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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좋은 자전거로 세운 기록들이 올라오길래
철티비 기록도 올려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하지마세요... 처참합니다...ㅋ)
사실 폰이 구려서(갤럭시 S.... 갤삼 이런거 아닙니다...ㅠ) GPS 켜기도 귀찮고 그래서 잘 안재는데,
오늘 오랜만에 북부 해수욕장과 환여 해맞이 공원 뒤쪽을 지나서
아라비카 커피 로스터즈(포항분들은 아시는 아라비카 커피 2호점ㅋㅋ)까지 간 기념으로
돌아올 때 오랜만에 기록측정 해봤습니다.
대략 갈때는 시내에 들려서 빠따도 좀 치고 커피도 한잔하고 가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돌아올 때는 최대한 일정한 케이던스를 유지하는 연습+논스톱으로 기록을 재봤습니다.
길이 몇몇 구간(동빈 큰다리, 각종 신호등)을 빼고는 정차도 잘 안하고 대부분 평지라서
속도가 일정하게 나와서 왠지 일정한 케이던스에 도전한게 성공적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비록 철티비 중에서도 최악의 무게를 자랑하는 풀샥(앞쇼바+뒷쇼바 다 달린거...ㅋㅋ) 철티비지만,
나름 정비도 꼼꼼하게 해서 21단(3*7) 모두 자유자재로 변속가능하고
바퀴 구름성도 지면에서 뒷바퀴 들고 돌리면 1분은 거뜬히 돌아갑니다 ㅋㅋ
그래도 좀 더 연습해서 적어도 편안한 느낌의 케이던스로도 평속 20km는 넘기도록 해야겠네요
예전 기록을 보니 똑같은 코스로 반대로 갔던게 23.3km/h가 나왔는데, 이건 편안한 케이던스가 아니라
아마 좋은 기록 찍어보려고 틈만 나면 신나게 밟아댔었던 기록일 거라서....-_-;;ㅋㅋ
근데 오늘 라이딩 갔다왔더니 뒷샥에 뭔가 문제가 생겨서 정비를 간단하게 하긴 했지만,
뒷샥을 새로 사서 갈아야 할 것 같은건 슬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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