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올릴생각입니다.
#1인것은 차후에 올릴생각이고 순서는 생각나는 순입니다.
미리 말씀드릴것은 저는 fps매니아이며 그중에서도 1인칭을 좋아합니다.
상당히 유명한게임들을 평가할예정이니 매니아들은 뒤로가기 누르셔도 좋습니다.
1.파크라이3(9점)
파크라이3입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8점 정도의 게임이라고 보지만 +1점줬습니다. 2013년도 했던 게임중 가장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우선 이게임은 오픈월드이지만 자유도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할것도 많지 않고 부가 컨텐츠도 반복일 뿐입니다.-포커는 꿀잼
다만 전투시스템과 다양한 볼거리로 만족시켜주는 게임이죠.
처음 나왔을땐 그전에 확립해놓 불그래픽+이번에 확립한 물그래픽으로 환경에서는 정말 좋은 그래픽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주요인물들의 표정 묘사또한 아주 훌륭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그래픽이 그리 좋다는 느낌은 아니게 되었네요.
근접, 암살루트를 탈경우 어세신크리드보다 제대로된 암살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빈약한게 흠이지만 사진에 보이는 악당의 존재감으로 모든걸 커버합니다(개인적으로는 다크나이트 조커 다음으로 매력적이었던 악당이었습니다.)
2번째 섬 스토리는 1번째 섬에서 모든것을 쏟아부은 나머지 좀 빈약하고 루즈한데 dlc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게임하시면됩니다.
보상으로 얻는 사기무기가 꽤나 존재하며 멀티는 레포데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의할것은 1인칭 울렁증이 있으신분은 하시기 굉장히 힘든겜입니다. 여러가지로 화면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큰 단점은 유플 연동입니다...
2.파크라이3 블러드드래곤(7점)
정신나간 게임 파크3 블러드드래곤입니다.
처음 발매발표가 났을때는 '만우절도 아닌데 뭔 개소리냐.' 라는 말이 돌았지만, 진짜로 발매되었고
특유의 정신나간 컨셉으로 성공한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제작진도 긍정적인 평가와 후속작을 고려해보겠다고 했었습니다.)
파크3의 dlc라고 보셔도 좋을거 같으며
개그물에 정신나간컨셉 좋아하면서 fps를 즐기시면 재밌게 하실수있습니다.
기존에는 스킬을 직접찍었지만 블러드드래곤은 렙업시 추가효과를 고정으로 받을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본편과 달리 저격이 굉장히 늦게 열리며 저격의 활용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여기서 새로나온 시스템중 맹수부르기가 파크4에 도입되었습니다.
한패가 없는게 아쉬운점입니다.
말씀드린대로 dlc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하며 그만큼 분량도 작고 파고들 요소도 없습니다.
고전컨셉을 잡아 레이져라던가 이펙트, 환경 모두 눈뽕이 심각합니다.
3.신디케이트(7점)
야심차게 발매했다가 망한게임은 매우 많은데 신디케이트도 그중하나입니다.
동이름의 고전겜 재해석이라고 볼수 있는 이게임은 자본주의가 극에 치다른 세계관과 미래라는 컨셉을 매우 잘살리고있습니다.
(흥했으면 아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악덕기업에 포함되어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별로라는 분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으며
전투시스템도 총기마다 부가능력과 초능력을 방불캐하는 전자칩 해킹등 세계관을 잘살리면서 재미를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장점만 있으면 왜 망했냐.
그이유는 두가지로 꼽을수 있는데 복잡한 전투시스템과 광원효과 때문입니다
전투시스템이 얼마나 불편하냐면 초중반이후로 갑옷을 입은 적이 상당히 등장하는데 일정데미지를 입히고나면 해킹으로 갑옷이나 스텔스를 벗겨줘야 데미지를 입힐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바쇽, 디스아너드와 같은 초능력 fps처럼 오른쪽이 아니라 e키를 이용하며 초능력선택도 따로 해줘야하고 상대를 바라봐줘야하는등 굉장히 복잡합니다.
또한 수류탄은 없는 무기라고 보아도 좋습니다. 수류탄 날리기가 가장 힘들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정도는 컨이나 난이도 조절로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가장 주요한게 아까 말씀드린 광원효과인데
이게 보통입니다.
근데 이런게 자주나옵니다... 길가다가 하늘봐도 나오고 적과 싸우다가 광원 눈뽕되고 그럽니다. 실제와 비슷하게 구현했다가 망한 그래픽의 대표적인 사례...
4.바이오쇼크 1(8점)
전투, 파고들거리, 그래픽(물표현제외) 모든 것을 제처두고 이게임은 스토리와 분위기 만으로 8점먹은 게임입니다.
전투는 너무 쉽고 긴박감도 그닥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분위기가 주는 긴장감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하시면 그래픽에서 실망하고 전투해보고 바로 꺼버리실수도 있지만 이지로 스토리만 쭉쭉보셔도 본전 뽑을 게임입니다.
바쇽 나올당시에는 상당한 네이밍 그대로 충격적인 게임이었지만 그것도 옛말이 되어버렸네요.
다만 fps에서는 아직 이게임을 넘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았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5.바이오쇼크2(7점)
1이 나왔으면 2가 나오는게 당연하죠
바쇽시리즈중에 가장 저평가를 받았고 저도 그런평가를 내립니다.
스토리는 바쇽시리즈답게 정말 좋고
전작의 괴물인 빅대디를 컨셉으로 잡은것도 좋았지만
부족하다는 느낌을 게임내내 지울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스토리 흐름상 1과 별차이가 없고 반전을 기대했지만 1의 떡밥만으로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수준이었구요.
사실 1의 떡밥만으로도 이미 기정사실화된 내용을 확인시켜준것밖에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인피니티dlc가 나오면서 아웃오브안중이 되어 흑역사 취급받고있습니다.
바쇽시리즈를 하실때 시간이 없으시면 2는 패스하시고 엔하위키 읽으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6.바쇽 인피니티(10점)
작년에 가장 재밌게했고 스토리위주의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4번깬 게임입니다(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가 보고싶다)
인공지능시스템을 줄기차게 떠들어서 엄청난 기대를 한 사람들은 엘리자베스에 실망이라고 하지만
전 아무것도 모르고 했기에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픽은 당시대 게임으로서는 실망이었지만 분위기와 bgm이 충분히 커버시켜줬으며
난해하지만 잘짜여진 스토리라인도 좋았습니다.
npc와 감정교감이 가능할정도로 엘리자베스의 인공지능은 훌륭했다고 보며 표정, 모션또한 역대급으로 부드러웠습니다.
아쉬운점은 1,2때처럼 멀티앤딩이 존재하지 않는 부분이며 중간 선택도 그냥 캐릭터의 악세사리가 변경되는 부분밖에 없는점이 아쉬웠습니다.
전투시스템역시 스카이라인을 통해 많이 보완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바쇽 전시리즈를 재밋게하신분은 높은가격임에도 불구하고 dlc를 꼭 해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시리즈가 여기서 마감이라는게 아쉽네요.
7.디스아너드(8점)
디스아너드는 디젤펑크+오컬트 느낌의 초능력 암살게임입니다.
암살을 하셔도되고 다 때려부셔도 되지만, 어세신크리드와 달리 암살에 표점이 많이 맞춰있어서 적들이 상당히 강합니다.
초능력을 사용할수는 있지만 전투적인면보다 암살에 도움을 주는 초능력이 대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존 1인칭 암살 최고봉이라고 꼽고 싶네요.
멀티앤딩이 존재하며 필자는 굿앤딩을 보기위해 3번 클리어했습니다.
아쉬운점으로는 기술적으로 옛날이 배경이다보니 무기종류가 많지 않은 점과 닥쓸루트를 타면 짧은 스토리가 있겠네요.
주인공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이지만 플레이하면 한번도 못봅니다...
8.보더랜드1(8점)
보더랜드는 fps의 디아블로판(파밍겜)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만큼 멀티지향적인 면이 있습니다.
아포칼립스세계를 좋아하며 다때려부시는것을 좋아하면 가장 적합한게임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스토리도 재밌고 보더랜드가 dlc놀이를 많이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정도로 dlc또한 매우 재밌는 편입니다.
1은 스킬이 별로 없고 사람도 없어 dlc와 스토리만 클리어하시는 것을 권장하지만
그래도 30시간은 걸릴것이라 생각되네요.
다만 이때부터 에디터 문제가 나와 멀티지향적게임에 뭔 에디터냐.라는 불만이 많았지만 제작사는 끝끝내 잡지 않았습니다.
9.보더랜드2(9점)
보더랜드2 후속작 2입니다.
시리즈 최고작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명작입니다.
그래픽이 발전하기는 하였지만 카툰랜더링 특성상 특별히 느낄수 없습니다.
전작보다 비대해진 볼륨과 파고들 요소도 많고 스킬트리도 다양해져 fps와 파밍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재미만큼은 보장하는 게임입니다.
dlc역시 재밌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유의 정신나간 컨셉은 더욱 강조되었구요.
현존 콘솔 fps중에 가장 오래할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후속작 프리시퀄이 나왔지만 아직 2를 하고있는 사람이 많을만큼 명작입니다.
다만 이번작에서도 고쳐지지 않은 멀티문제와 에디터문제, 세이브 복사문제는
게다가 추가된 캐릭터간 벨런스문제는
많은사람에게 진정한 파밍맛을 못느끼게 하였고, 만렙이 2번이나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초기만렙 50도 찍지 않고 접어버립니다.
딱 하나사서 오래즐기고싶다는분에게 강추드립니다.
10.보더랜드 프리시퀄(8점)
3시리즈내내 별로 변경되지 않은 그래픽
2에 비해 발전된건 없음
난해한 중력시스템
여전히 바뀌지 않은 에디터와 멀티문제
하지만 그럼에도 더욱 강조된 멀티지향 스킬트리
게다가 가격은 보더고티+보더2고티로
저평가되는 프리시퀄입니다. 이게임의 장점을 하나 꼽자면... 6850인 제 똥컴에도 풀옵이 돌아간다는거?
그거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보더랜드는 보더랜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dlc가 출시되지 않아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 힘들며
여전히 그 템파밍의 재미는 느낄수 있고, 에디터 사용을 억제할수 있으면 파고들 요소도 많습니다.
정신나간 패러디도 역시 많구요. 이스터에그도 많습니다.
보더랜드를 처음하신다! 그럼 그냥 2고티사세요...
여담:필자는 이번작에 에디터와 멀티문제가 해결될거라 굳건히 믿고 예구+시즌패스를 7만에 구매한 호갱입니다.
스샷은 굉장히 주관적으로 게임을 가장 잘 나타내는것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반응이 좋든 말든 #2 올릴겁니다 말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