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브닝 오유여러분

급 울컥해서 적어봅니다.

제가 15년지기친구랑 연락을 끊었어요.
이유인즉슨 제가 남친이 생겼는데 자기는 맘에 안든데요.
제가 누구랑 사겨 라고 말하니 난 싫어 라고 단칼에 말하더라구요. 아 스크레치 한줄 -_-
그래도 뭐 그러려니했음. 뭐 어쩔수 있는거도 아니고.

근데 문제는 그뒤부터..

아 이년이 허구한날 카톡하다가 예전엔 안그랬는데 변했네. 너 XX는 만날시간 있고 난 못만나냐 이러는데
아 솔까말해서 난 그대로라고요 아놔. 제가 누구 사귄다고 막 친구들이랑 연락두절하는것도 아닌데
허구한날 찡찡대고. 그래서 제가 한번 화냈어요. 제발 그러지말라고. 오빠까는거야 니가 싫어하니깐 그러려니하는데 내가 너랑 친구하는데 어쩌네는 정말 아니지 않냐고.

그러니깐 그냥 칭구 뺏기는거 같아서 싫어서 찡찡댔데요. 미안하데요. 앞으론 안그러겠데요.

아 빡쳐. 그래도 머 미안하다니 넘어갔음. 괜히 친구도 아니고.

근데 그뒤로도 계속그러는겁니다. 안한다며 이게.

진짜 화나서 전화통잡고 이야기 했어요. 너 그러는거 진짜 못견디겠다고. 미안하데요. 그리고 제가 그냥 연락끊었어요. 끊은건지. 그냥 제가 먼저 안했어요. 근데 그쪽도 연락안하더라구요.
이주쯤지나고 제가 먼저 전화했어요. 아예 안볼친구도 아니고..
근데 반응이 냉랭하데요. 어. 나도 안좋았어. 이러고
집안 어른도 돌아가시고 안좋은일이 많았데요.
아니 맨날 나한테 베프는 너야 내가 힘들때 이야기 안하면 나한텐 이야기 해야지 이러던애가. 집안어른이 돌아가신건 저한테 이야기 안하더라구요. 전이게 참 속상하더랍니다.
그리고 자기 다른친구가 이런이야기 해줬어. 저런이야기해줬어 이러면서 다른 친구 이야기를 저한테 하는겁니다. 그리고는 나 집에 도착했어 끊을께 라며 전화를 뚝끊더라구요.
제가 뭐 사과를 듣자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먼저 연락하기 힘들었을거 같아서 먼저 그냥 좋게 좋게 연락했는데 이런 태도니 진짜 별생각다들더라구요. 속만 상하고 내가 뭐하는짓인가 싶고.

그리고 그냥 연락끊었어요. 더는 못하겠어서

한 일주일쯤 지나니깐 먼저 연락을 하네요. 무슨생각인건지.

속이 터져버릴꺼같음. 앞으로도 계속 이럴꺼같다.

다른사람들은 야가 이런걸 모른다는게 진짜 개그.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오오미 매너 요약들어가겠음
1. 글쓴이에게 남친이 생겼는데 베프가 싫어함
2. 애정이 식었네 어쩌네 하며 난리치다가 글쓴이가 화내니 연락두절
3. 글쓴이가 이주뒤 다시 연락하니 자기 힘든이야기만하고 먼저 전화를 뚝끊음.
4. 애라 나도 모르겠다 하고 놓고 잇으니 엇그제 연락함 뭐하냐고

횡설수설이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