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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가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 "이명박 정권하에 특혜를 구걸하지 않겠다"며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옥중서신을 16일 공개했다.
이 서신은 9월초에 작성한 것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주장햇다는 이유로 감옥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억울하기도 하고, 분통이 터지기도 하고, 가족들이 그립기도 하다"며 "하지만 특사나 가석방으로 미리 내보내달라고 구걸하지 않고 1년형에 만기를 채우겠다. 정치인들이 특사나 가석방이 되어 많은 특혜를 받으며 석방되는 잘못된 관행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 전 의원은 또 "일반 국민과 같은 위치에서 국민아래 엎드린 자세로 만기를 채우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서한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미권스 운영자 배드라됴는 "의원님은 이 정권하에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이 그동안 서신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가석방에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다는 점을 들어 정 전 의원의 주변지인들이 공개를 만류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정 전의원은 수형등급 S1(개방처우 등급)과 형기중 70%를 채워 가석방 요건을 갖췄지만 법무부는 "재범의 우려가 있다"며 정 전의원의 가석방을 불허했다.
<프레스바이플>이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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