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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3496
    작성자 : 5U)_Grrrr
    추천 : 5/5
    조회수 : 343
    IP : 211.231.***.170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3/08/13 13:26:30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3496 모바일
    초딩 패싸움 감상기

    -_-.. 

    주저리 주저리 말은 필요없고 -_-;;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_-;;; 

    난 -_- , 학교 퇴근길에 -_- 남들 다가는 학원에,,,,,,,,,,,, 



    -_-갔었다면 미친놈이고 , 



    게임이나 한판 때리러 피쒸 룸으로 가던차였다 -_-.. 

    시간은 오후 6시 30분 -_-.. 참 더 할 나위없이 , 

    선선한 바람이 부는 좋은 날씨 였다 -_-... 

    피시 방으로 가는 길에는 골목이 중간 중간에 있는데 -_-.. 

    그 골목 끝에는 -_-.. 


    조그마한 분식집이 하나 있다 -_-...... 

    난 그집의 음식이 맛잇어서,,,,,,,,,,,,, 





    가 아닌 -_-.. 그집의 딸이 이뻐서 *-_-* 

    자주 그 분식집에 들렸다 -_-.. 

    분식집 이름도 얼마나 아담하고 이쁜ㄱㅏ -_-..... 

    그 이름은 -_-.. 개구장이 분... 

    미안하다 -_-..;; 내가 정신을 잃었었나 보다 -_-.... 

    하지만 -_- 그 분식집이름 만은 진ㅉㅏ라는 걸 알아다오 -_-.. 




    오징어 튀김을 하나 씹ㅇㅓ 먹으며 -_-.. 
    딸래미를 찾고있는데 

    그집 아들로 보이는 -_- 초 . 딩 한마리가 
    씩씩대면서 나가는 것이였다 -_-.. 

    나가면서 내 뱉은 말이 몇일 이 지난 지금 까지도 

    내 귓가에 맴돈다 -_-.. 

    [ 상초 새끼들 -_- 다 조졌어 씨발 ] 


    ㅡ_ㅡ................. 

    마치나는 , 김화백의 넉퀴짱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졌었다 -_-.. 

    그 모습이 강건마와 비슷하다는 충동까지 들게 만들었다 -_-...... 


    이어지는 그 초딩의 어머니의 말씀 -_-..... 

    [ 저놈는 맨날 쌈박질만 하고 다녀 ! 커서 뭐가될런지 속이 다상해 ! ] 

    하며 한숨을 쉬시는 모습에서 , 

    -_- 뭔가 모를 궁금증이 발돌한다는 생각이 

    불 쑥 

    튀어나왔다 -_-........ 
    오징어 튀김 가격을 지불한두ㅣ -_-...... 

    초딩을 미행 ㅎㅏ기 결심하였다 -_-...... 

    골목을 지나 -_-.. 

    놀이터 옆 -_- 공터가 나오기 전까지도 난 

    저 초딩이 뭘 하려는지 모르고 있었다 -_-.. 

    거기 모인 아이들은 , 대략 10명 -_-.. 

    반반으로 나뉘어 져있는데 

    한명이 모자라다 -_- 

    그 당돌한 분식집 아들이 그 빈자리를 매꾸며 

    아주 멋있게 말했다 -_- 

    [ 어린것들이 -_- 어딜 앵겨 -_-... ]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ㅎ ㅏ............... 저런광경은 ㄴ ㅐ평생 

    만화책으로만 보줄 알았는데 

    눈앞에서만 보다니 -_- 

    그것도 [ 초딩 ] 들의 패싸움을 말이다 -_- 

    곧 그들의 싸움은 개떼가 붙듯 , 붙어버렸고 -_-... 

    대략 5분여간을 물어뜯고 -_-.. 꼬집고, 할퀴며 -_-.. 

    뒹굴었던걸로 기억한다 -_- 

    놀이터 그네에 앉아 -_-.. 쪼그려서 보던나는 볼만 큼 봤으니 

    그만 말려야게따는 생각이 들었다 -_- (피시방은 안중에도 없음) 


    말리러 가는 찰나에 -_-.. 

    한 초딩이 나에게 손가락질 하며 -_- 말했다,, 

    " 우리형 왓어 ! 씨발 너희 다 죽엇어 ! " 

    하면서 내 다리를 향해 앵기는 것이 아닌가 -_-.. 
    순간 쫄은 듯한 나머지 초딩 -_-... 

    ............ 
    ........... 
    .......... 
    ......... 
    ........ 
    ....... 
    ...... 
    ..... 
    .... 
    ... 
    .. 


    그 순간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는 

    후회 감과 좌절감으로 

    대략 0.4초간 굳었던걸로 기억한다 -_-;; 


    그 이어 0.5초가 되는 순간 나머지 초딩들은 튀기 시작했고 -_-.. 

    가면서 


    "나도 형있어 씨발" " 즐이다 , !! " " 빠큐 , 엿먹어 !!!! " 

    하는 옛 초딩이라면 내뱉기 어려운 욕설들을 하며 튀었다 -_-.... 


    내 발을 아직도 붙잡고 있는 -_- 초딩을 보며 말했다 -_-.. 

    " 내가 , 고맙지 -_-? " 

    " 즐 까요 ! , 얘들아 가자 ! " 

    하면서 몰려가는 나머지 초딩,,,,,,,,,, 











    -_-....................... 


    처음으로 나는 모욕이라는 것을 느낄수 잇었다 -_-.......... 





    >>>>>>>>>>>>>>>>>>>>초딩이 무례 하면 추천 

    >>>>>>>>>>>>>>>>>>>> 지켜본 내가 미친놈이면 추천 -_-.. 

    >>>>>>>>>>>>>>>>>>>>초딩 패싸움 광경이 웃기게 상상되었으면 추천 -_- 

    >>>>>>>>>>>>>>>>>>>> 그 분식집 아들과 관련된 사람이면 비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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