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측 “이러한 문제 제기는 비약이 아닌가 싶다”
전지현 측이 중국 생수광고 장백산 표기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 관계자는 6월20일 뉴스엔에 “중국 생수인줄로만 알고 계약을 맺은 것일 뿐, 제품에 표기된 원천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렇게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지현 측은 “이러한 문제 제기는 비약이 아닌가 싶다”며 “국내 광고가 아니라서 확인을 미처 하지 못하고 계약을 맺은 건 잘못이다. 지금으로선 무슨 말을 해도 변명밖에 되질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향후 생수광고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으론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미 촬영도 마친 상태다”며 “중국 측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현 전지현은 중국 헝다(恒大)그룹 생수 ‘헝다생수’(헝다빙촨/恒大冰泉) 광고 모델로 나란히 발탁됐다. 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 일환으로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장백산(長白山)으로 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헝다생수에 취수원이 장백산으로 표기되고 있단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헝다생수 제품 밑면엔 장백산천연광천수(长白山天然矿泉水)라 정확히 표기돼있어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지현은 김수현과 함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로 중국 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장백산 취수원 표기로 논란이 된 헝다생수 광고료는 업계 최고 대우로 약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 대신 다케시마 홍보 나선격?지나친 네티즌들의 김수현 공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내 한류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김수현과 전지현이 중국에서 '장백산' 생수의 모델이 됐다고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김수현과 전지현은 중국 '헝다 그룹'의 생수 광고 모델로 나섰는데 '백두산 광천수'로 만든 제품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생수 취수원이 중국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생산지가 백두산인데, 헝다그룹이 원산지를 창바이산(장백산 長白山)이라 표기하고 있다며, "왜 한국 배우가 백두산을 창바이산이라 원산지를 표기하는 상품의 모델로 발탁 된 것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장백산, 칭바이산은 중국에서 부르는 백두산의 이름이다. 자연스레 네티즌들 사이에서 김수현과 전지현이 '장백산' 생수 제품의 모델이 됐다고 여기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독도 광고가 아니라 다케시마 홍보대사로 나선 셈"이라는 비약도 마다하지 않았다.
김수현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여러 매체와 통화에서 "지금은 어떠한 말도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당초 광고 계약을 맺을 때는 '헝다생수'라는 상품명만 알고 있었다. 관련 내용은 중국 측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사실 확인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촬영은 지난 주 이미 끝마쳤다. 광고는 영상이 아닌 지면 촬영만 진행했다"며 혹여 문제가 될 시 계약 파기가 가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추후 다시 논의해야 할 것 같다. 아직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았고 결정되지 않아 특별히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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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지현측 해명 기사 다른거에는 '광고와 역사의식을 연관 짓는 것이 너무 심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소속사측에서 말하기도^^....
아 그리고 제품명에 장백산이 들어가는줄 몰랐다는것도 말이 안됩니다.
헝다빙촨장백산천연광천수가 정식 제품명이라고 한다더라구요.
'장백산이라는 단어는 1998년 중국 국무원 비준을 거쳐 백두산을 새로이 명명한 것이다. 중국은 백두산을 장백산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받기 위해 벌써 수년 전부터 초석을 다져왔다. '라고 하네요 그리고 찾아보니까.........
둘이서 별그대 이후로 CF로 벌어들인돈이 500억이 넘는다고 하던데, 정말 돈에 눈이 멀었나봐요. 죽어도 계약 위약금 물고서라도 파기한다는 이야기 안하는거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