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를 제작한 감독이 토에이 , 됴코 TV, 토호쿠 신사 등 자타 공인 메이져 기업의 지원을 받고 만들어 화제가 된 성인 특촬물 GARO입니다.

성인 특촬이라는 슈퍼 마이너 장르임에도 엄청난 대히트를 쳐서 2기 제작, 극장판 3개 제작(이번에 1개 더 나옵니다;;) Garo 샵, Garo Bar 오픈...등 수많은 작품과 관련 상품을 토해내며 특촬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죠.

# 주의! 리뷰하는 이 작품은 "성인" 특촬물입니다. 이 리뷰엔 19금의 내용이 일절! 없습니다만 본 작품을 감상하시는 것은 성인만 가능합니다.

- GARO의 인기에 힘입어 등장한 3D 극장판 붉은 진혼곡.

- GARO의 주인공 사에지마 코우가와 그의 마계갑옷 착용 상태인 "황금기사 가로"

GARO는 2012년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엔 고대부터 "호라"라는 마수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말 그대로 마계에 사는 괴수로써 인간 세상에 소환되어 사람들을 이용하고 살인하는 악마들이었죠.

"호라"는 자신의 욕망과 동일한 욕망을 갖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게이트"라는 매개체를 통해 현계에 소환됩니다.

이런 "호라"의 침략과 횡포를 견디지 못한 일본의 인간들은 "마계기사"란 것을 만들어서 이에 대항합니다.

- "그림"의 욕망을 갖고 있는 호라가 헛된 그림에 대한 욕망과 오만에 빠진 여성을 섭취하는 장면입니다.

- 위의 모습은 숙주인 인간에 기생한 상태이고 이 것이 본체입니다.

- "호라"는 개인의 전투력 외에 각종 마술과 트랩 등 특기를 갖고 있습니다. 작품 자체에 돈을 꽤나 발라서 영상미 넘치고 독특한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연출이 잘 나옵니다.

마계기사들은 인간세계에 살면서 원로원과 같은 호라, 마계기사, 마계법사 등 "이질적인" 세계와 존재에 대한 일을 총관리하는 단체에 소속되어 규율을 따르고 담당 지역의 호라를 해치우며 치안을 유지합니다.

마계기사 GARO에 등장하는 주인공이자 작품 제목인 GARO는 그런 마계기사 중 최강이자 최고, 전설로 불리우는 "황금기사" GARO에 대한 내용입니다.

- 간지폭발 사자왕

- 상반샷, 전체샷은 직접 영상으로 보세요 후후

마계기사 GARO는 특촬물 특유의 유치함을 없애고 매우 진지하고 현실적인 시나리오, 잔인하면서도 아름답고 엄청나게 화려한 연출과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몬스터로 나오는 "호라"들도 전부 단순한 악역이 아닌, 인간의 욕망과 기대를 품은 존재들이며 도리어 인간들에게 이용당하거나 소환을 받는 씁쓸한 광경도 자주 나옵니다.

독특한 세계관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 스케일이 더욱 방대해지며 베일도 벗겨집니다.

수많은 마계기사와 마계법사라는 새로운 존재들도 등장하며 2기에 와서는 돈을 있는데로 쳐발라서 정말 매편 매편 영화와 다름 없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JAM 프로젝트가 OST를 총괄 담당하고 있으며 무술 감독과 연출 감독은 일본 최고 1류, 총 감독은 KARAS를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한 전설 등으로 엄청난 돈과 인력을 총망라한 일본 특촬물의 진수라고 감히 추천드립니다.

-매드무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