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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응원의 군사세계 자유사진자료실에서 이런글이 실려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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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사...
한국, 핵추진 잠수함 개발키로
4000t급 여러척 2012년 이후 실전배치
작년 6월 사업단 설치…中·日등 반발예상
한·일 양국간에 독도를 둘러싼 신경전이 계속되고 일본 내에서 핵무장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일본·중국 등 주변국의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4000t급 핵추진 잠수함 수척을 2012년 이후 실전배치하는 방안을 비밀리에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핵잠수함은 소형 원자로를 탑재해 원자력으로 움직이는 잠수함으로, 디젤전지로 움직이는 재래식 잠수함에 비해 훨씬 오랫동안 물속에서 잠항(潛航)할 수 있어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전략적 의미를 갖고 있는 전략무기다. 또 원자력발전소처럼 저농축 핵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위배되지 않는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공격형 핵잠수함(SSN) 버밍햄호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25일 “국방부와 해군에서 지난해 5월부터 핵잠수함 독자건조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는 통일 이후 주변 강대국의 안보위협 속에서 독자적인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한 자주국방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30여명 규모의 ○○○사업단을 설치, 구체적인 설계 및 건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금년부터 2006년까지 개념설계 작업을 마친 뒤 2007년부터 건조에 착수, 2012년부터 2~3년 간격으로 수척을 실전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핵잠수함을 건조, 보유 중인 국가는 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중국 등 5개국에 불과하다. 우리가 핵잠수함을 건조할 경우 세계에서 6번째의 건조·보유국이 돼 일본·중국의 반발 등 국제적 파장이 예상된다. 실제로 미측은 지난해 말 이같은 정보를 입수, 주한 미군 및 정보 관계자들이 구체적인 내용과 배경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핵잠수함은 수백㎞ 이상 떨어져 있는 지상 목표물을 정확히 공격할 수 있는 국산 잠대지(潛對地) 크루즈미사일(개발 중)과 대함 미사일, 기뢰 등으로 무장, 전략적인 타격능력을 갖게 된다. 그러나 군 일각과 일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 수준과 주변 강국의 견제와 반발 등을 들어 비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논란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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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핵추진 잠수함 개발' 보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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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선언 위배하면서 추진할 이유없다"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국방부는 26일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의 안보위 협에 대응하기 위해 4000천t급 핵추진 잠수함 수척을 2012년에 실전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원장환 국방부 획득정책관은 해군이 현재 209급(1천200t) 잠수함 9척을 보유하 고 있는 데다 현재 개발중인 214급(1천800t) 잠수함 3척이 2007년부터 실전배치되기 때문에 한반도 해역의 독자적인 임무수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원 정책관은 이어 214급 잠수함 이후 3천500t 안팎 규모의 잠수함 개발을 목표 로 2004∼2005년 2년동안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념연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자적인 핵추진 잠수함 개발은 미국 등의 사례에 비춰 설득력이 부족 하고 한반도 비핵화선언에도 위배되기 때문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현재 6천∼9천t급 핵추진 전술 잠수함과 1만3천∼2만4천t급 전략 잠수함 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정책관은 3천500t급 잠수함 추진을 위해서는 전기나 디젤로도 충분한데 남북 한 비핵화선언을 위배하면서까지 한국이 독자적으로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국방부와 해군이 통일 이후 주변 강대국의 안보위협 속에서 독자적인 생존권 확보를 위한 자주국방 노력의 일환으로 작년 5월부터 핵잠수함 건 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우리가 핵잠을 가진다면, 일본도 더이상 개기지는 못할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