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이 지구와 충돌,지구상의 국가 1∼2개를 날려버릴 수 있는 대재앙인 ‘딥 임팩트’가 지금으로부터 30년 후 1년 간격으로 세 차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관측은 지난 2월21일∼3월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엔 ‘우주의 평화적 이용위원회(COPUOS)’ 제 42차 과학기술소위원회에서 안드레아 카루시 박사에 의해 발표됐지만 ‘인류에 불안감을 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관측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 회의에 참가한 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 박사는 13일 “그러나 최근 국내외 언론에 이 소행성의 지구 충돌 가능 시기가 2029년 4월13일로 잘못 알려져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 관측내용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 소행성은 지난해 6월 미국 하와이대 데이비드 톨렌 교수가 처음 발견한 ‘2004 MN4’. 발견 당시에는 지구접근 천체(NEO)로 분류돼 있지 않았으나 이후 후속 관측을 통해 지구위협 천체(PHA)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소행성의 지름은 약 320m이며 지구의 안쪽에서 323일의 공전주기로 태양을 돌고 있다.

당초 이 소행성은 2029년 4월13일 지구와 충돌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거듭된 관측과 계산 결과 그 가능성은 사실상 없고 2035년 4월14일과 2036년 4월13일,2037년 4월13일 지구에 접근해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미치겟다..
또.. 언제드라
이것보다 더 먼저 거대 소행성 지구 충돌 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