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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23158
    작성자 : 전설적인변태
    추천 : 16
    조회수 : 1876
    IP : 117.111.***.91
    댓글 : 45개
    등록시간 : 2017/02/21 02:24:48
    http://todayhumor.com/?love_23158 모바일
    33살 연애첫시작 남자입니다 ㅠㅠ
    미치겠네요
    여자분 손은 왜이리 부드러운지..
    진도 하나하나 나갈 때 마다 잘 못 하면 어쩌나 생각도 들고 
    지난번엔 안아줬는데 정말 모든 사고회로가 정지하며 머리속이 하얗게 되며 멍 해지더라고요

    사실 그녀 만나기전에 6개월정도 짝사랑 아이가 잇어여 이전엔 그아이 생각하면 다가갈수 없어 안타깝고 내자신이 싫었는데 이젠 그냥 맞아 그애 좋아했었지 하며 추억처럼 느껴지고 ㅠㅠ 아예 생각 안난다면 거짓말인데 이젠 거의 생각안하고 내 마음이 그냥 알던 좋은 동생으로 인식해버리네요 신기해요

    뽀뽀도 해주었는데 좀 오글거리는 표현이지만 심장이 너무 빨리 뛰더라고요 막 갑자기 더워지기도 하고 여친 눈을 보는데 너무 부끄허뤄서 ㅠㅠ  막 갑자기 어지러워지는거 같기도 하고

    밤에 생각하면 마냥 배시시 웃게 되고 
    깊이 생각하면 갑자기 그녀의 향수그녀의 향기가 나는거 같기도 하고 ㅠㅠ 
    공부 하는데 막 생각이 나고
    그 만화처럼 막 책에 입체? 그런것처럼 나와서 그런 장면 까진 아닌데ㅠ막 갑자기 여친이랑 손잡은거 스킨쉽 마트에서 물건 고른거 다 생각나고 ㅠㅠ 공부도 막 잘 안되고 흑흑 
    곧 시험이라 분량은 다 끝내놓긴 했는데 ㅠㅠ 

    참 ㅋㅋㅋ
    내기뷴을 뭐라 표현해야하나 생각해보니

    구름위를 걷는것 처럼 행복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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