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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23322
    작성자 : 뤠이디오스타
    추천 : 11
    조회수 : 957
    IP : 117.111.***.124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7/02/23 06:40:25
    http://todayhumor.com/?love_23322 모바일
    연애를 시작했고, 당분간 연게에 오지 않으려 해요.
     흔히 이론만 쌓는다고 그러죠?

    드라마도 잘 안보고 로멘스 소설도 잘 안읽는

    제가 유일하게 사랑에 대한 이론을 쌓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 연게였어요. 

    연게에서 많은 분들의 경험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좁은 사고방식과 배려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려 했는지,

    나만의 상식에서 상대에게 얼마나

    그동안 무례하게 굴어왔는지

    충분히 반성하고 성찰할 수 있더랬죠. 

       
     그러던 중 오유인은 다 솔로라는 전설(?)과는 

    다르게 어쩐 일인지 저는 애인이 생겼고,

    그래서 제가 그동안 습득한 이론을 

    실전에서 써먹고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이 되었네요.

     
     하지만 전 연애를 시작했기에

    당분간 연게에 오지 않으려고 합니다. 

    연애 한지 고작 4개월 정도 뿐이지만

    생각보다 알아가고 배울 수 있는 게 많더군요. 

    비단 상대방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사랑과 배려의 방법, 사소하게는 대화의 소재까지. 

      
     근데 제 스스로 사랑을 깨우치면서

    아주 아주 크게 느낀 점은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내 사랑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거에요. 

    여기서 '아는 만큼'이란 내 스스로 발견한 것이 아닌

    흔히 말하는 '이론'이라는 거죠. 

    제 직접 경험 외의 것. 

    저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연게에서 그 출처가 있네요.

    연게에서 배운 이론은 아직 사랑을 배우는

    서툰 저에게 저에 대한 자신감 상실과

    상대에 대한 의심과 불신을 자꾸만 만들어냈어요.

    예를 들면
     
    '~한다는 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다는데

    그럼 내가 나도 모르게 자존감이 낮은 거였나. 

    자존감이 낮으면 상대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데 내가 설마 그에게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걸까. 

    그럼 오늘 한 말도, 행동도?

    그래서 그가 오늘따라 괜히 나와의 통화를

    지루해하고 우리의 얘기가 아닌

    다른 친구들 얘기를 많이 꺼낸걸까?

    그렇다면 이제 곧 내가 지루해질까?'

    참 길죠?ㅎㅎ...

    고루 고루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고 피로한 작업이더라고요.

        
     물론 이론을 아직 현명하게 다루지 못하는

    저에게 그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당장 제 지적, 인격적 수준을 

    높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실천하려 해요. 

    그냥 기쁜 것도 슬픈 것도 미운 것도 온전히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판단하기로요. 

    이론이라는 보편성에 기대서 

    '그'라는 특수성을 잃지 않으려고요. 

     
     제가 잘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뭐 그건 연애가 끝나게 되거든 다시 여기 와서

    내가 어떻게 잘못했는지 다음엔 어떻게

    하면 좋을 지 고민해보려고요. 

    고등학생 때, 푸는 문제가 어렵다고 해서

    당장에 답지를 본다고 제 실력이 느는 것은

    분명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일단은 문제를 푸는 데에 집중을 하고

    틀리는 것이 있거든 답지를 보면서

    오답노트를 만들었었죠. 


     오탑노트 만들 때 오겠습니다! 일단은

    제 손에 쥐어진 문제 충실히 풀고요ㅎㅎㅎ

    제 이론의 선생님들이신 연게분들
     
    모두들 행복한 연애 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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