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는 정부 지원금이 차등은 있었지만 라형까지도 지원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월 200시간 기준 2015년 개인부담금 월 78만원(정부지원 42만원) 2016년에 정부 지원이 끊기고 월 120만원 2017년에 월 130만원 그리고 2018년에 월 156만원입니다. 최저임금이 올라서라고 하네요. 이해합니다. 최저임금은 올라야 맞는거지요. 그런데 올해 아이돌봄지원사업 대기중이던 입장에서 156만원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헉 소리가 나네요. 최저임금이 올랐고, 정부 지원은 여전히 없습니다. 개인부담금이 3년만에 2배가 오른 셈입니다. 정말 애를 낳으라는 건지 말라는건지 모르겠네요. 130만원은 어떻게든 해보겠다 싶어서 육아휴직을 안하기로 결론냈었는데 156만원은 도저히.... 도저히.. 아무리 계산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라형. 간당간당하게 걸려서 지원은 못받고, 그렇다고 우리가 무슨 재벌은 아닌데...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