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그러하듯 또 오유 육병이니 강당사학 나치니 강단사학이니 일빠니 뭐니 조롱해도 상관 없습니다, 사실 공지에 이름을 올리고 아주 조금이나마 생기는 책임감 비스무레한 무언가 때문에 글을 씁니다, 솔직하게 이 꼴 보고 참 시쳇말로 더럽다는 생각밖에 안들기는 하는데, 아무튼 현재 음주 상황과 이번 사태에 대한 감정으로 말이 좀 짦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이병도에 대해
이 문제는 아주 간단한 문제일뿐입니다, 뭣 같이 친일이니 뭐니 징징대는거? 상관없어요, 간단하게 말해서 주장하는데로 식민 사학적인 학문 적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주면 됩니다, 친일 = 식민사학이면 일제 강점기 이후 30여년이 넘게 조선이라는 국가를 경험해보지 못하고 이전의 정체성을 이어받지 못한채 내지인과 외지인의 차별만을 경험하며 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서의 삶을 당연시 살아온 이 땅의 댁들 선조들도 식민 사학에 찌든 인간일 뿐이고, 그러한 사람들이 사상의 변천등으로 국민들에 의한 새로운 국가를 꿈꾸었고 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참여한 이 나라도 식민사학에 찌든 나라일뿐이며, 댁들이 추종하는 자칭 재야 사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아 물론 그 자칭 재야 사학자들의 주장과 논지의 바탕을 만든 양반들이 파시스트에 친일 행적이 적나라한건 뭐 길게 말할 필요없겠지요.
아무튼 간단한 문제에요, 가이드라인에서 변명이니 뭐니 하는 말을 붙여가며 공격하는 이 부분을 빼거나 식민 사학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럼 식민 사학적인 학문적 성과가 뭐가 있는지 들고오세요, 식민 사학은 말 그대로 구 일본 제국의 제국주의 풍토 아래에서 만들어진 식민지 경영에 필요한 사상들을 말하는데 왜 학문적인 성과는 없이 친일만 징징대는지 모르겠네요?
늘 상 이 문제에 관해서 말하는 것 처럼 식민 사관을 가진 학문적 성과 하나만 들고와도 양보할 생각이 차고 넘칩니다, 이건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일테지요, 왜일까요? 식민사학은 말 그대로 학문을 말하는 것이기때문에 그래요,친일 행적따위가 아니라 말입니다.
2. 식민지 근대화론 문제
일단 정정된 단어의 정의에 따르면
㉠ 근대적 발전은 없었다 + 오직 수탈만 당했다 = 수탈론
㉡ 근대적인 발전은 존재했다. + 근대적 발전을 통해 유입된 식민자본은 착취구조를 만들었다. = 식민지 자본주의론(개발-수탈론)
㉢ 근대적인 발전은 존재했다 + 근대적 발전은 우리에게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었다 = 식민지 근대화론
즉 ㄴ번이 지금 역사 게시판에서 말하는 그 것일텐데, 이게 왜 문제인지 좀 궁금한게 여럿 있습니다,
방문회수 1을 비릇하여 반대론자 분들의 대개의 논거를 보면 1번으로 대중의 인식 2번으로 중립적인 학문인가, 3번으로 ㄷ번과 뭐가 다르냐 인데 1번은 그럼 이덕일이 인기가 있으니 노론 음모론은 사실이나 다를바 없는 연구할 가치도 없는 무언가가 되며 종교 단체라는 대중의 영합을 거치는 곳에서 환단고기를 경전으로 받아들이니 생각해 볼만한 무언가가 되는 것 인지 그리고 그 대중이 과연 어느 범주의 어떠한 대상을 가리키는지 그 정의가 뭔지도 모르겠고, 대중의 인식을 이유로 왜 학계의 정의를 부정하거나 철회해야하는지 좀 설명을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2번은 참 이건 적나라한 이야기인데 그냥 일본이 싫은거잖아요, 네? 그냥 일제 강점기에 뭔가 이뤄졌다는게 생각하기도 싫고 믿기도 싫은 것일뿐이지 뭔가 그 연구에 대하여 생각을 해본 분이 계시던가요? 근대화가 비단 경제적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것만도 아니지만서도 하다 못해 이영훈도 근대조선 수리조합연구에서 일제의 정책적인 문제와 무능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반대론자 분들이 곧잘 들고오는 허수열 교수요? 그 양반도 일제 시대에 경제적 투자가 이루어져 근대화 과정을 거쳤다는거 인정합니다 단지 그 부의 편중이 어디이고 어느 정도이며 수량적 증대 내지는 감소 등의 미시적 부분에 있어 김낙년 교수랑 반대에 있을뿐이에요, 김낙년 교수도 말할것 없이 수탈에 관해 인정하고 미시적인 부분으로 논쟁중이고 말입니다,
대체 학계의 어느 분들이 일제에 대한 감사를 올립니까? 역사 게시판의 어느 식민지 자본주의론 찬성자 분들이 일본을 찬양하던가요? 이건 감정도 무엇도 들어갈게 없어요, 그냥 경제적으로 수탈을 하기 위해서 투자가 되었다는 말 뿐입니다.
여기에 단절이니 연장이니 하는 것들이 붙습니다만 오오 일본 제국 느님같이 그 쪽이 생각하는 거 없어요, 근대화란 긍정적인것도 아니고 탈도 많고 문제도 많은 변천과정으로 그게 일제 강점기 식민지 시대에 발생했는데 이게 멀쩡하게 돌아갈일이 있겠습니까?
지난 어느 글의 답글에서도 유도 하고 낙인 찍고 난리도 아니던데, 그냥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돼지를 잡기 위해 먹이를 준거에 불과해요, 여기에서 돼지가 이득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도의 면직 사업도 그러하고 아일랜드의 농업 이나 만주국의 자원 사업 일체, 중국의 아편 전파에서도 그러하듯 그냥 이 일본제국 쌍쌍바들이 자본주의적 개념에서 불평등을 제대로 보여줬어요, 이 불평등이 근대화가 아니라는 논증이라면 작금의 자본주의에서 보여주는 수 많은 병폐는 그럼 뭘로 설명하겠습니까?
저기 중동과 이스라엘의 종교 꼴통들이나 네오 나치 등은 또 어떻고요? 이 양반들은 순혈 주의를 주장하며 외지인에 의한 외지인에 대한 부의 이동, 편중 등을 경멸하는데 이 양반들은 근대화가 덜 된 인간들이던가요?
누구한테 얼마나 골고루 부가 퍼져나갔는가는 근대화의 요소가 아닙니다. 그런거 없이도 인도나 중국이나 아일랜드나 만주나 다 그냥 근대화 과정을 거쳤어요,
그거랑 마찬가지로 우리도 식민지 시대에 아주 지독하리만처 처절한 수탈 과정을 거치며 경제적 투자를 받아 냈지요, 근데 그게 대중에게 전파가 안됬어요, 아니 되는 놈은 됬지요, 근데 그게 지금도 그러하지만 노동자 전체에게 전달이 안된바 이 게 근대화 과정이 아니라는 증거는 되지 못해요.
차라리 지금 가이드 라인은 학계에서 받아들여졌고 논의되는 경제학적 측면을 들고오고 있으니 그걸 들고 투자는 뭣도 없었다는걸 입증하면 됩니다, 여기에 일본 제국을 빨아제끼니 뭐니 하는 헛소리가 들어갈 여지는 전무합니다,
여기에서 수탈을 부정하고 일제 강점기의 만행을 옹호하는 양반이 누가 있던가요? 그건 ㄷ번 식민지 근대화론 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이지 누차 말하지만 ㄴ번 식민지 자본주의론 에서는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어요.
그리고 식민지 자본주의론이 일제의 식민 사관이다? 아니 식민지 경영과 자국의 옹호를 다루는 식민사관이 지들이 얼마나 수탈하고 문제도 많고 탈도 많았다는 자아 비판을 할 일이 뭐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