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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32173
    작성자 : 100%장담한다
    추천 : 1
    조회수 : 1274
    IP : 61.77.***.29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05/23 16:57:1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32173 모바일
    세계를 당황시킨 역대 최악의 14대 예언
    지난 21일은 미국의 종교단체 ‘패밀리 라디오’가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주장한 날이었다. 패밀리 라디오의 창시자 해럴드 캠프는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 휴거하고 대지진이 지구를 뒤흔들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지구의 종말은 오지 않았다. 과거에도 사람들을 당황하게 한 ‘최악의 예측’은 여러 건이 있었다. 미 경제 매체 CNBC는 대공황 때 주식시장 강세를 선언한 어빙 피셔, 닷컴붕괴 직전 증시 최고가를 예측한 저서 등을 언급하면서 세상을 당황하게 한 ‘최악의 14대 예측’을 소개했다. 이중 경제와 관련이 깊은 4가지 예언을 소개해 본다.

    ◆ 1929년 대 폭락 직전 경제 대가의 예언 ‘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한다’

    어빙 피셔(1867~1947년)는 오늘날 중앙은행 물가안정 정책의 근간이 되는 화폐수량설(화폐시장에 화폐량이 많아질수록 물가 수준이 오른다)을 방정식으로 설명해 근대 경제이론의 개척자로 불린 경제학자다.
    한데 그는 1929년 9월 다우존스 산업평균이 당시 사상 최고점에 오르자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지속할 고(高)지대에 진입했다”고 증시 강세장을 전망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뉴욕 증시는 대폭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18% 급락했고 시가총액 160억 달러가 증발했다. 이와 함께 피셔의 명성도 추락했고, 피셔의 빈자리에 존 케인스가 등장했다. 

    ◆ 다우는 36000을 찍을 것이다

    1999년 제임스 글래스먼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은 ‘다우 36000’이라는 책을 내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경제 호황으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몇 연안에 다우존스가 3만600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우36000’는 책 소갯글에서 “증시 강세장에서 이익을 챙기지 못할 것이 우려되겠지만, 당신은 아직 늦지 않았다”면서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조언했다. 이 책이 나오고 일년 만에 닷컴버블이 터졌고 2008년에는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다우존스는 현재 1만20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Y2K대란으로 세계가 멸망한다 

    세계가 '멸망할 뻔' 했던 적은 11년 전에도 있었다. 2000년을 앞두고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Y2K’가 바로 그것. 컴퓨터 전문가들은 컴퓨터가 이진법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2000년이 되면 컴퓨터가 전산 대혼란을 겪으면서 금융시장이 마비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컴퓨터는 1999년을 ‘99’로 기록하기 때문에 2000년을 ‘00’으로 인식하면서 1900년과 혼동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전산 혼란으로 금융시장이 가장 큰 손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Y2K’에 대한 공포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했고 일부 사람들은 개인정보 유출, 식료품 고갈, 핵무기 폭발 등 재난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바이트매거진의 당시 에디터인 에드먼드 드지저스는 “‘Y2K’는 인간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종류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00년 1월 1일이 되었을 때 금융시장 마비는 일어나지 않았다. 

    ◆ 2010, 달러약세로 미국이 분열한다

    1998년, 러시아 외무부 산하 외교관학교의 이고르 파나린 교수는 미국이 심각한 내전을 겪고 2010년이면 6개주(州)가 분리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파나린 교수는 미국의 경제·금융 위기가 악화하면서 달러 가치가 폭락하고 이주민이 늘어나면서 정치·사회적 갈등이 심각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 정부들이 연방정부를 등지고 내전이 벌어진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6개주로 나뉘고 중국이 미 서부를, 캐나다는 미 북부를, 유럽이 미 동부를 다스리고 멕시코가 미 남부를 차지한다고 예언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파나린 교수는 “미국이 분열될 확률은 45~55%”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 원격쇼핑은 실패할 것이다

    1966년 타임지(紙)는 “여성들이 외출하고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마음을 바꾸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집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우편으로 받는)원격 쇼핑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물론 타임지의 보도는 크게 빗나갔다. 사람들이 외출해서 쇼핑하는 것을 즐기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다름없지만, 인터넷 쇼핑 시장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때가 되면 볼 수 있는 ‘사이버먼데이(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에 인터넷 쇼핑 매출액이 급등하는 현상)’이 그 증거 중 하나다.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포레스터포캐스트는 지난해 미국 인터넷 쇼핑 시장에서 173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 TV는 실패할 것이다. 미국인은 TV볼 시간이 없다 

    1939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인들은 TV를 볼 시간이 없다"고 비난했고 영화제작자 대럴 재녹은 "사람들이 6개월만 지나면 TV에 질릴 것"이라고 했다. 

    ◆ 우편은 로켓으로 배달될 것이다

     1959년 미국 우정국은 '미사일 편지' 로켓을 쏘아 올려 편지를 배달하는 실험을 했다. 우정국은 앞으로 모든 편지를 로켓을 통해 배달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실험은 단 한 번으로 끝났다. 

    ◆ 1881년에 불을 뿜는 용이 하늘을 날아다닐 것이다

    마더 쉽턴(1499~1561년)은 1881년 불을 뿜는 용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세계에 종말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 윈스턴 처칠 “핵은 위험하지 않다”

    1939년 윈스턴 처칠은 “핵 에너지는 평범한 폭발물과 비슷하다”면서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6년 뒤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이 떨어졌다. 

    ◆ 인터넷은 1996년에 끝날 것이다

    로버트 맷칼프 쓰리콤(3Com)과 ‘이더넷(Ethernet)’ 창립자는 1995년 “인터넷은 초신성처럼 거대해졌다가 1996년이면 끝이 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자신의 예언이 적중하지 못하면 “내 말(words)을 먹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1997년 자신의 예언이 기록된 잡지를 찢어 믹서기에 넣어 갈아 먹었다. 

    ◆ 공산주의는 승리할 것이다

    소비에트 연방을 이끌었던 니키타 흐루쇼프는 1956년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를 누르고 승리할 것이라며 말했다. 30여년 후 소비에트 연방은 붕괴됐다. 

    ◆ 타이타닉호에는 어떤 재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1912년 초대형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는 처녀출항 5일 만에 가라앉았다.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트 스미스는 출항 직전 "타이타닉에는 그 어떠한 재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비틀즈는 1년이면 끝날 것이다

    1962년 음반사 데카 레코드는 비틀즈를 오디션에서 탈락시켰고 에드설리반쇼의 음악 감독인 로비 블로치는 "비틀즈는 1년이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 1941년 “미국 해군은 절대 당하지 않는다” 

    1941년 플랭크 녹스 당시 미군 해군장관은 "미국 해군은 절대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흘 뒤 일본군은 진주만을 공격해 미군을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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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3 16:59:15  112.163.***.21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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