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고...

일본이 거품경제의 절정을 달릴 당시 일본경제의 위상이 궁금해서 잠깐 검색해 보았습니다.

일단, 거품경제가 절정을 달리고 있었던 1988년의 국내총생산(GDP) 비교입니다.

<1988년 국내총생산>

-미국: 5조 1004억 달러(당시 세계 1위)

-일본: 3조 154억 달러(당시 세계 2위)

엄청나죠?

미국 GDP의 무려 70%에 육박하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ㅎㅎ

현재 세계는 중국의 엄청난 경제성장을 말하고있으며,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과 중국과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ㅎㅎ

<2011년 국내총생산>

-미국: 15조 684억달러(현재 세계 1위)

-중국: 6조 9884억 달러(현재 세계 2위)

미국 GDP의 46% 규모입니다 ㅎㅎ

무려 13억의 인구와 미국만큼의 넓은 영토를 자랑하는,

중국의 경제이지만-거품경제시절의 일본과 비교하면, 크게 못미칩니다 ㅎㅎ

(아, 물론 실제 구매력과 연관된 아주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PPP기준이어야하나...그냥 애교로 봐주세요^)

즉, 이 당시의 일본경제는 세계최고였습니다.

일본은 미국 영토의 3%에 불과하고,

일본은 미국 인구의 20%에 불과하고,

일본은 미국 자본주의 역사보다 100년이 늦었지만 말이에요 ㅎㅎ

(당시 일본 경제를 보았을때, 전혀 틀린말이 아니었죠 ㅎㅎ)

자, 그럼 국가경제의 위엄을 알았으니...

일본기업의 위엄을 보도록 해볼까요?ㅎㅎ

1987년 매출액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한 표입니다!

저는 이 표에서 아주 질려버렸습니다 ㅎㅎ

1위~10위까지의 기업순위에서 미국의 IBM이 2위, 미국의 액슨이 4위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모두 일본기업이네요 ㅎㅎ

참고로 1987년 세계 시가총액 1위의 기업인 일본의 NTT는 통신기업이라고 합니다 ㅎㅎ

또, 1위~20위까지의 순위에서도 일본은 무려 16개의 기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자세히 보시면 일본기업의 대부분은 "은행"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는 일본경제의 위엄을 나타내주는 표이기도 하지만,

당시 일본은행들이 보유하고있는 일본 부동산과 일본기업 주식의 가치가 얼마나 거품이었는지 나타내주는 표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즉, 1980년대 당시의 일본경제의 위엄은 대단했습니다..

(정확히는 위엄이라기보다는 거품이었겠죠?ㅎㅎ)

당시 일본의회의 어느 참의원이

일본 "도쿄"에 있는 부동산을 모두 판다면,

미국대륙 전체를 살 수 있다고 했을 정도이니깐요 ㅎㅎ

(일본 전체의 부동산이아니라, 일본 도쿄의 부동산만입니다!ㅎㅎ)

현재,

중국이 미국경제를 위협하며, 추월할 날이 얼마 남지않았다고하며,

중국경제의 위상이 대단하다고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1980년대를 조금이라도 아는사람은,

아직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기에는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중국은, 1980년대 일본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니깐요...ㅎㅎ

(단, 잠재력만큼은 당시의 일본보다도 훨씬 높지만요)

아마, 일본 역사상 1980년대는 일본의 최대의 호황기였고,

앞으로는 다신 오진 못할 시대겠죠 ㅎㅎ

마지막으로,

현재 2012년의 일본은,

1980년의 일본을 보며 무엇을 배웠을까요? ㅎㅎ

바로 "거품"으로 얻은 부에는,

언젠간 그 댓가를 치룬다는거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