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외롭네요 ... ㅠ ㅠ

슴한살 모쏠 남자사람 ...

껍데기가 겁나 부실.. 진짜 ...

알맹이는 알고보면 다들 말도안되게 좋은 놈이라고 칭찬해주는데

정작 껍데기가 너무 부실해서 쳐다도 안봐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 완전 좋은 남자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 어디가서 개념없다고 욕먹지 않을 자신은 있어요 ..

사랑하는 여자 완전 잘 챙겨줄수 있는데 저두 ㅠ ㅠ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날씨정보 확인하고 오늘 춥단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고 

비온다고 하면 비온다고 꼬박꼬박 알려줄수 있고

음료수 사서 마실때 캔같은 경우는 입대는 부분 되게 더러운거 아니까

사서 손수건으로 닦아서 따 주고 , 집이 정 반대 방향인데 버스 끊길 시간이라도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나는 택시타고 가고 ...

주말에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자고 하면 장보러가는거 부터 음식하는거 까지 다 도와줄수 있고

같이 하면서 즐겁게 지낼수도 있고 , 데이트 코스는 ... 

여자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확신할순 없지만

남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도 하고 평범하지 않은 데이트도 하고싶고 ....

술 담배 하지만 끊으라면 절대 끊을수도 있고 ㅠ ㅠ

정말로 너무 멀지만 않으면 야밤에 아프다고 하면 약 사들고 택시타고 가줄수 있고

너무 멀면 밤새 잠도 못자고 걱정하다가 첫차타고 약사들고 집에까지 찾아가줄수 있고

평소에도 항상 가방에 상비약 챙겨다녀서 왠만한건 그자리에서 해결할수도 있게 꼼꼼하고

학력도 솔직히 ... 그 잘난 SKY 나 포카는 아니지만 , 이름들으면 공부좀 했나보네 하는 학교 다니고 있고

24 시간 잘때는 꿈에서라도 사랑하는 사람 생각해줄수 있는 착해빠진 남자인데 ....

정작 너무 착해빠지니까 사랑받는 여자들은 좀 좋아하다가 금방 질려해요 ..

사귀기 전부터 너무 잘해줘서 그런가봐요 ㅠㅠ

좀 껍데기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감있게 살고 싶은데

하도 까이니까 이젠 껍데기때문에 자신감까지 다 상실 ....

ㅠ _ ㅠ 여자 생긴거 보다 마음씨를 더 따지고 나이도 7~8살까진 차이나도 상관없는데 ㅠ ㅠ

잘생겨지고 싶은데 , 어차피 키가 작아서 성형수술도 못하겟어요

얼굴도 중요하지만 키가 많이 작아서 ㅠㅠ ..

키작은거 상관안한다는 여자들도 나는 너무 작다고 싫어하더라구요

키작은거 상관안한다는 여자들은 70이 마지노선인거 같아요 .. ㅋㅋ

나같은 65 드워프 놈은 사랑받을 자격도 없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허엏헝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