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다음은 언론사가 아닌 한 블로거가 찍은 사진입니다.
원천봉쇄
이날 시청 앞에서만 100여명이 넘게 연행되었으며, 명동에서도 수십명이 연행되었다.
또 다른 블로거가 쓴 글입니다.
익숙한 일입니다. 폭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휘두르며,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연행하는 경찰. 이게 익숙한 일상이란 것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아무리 항의하여도 대답 없는 경찰. 그들의 소통과 대화란 이런 것입니다.
첫 투석전이 있었던 것이 얼마 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100일 전 일이더군요.
2009/01/21 - 용산 참사에 분노한 촛불시민, 그들은 돌을 들었다.
그렇습니다. 용산 참사가 있었던 날부터 시민들은 더 참을 필요를 느끼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경찰 폭력에 당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명동 대로 한 복판에서 경찰과 대치한 시민들. 그들은 돌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 경찰은 점령군처럼 명동 안으로 달려 들었습니다.
경찰들은 괴성을 지르며 달렸습니다. 그리고는 명동 전역을 점령군처럼 뒤덮었습니다.
명동 전역을 점거한 경찰. 그들은 맹렬한 기세로 시민들을 쫓아 달렸습니다.
명동을 차지한 경찰. 그들의 모습은 점령군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자비하게 시민들을 연행하기 시작했습니다.
1개 소대가 뛰어들어 1명씩 1명씩.
여성의 경우 여경으로 구성된 기동대인 여경 제대가 끌고 나가더군요. 여경 제대 뒤에 서있는 사람은 일반 시민이 아닙니다. 경찰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실 분이 있어서 명확히 밝힙니다. 여경들에게 경찰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있었으니까요. 일반 시민이 그런 게 가능할 리 없지요.
집에 돌아가기 직전 경찰 무전을 들어보니 18명이 연행되었다고 하더군요. 시청광장부터 연행된 인원을 생각하면 이 두 배쯤 되지 않을런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