐 어쩌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고 뭐고 손에 잡히질 않는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생각이 딱 들자마자 ㅋㅋㅋ 나한테 존나 혐오 스러움 ㅋㅋㅋㅋ

엄마는 울고 잇고 가정 파탄날 지경인데 ㅋㅋㅋ 난 내 걱정만 함 ㅋㅋㅋㅋㅋ

나 존나 씨발놈인가바여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제 지쳣으니 이혼 할거면 해버렷으면 좋겟고 ㅋㅋㅋ 엄마가 뒤지든 말든 어찌 되든 돼버려라ㅋㅋㅋ

생각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개새끼인가바여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진짜 존나 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불쌍한건 우리 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지금 군대가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 지도 모르고 있을 테고 ㅋㅋㅋㅋㅋㅋ

재대 햇는데 엄마 아빠 이혼해 있다 생각해봐 ㅋㅋㅋㅋㅋㅋㅋ

아나 형도 나도 존나 불쌍하네 ㅋㅋㅋㅋㅋㅋㅋ 부모 잘못 만나서 인생이 망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형은 뭐 개망나니고 어렷을때 부터 나 존나 때리고

학원 존나 보내주고 돈 쳐발라줬더니 지잡대 가버린 병신이라 원래 인생 망하긴 했는데 ㅋㅋㅋ

난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직 미래가 창창했었는데 ㅋㅋㅋㅋ

이 씨발 엄마 아빠 개새끼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진짜 존나 미치겟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죽어 버릴까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 행복하단 글 많이 보이는데 ㅋㅋㅋ

난 행복하면 안되는 운명인가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견디기 존나 힘들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