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피로사회
취업으로 힘들때 (지금도 고생중이지만) 이 책을 보았고, 위로가 상당히 되었다. '왜 힘든가, 왜 예전과 다른 세계인가'에 대한 논리적인 분석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같잖은 위로의 말보다 천만배 더 위로가 되었다
2. 군인
워낙 두꺼운 책이라 아직 읽는 중이지만, 사람의 본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비싸도 꼭 사려고 위시리스트에 담아뒀다
3.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뚱뚱하고, 술 좋아하고, 발칙한 아저씨의 만담을 보는 듯하다. 딱히 유럽이 아니어도 재밋을 이야기들로 가득차서 좋다. 여행의 허세가 없어서 더 좋다.
3.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정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함부로 막말하지 않고 주의깊게 관찰하고 진단해주는 올리버 색스(저자)의 시선에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내 주변에도 이런 의사선생님이 계시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지금 세계는 이미 기아를 타파할 수 있지만, 강대국이 원치 않기에 아이들은 굶주린다. 내가 보는 시선은 얼마나 알량한 동정이었는가 부끄러워졌다.
5.잔혹함에 대하여
사람은 쉽게 잔혹해질수 있다. 그렇기에 계속 긴장하고 경계해야만 하는 것이다. 라고 느꼈다.
용서와 화해에 대한 해석을 다르게 해야하는 이유또한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