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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36593
    작성자 : 누나걱정된다
    추천 : 2
    조회수 : 28743
    IP : 218.101.***.44
    댓글 : 27개
    등록시간 : 2011/11/17 00:53:01
    http://todayhumor.com/?gomin_236593 모바일
    남동생이 성인용품을.....ㅠㅠ...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21살 남동생을 둔 22살 누나입니다ㅠㅠ

    남동생때문에 고민하다가 오유고민게에 글올려요





    오늘 집에 택배가 하나 왔어요.

    엄마랑 저랑 택배시킨일이 없는 데...... 왠 택배지? 하고 보니까

    동생이름으로 왔더라구요.

    동생은 지금 학교 기숙사에 있고 주말마다 집에 와요.

    택배 송장에 보니까 PC물품이라고 써져 있어서,

    아 동생이 컴퓨터 과라서 컴퓨터물품을 인터넷으로 시켰나보다 했어요.

    그래서 물품 꺼내서 정리해 주려고 엄마랑 저랑 택배박스를 뜯었는 데,

    또 다른봉투가 있더라구요. 

    그걸 뜯고 보니까 무슨 상자랑 잡다한게 들어있길래 꺼내봤어요.

    제가 상자를 꺼냈는데......

    위에 상자 뚜껑에 무슨 한문이랑 적혀져 있길래 중국산인가보다했는 데,

    꺼내고 나서 상자를 보니까.....

    나체의 여자들이 상자 겉표지에 있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깜짝놀라서 어머이게뭐야.. 하고 저도 모르게 그걸 던졌어요;;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상자에 여자 사진잔뜩 그려져있는 박스였어요..

    크기는 중간사이즈 책 세권을 이어놓은 정도였구요.

    너무 놀라서 엄마랑 다른 거 꺼내보는데 무슨 VIP?라고 적혀진 작고 네모난 종이곽이 있었어요.

    엄마가 열어보셨는 데, 어렸을때 먹었던 사탕있죠 네모난비닐에 들어있고 길다랗게 여러개가 이어져있는..

    그게 있길래 뭔가 했는 데, 엄마가 들고 보시더니 이거 콘돔아니야? 하셨어요.

    엄마와 저는 정말 충격에 빠져서.. 다른 것도 봤는 데,

    영어로 체리라고 써져있는 작은 화장품에센스 상자같은 게 또 있었거든요.

    거기에 붙어온게 고무같은 길다란거...;; 도깨비방망이 같이 생겼구요.

    너무너무 놀라서 저는 이게다뭐야.. 하고 

    엄마는 이놈새끼진짜.. ㅠㅠ 이러시면서 동생 집에오면 죽었다고.....말씀하시고..

    엄마가 그거 택배온대로 그대로 포장해두라고 하셔서 다시 포장해서 덮어놨어요.

    동생한테는 아무소리하지말라고 두고봐야겠다고..




    아 ..ㅠㅠ 어쩌면 좋죠.

    동생이 이상한 취미에 빠진거 같아요.

    누나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충격이라서.............

    아직 군대도 안갔다온 애라 군대가기 전에 정신이 이상해진 것일까요.

    그런거 가지고 뭐하려는 건지 대체.....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제가 알기론 여자친구가 있는지 없는 지 모르겠는 데,

    집에 남자친구들은 많이 놀러오거든요. 혹시 오유에서 말하는 게이는 아닐까요?

    아니겠죠 ㅠㅠ... .여자친구랑 그런걸..... 사용하는 걸까요.

    걱정되네요.. ㅠㅠ

    리플로 도움좀주세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11/17 01:24:40  121.185.***.232  한숨이
    [2] 2011/11/17 15:30:01  118.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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