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지지자들 중에서도 대북정책 관련해서 햇볕정책만큼은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햇볕정책 한다는건

그저 현재 여당의 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야권의 정책 방향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햇볕정책으로 인해 대남도발이 줄어들었다

한반도 긴장 완화 등등

이런건 허울좋은 말이라는거 다들 알고 계시지 않나요?

햇볕정책에도 불구하고 2002년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2연평해전이 있었고

2003년에 6자회담에서 북한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2005년에는 북한측에서 공식적으로 핵무기 보유사실 인정

2006년 대포동2호 미사일 발사

이런데도 한반도 평화유지, 긴장완화라는 말이 나올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대남도발 횟수를 무슨 사과 갯수 세듯이 해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대남도발 횟수가 적었다라는건 웃기는말 아닌가요

대북지원한다고 북한의 적화통일에 대한 의지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는게 자명한데도

왜 햇볕정책을 하겠다는건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저도 이명박 정부 시절에 군생활 했고

한반도 긴장완화로 대남도발이 줄어들어 우리 군 장병들의 목숨을 지킬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햇볕정책이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고 생각하고 긴장완화만이 능사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한 세력이 여전히 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이상 적정한 긴장상태를 유지해야겠죠

그리고 대북지원 안해준다고 대남도발 하는거라면

대남도발에 대비한 대책을 새워야지 대북지원 다시 해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옆집사는 동네 건달이 협박한다고 꼬박꼬박 돈 상납하고 평화유지하는게 옳은 일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