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모나리자 대신 다른 사진을 쓴점 양해 바랍니다.)

모나리자를 보면 그녀(논란이 많지만.)는 우리의 어느쪽 눈을 바라보고 있을까?

보면 알겠지만 모나리자의 양쪽눈을 번갈아 봐도 양쪽눈모두 나를 바라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정면을 바라 보는그림이 많다.

그러나 이게 실제적으로 가능 할까?





우리는 사람의 얼굴을 볼때 어느쪽 눈을 볼까?

우리가 무언가를 바라 볼 때 두눈은 한점을 향한다.

(즉 물건이 두개로 보이거나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결국 우리는 상대방의 눈을 볼 때 왼쪽 눈이나 오른쪽 눈 하나를 본다는 소리다.

정면을 바라보는 인물사진 사진에서 인물이 양쪽눈 모두 우리를 보는 이유는

관측지점이 두개인 두눈이 아니라

하나의 점에서 보는 카메라의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 사진을 찍을때 인물들은 양쪽눈 모두 렌즈를 향하게 되고

결국 사진에 담긴 모습은 두눈 모두 우리를 향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눈은 두개이고

우리는 실생활에서 양쪽 눈중 하나를 본다.

양쪽눈을 동시에 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매직아이를 아는가?

매직아이로 (사팔은 반대이다.) 입체 그림을 본적 이 있을것이다.

이때처럼 우리가 만약 사람의 양쪽눈을 겹치게 본다면.

상대방이 나의 어느쪽 눈을 보더라도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실생활에서 사람을 볼 때 두눈의 초점을 하나로 맞추고 본다.




사람과 이야기할때 물어보자.

당신은 나의 어느쪽눈을 바라보고 있나요?

그순간 당신은 상대방의 눈이 좌우로 혼란스럽게 움직이는걸 알 수 있을거다.

만약 그림속 사람들이 살아있다면.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사물들이 온통 두개로 보이지 않을까?



화가들은 두눈으로 사물을 관측하여 그리지 않고.

한쪽눈만으로 사물을 관측한다.

결국 사진도 그림도.

그순간 당신은 상대방의 눈이 좌우로 혼란스럽게 움직이는걸 알 수 있을거다.

만약 그림속 사람들이 살아있다면.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사물들이 온통 두개로 보이지 않을까?










이상. 눈마주치기 위한 이과의 재미없는 유머 였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담으로 말하자면 화가도 한쪽눈을 감고 그림을 그린답니다.













학교갔다오니 다들 등산중이시군요... 글 추가합니다.

왼쪽 오른쪽'을' 보냐 가 글에서 말하는 요점입니다.

왼쪽 오른쪽'으로' 보냐 가 문제가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