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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지사항 읽어보았고, 공지사항에 대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댓글을 단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도 나름 공부 좀 한 사람인데요. 역사학은 아니지만.. 여기에 계신 분들은 다들 한 공부 하셨나봅니다. 공지사항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유머 역사게시판은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곳인가?? 글을 남길 때는 신중히 조심조심 남겨야 하는 곳인가? 질문하기 전에 포털을 보고 와라는 첫번째의 글에서 역사게시판에 질문을 하고 싶으면 먼저 공부를 하고 와라 하는 느낌이 살짝 들었는데.. 이 부분을 명확히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자칫 잘못하면 오해살 수 있겠습니다. 은근히 역사게시판에 진입장벽을 만드는 느낌입니다. 역사게시판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특권층인가요? 공부 좀 하신... 역사게시판은 공부를 하고 온 사람에게만 열려있는 그런 곳인가 봅니다. 저는 진입할 수 없겠군요. 저는 일단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니길 빌어봅니다. 환단고기? 그런 유사역사에 대한 비판은 이해합니다. 식근론이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말을 하지 말아라? 여기에서.. 어? 뭐라고? 역사게시판에서 저런 이야기는 하면 안된다고? 이 부분에서 '나와 의견이 다르면 말하지 말아라!' 이렇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 Open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저는 생각했었는데.. 역사게시판은 아닌가 봅니다. 뭔가 길어지는군요. 앞에 쓴 부분은 제가 좀 비꼰 것도 있고 하니, 죄송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그래도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비판도 들을 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딱 정리해서 적겠습니다. 1. 현재의 역사게시판 이용가이드는 일부분 폐쇄성을 보인다. 2. 역사게시판의 이용가이드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는 주장들을 외부의 방해세력으로 보는 사용자들이 있다. 3. 방해세력도 있겠지만, 폐쇄성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의 소리를 무시할 것인가? 4. 폐쇄성이라는 문제를 고려한 가이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 과거에 비교하여 우리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열린'의 가치를 조금 더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사게시판은 '닫힌'의 가치를 조금 더 추구하는 사람이 많은가봅니다. 조금 더 열린 자세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담배연기 자욱한 방에서 소수의 엘리트가 비밀스럽게 정책을 결정해왔다는 행정분야에서도, 이슈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것이 정책결정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것이 현대의 우리사회입니다. (뭐.. 지금 우리나라는 역행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이슈네트워크는 하도 잡다하고 특정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있기에 조금 더 집중이 되어 있는 정책네트워크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고 하는 입장도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한, 이슈네트워크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역사게시판을 이뤄나가는 분들이 담배연기 자욱한 방에 기거하는 소수의 엘리트가 아니라 다양한 이슈들을 가지고 토론하고 논증해 나가는 투명한 창이 있는 방에 기거하는 다수의 관련자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자유게시판에도 남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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