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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3165
    작성자 : cckk
    추천 : 1
    조회수 : 1223
    IP : 119.31.***.3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9/24 15:23:07
    http://todayhumor.com/?history_23165 모바일
    소동파는 왜 고려를 증오한 '혐한파'가 되었을까? 10만관이란???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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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동파는 고려 사신을 접대하는 비용이 10만 관도 넘는다고 개 난리치는데

     당시 기록을 보면

    송나라가 다른 강대국에게 바치던 세폐가 

    요-   비단 20만필,은 10만냥

    서하-은 5만냥,비단 13만필,차 2만근

    금-  은25만냥,비단 25만필


    당시 환율이

     1냥황금=10냥백은=10관일때 1관은 약5그램이라고 하니까


    고려사신이 올때 접대하는 비용 10만관이면


    백은 10만냥의 규모...


    이정도면 북송이 요에게 바치던 은10만냥에 필적하고 서하게 바치던 5만냥보단 2배나 많이 뜯어가는거니


    소동파입장에선 전쟁에 져서 뜯기는거야 그러러니 했겠지만


    고려는 전쟁에 진것도 아니고 일종의 나중에 요가 송을 쳐들어올때 군사적인 역활을 해주길 기대하는


    일종의 


    보호세 개념으로 뜯기니 거니 더 짱난수도있었겠다...는 생각드네요..ㅋ.







    .........

    소동파는 왜 그렇게 고려를 싫어했을까요. 왜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오랑캐라 했을까요. 이번 주 <흔적의 역사>  팟캐스트 주제입니다. <소동파는 왜 고려를 증오한 '혐한파'가 되었을까>입니다.    

    ...........


    ■이름까지 바꾼 김부식 형제 

    아마도 <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의 아버지 김근(金覲)은 ‘소동파 사생팬’의 종결자일 것이다.
    얼마나 소동파를 존경했던지, 셋째와 넷째 아들의 이름까지 ‘소동파 형제’의 이름으로 개명했으니 말이다.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를 방문한 서긍의 <고려도경>을 보자.


    “일찍이 그 형제(김부식 형제)의 이름 지은 뜻을 몰래 물어보았다. 대개 사모하는 바가 있었다고 했다.”(<고려도경> ‘인물·김부식조’) 


    대체 누구를 사모해서 형제의 이름을 지었다는 것인가. 청나라 시인 왕사정(1634~1711)의 <향조필기>를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즉, 왕사정은 <고려사>를 읽다가 김부식의 문장을 좋아하게 됐다. 그 때 형제 한 사람의 이름이 ‘부식(富軾)’이고, 다른 한 사람의 이름이 ‘부철(富轍)’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소식(蘇軾·소동파)·소철(蘇轍) 형제’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나(왕사정)는 김부식(1075~1151)과 소동파(1036~1101)의 시대와 멀지 않은데, 어떻게 이름을 넌지시 취했는지 궁금했다. <환유기문(宦遊紀聞)>을 읽어보았다. 그런데 서긍이 고려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 기록돼 있었다. 서긍이 김부식에게 묻자 ‘소식·소철 형제’를 사모해서 형제 이름을 ‘부식·부철’로 지었다고 했단다.”


    아마도 소동파를 흠모한 김근이 송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1080년(문종 34년) 직전에 개명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김부식은 1075년생, 김부철은 1079년생이다. 


    ...........


    ■“고려는 상종 못할 오랑캐”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있다. 고려인들은 소동파를 그토록 추종했는데, 소동파는 그런 고려인들을 그토록 싫어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소동파는 ‘혐한파’ 였으며, 고려는 그런 소동파를 짝사랑했다는 이야기다. 소동파가 지독한 ‘혐한파’였다고? 무슨 억하심정이 있었기에 그토록 고려를 싫어했을까.


    아닌게 아니라 소동파는 무려 7차례에 걸쳐 “‘고려 오랑캐’와는 절대 상종하지 말라”는 요지의 상소문을 올린다. 집요하기 이를 데 없다.


    특히 1089년 11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연속 3번 올린 소동파의 상소문을 보자.


    “고려가 16~17년 간 (송나라에) 조공을 바쳐왔습니다. 그런데 고려 사신들을 접대하고 답례품을 하사하는 비용이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성을 쌓고 배를 만들고 관사를 짓느라 각 지방의 백성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1089년 11월 3일의 ‘고려의 진상에 대해 논하는 상소문’) 


    소동파는 특히 “고려 사신들이 중국의 산천을 그리고, 서적을 구매하는데 이 모든 정보와 하사품들이 대부분 거란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려 사신의 접대 때문에 백성들이 피곤하다”고 혐오감을 드러낸 소동파는 고려사신을 ‘거란의 앞잡이’로까지 폄훼한 것이다. 


    “하물며 해외의 오랑캐요, 거란의 심복이겠습니까. 고려는 명분상 의리를 흠모하여 입공한다고 표방하지만 사실은 이익을 위함입니다. 그러나 만약 보답하지 않으면 오랑캐는 천성이 탐욕스러워 혹시 원망이 생길 지 모릅니다.”(11월3일)


    그는 “고려 사신을 접대하는 비용이 10만 관도 넘는다”면서 ‘고려와 절대 상종할 수 없는’ 5가지 이유를 조목조목 밝혔다. 이것이 소동파의 ‘오해론(五害論)’이다.


    “첫째 고려가 바치는 공물은 모두 노리개처럼 허접한 물건인데 반해 송나라가 지출하는 경비는 모두 백성들의 고혈(膏血)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고려 사신들이 닿은 곳마다 백성들과 말, 기물 등을 징발하고 영빈관을 수리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고려가 송나라로부터 받은 하사품을 분명 거란에 넘겨줄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도적에게 무기를 빌려주고 식량을 대주는 것입니다.”(1093년의 ‘고려의 서적수매에 따른 이익과 손해에 대한 상소문’)


    소동파는 이어 “고려사신이 수집한 송나라의 모든 정보가 거란으로 흘러들어 갈 것이 뻔하며”(네번째), “훗날 거란이 송나라와 고려의 교섭을 트집 잡는다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다섯째)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고려의 국모(國母)가 송나라 황제에게 보내는 선물(금탑 2개)마저 “절대 받지 말라”고 사생결단하고 가로막았다. 그는 3번이나 상소문을 내서 “선물을 가져온 고려 사신들을 빨리 추방시키라”고 앙앙불락한다. 한 번도 아닌 3번이나 상소를 올려 고려 사신들을 내쫓으려 한 것이다. 얼마나 원한이 깊었기에 그렇게 안달복달 했을까.

     

    ■“오랑캐에만 이익을 준다”
    사실 이해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
    소동파는 일련의 상소문에서 ‘고려사신을 맞이하느라 백성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고려 사신 대접에 쓰이는 돈(10만관)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백성을 구휼한다면 최소한 몇 만 명은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1089년 12월 3일의 상소문)


    그는 “(고려사신의 방문은) 송나라 조정에는 추호의 이익도 없고, 오랑캐(고려)에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이익을 남긴다”고 주장했다.


    소동파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소동파는 1089~1092년 사이 항저우·잉저우·양저우 지주(知主·도지사)로 근무하면서 헐벗고 굶주린 백성들을 목도했다.


    흉년이 들어 느릅나무 껍질을 벗겨 쇠비름과 겨를 넣어 먹는 사람들, 산더미 같은 빚에 허덕여 결국 죽어가는 사람들의 비참한 삶을 본 것이다. 


    소동파는 특히 1085년 덩저우(登州) 지주로 부임하던 중 하이저우(海州)에 우뚝 선 고려 사신의 숙소(고려정)을 보고 다음과 같이 읊었다.


    “처마와 기둥이 춤을 추며 담장 밖으로 날아오르고, 뽕나무는 도끼를 맞아 쓸쓸하게 서있네. 오랑캐에게 다 주어 노비가 되게 했으니 이들에게 보상해줄 길이 있을 지 모르겠네.(첨楹飛舞垣牆外 桑자蕭條斤斧餘盡賜昆邪作奴婢 不知償得此人無)”(<소식시집>)


    소동파는 이 시를 지은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1084년 고려사신 숙소인 고려정을 지으라는 황명을 내리자 하이저우 등 두 고을에는 심한 동요가 일었다. 백성들 가운데는 도망치는 사람도 있었다. 이듬해(1085년) 내가 그곳을 지나다 고려정의 장려함에 탄복해서 시 1수를 남긴다.”(<소식시집>)  


    ........


    ■소동파가 고려를 싫어한 이유
    또 하나 지적할 사항은 소동파의 고질적인 중화사상이다.

    소동파는 고려를 두고 ‘해외의 오랑캐’로 폄훼하고, “만약 따뜻하게 대해주면 다시 탐욕스런 마음을 발공하여 우환거리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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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4 17:41:06  1.177.***.118  카미유비단  33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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