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중3입니다
반에서 2등정도하고있구요..
이제곧있으면 고등학교를가게되는데
고등수학이 정말 힘들어요..

주변친구들보면 벌써부터 정석피고 고등수학 술술술잘풀고있는데
저는 정말 하나도 못풀겠어요..

다른과목은 정말열심히하면 잘할수있을것같은데
수학은그렇지않네요..

제가현재 종합학원을다니고있어요.. 국영수사과가르치는..
그때문에 학원에서갈치는게 수학,영어가 좀 약하긴합니다.

중2겨울방학때부터 학원에서 고등학교수학을 배우긴했지만
한귀로듣고 흘려버렸고.. 그렇게 흘러보낸게 지금 너무후회가되네요..
아는게없어요..풀줄아는게없어요..

다니고있는 학원을끊자하니 지금또이제 기말고사시험기간이고..
또 다른 단과학원으로 옮기고싶지만 비용이만만찮네요.. 수학,영어한과목당 기본30만원대를윗도니...
다니자하니 부모님께 죄송하기도하고 단과를옮겼다고해서 이제와서 내게 맞을지도모르겠고..
적응도해야하고, 지금전하나도모르는상태라 진도도 안맞을거뻔하고, 교재도사야될테고..
이미 지금다니고있는 학원에서 책을많이샀거든요.. 그것들 다 버리고 학원을 옮기자니 또 그렇네요..

지금다니는종합학원은 38만원정도구요.. 단과는 영어+수학은 싸면50만..어쩌면 60만원대정도할것같아요..


개념원리도하나도못푸는 제가 너무한심합니다..
고등학교때는 수학이 그렇게어렵고..또 선생님들이 '너희들 어짜피 학원에서배웠지?'
하며대충대충넘어간다고도 하던데.. 

앞날이 너무 깜깜해요 힘들어요..
고등학교때는 성적이 더 떨어질텐데.. 지금 인터넷강의까지들을형편은 안될것같구요..
지금 등수 유지하는것도 너무 버거운데 앞으로 더 떨어질것을생각하니..
고등학교땐 정말 열심히하고싶은데..
수학어떡해요.. 전문가들도 다른건몰라도 고등수학은 예습이필수다 라고하는거 많이들어봤어요.
담임선생님도,과학선생님도 항상그런말하시고..

수학점수가 엄청팍떨어져서 부모님이실망하시지않았으면좋겠어요..
저 또한 수학으로 자신감과 자존심에 상처입고싶지않네요..
전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