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될지 모르겠네 ㅇ _ㅇ

1. 모든 종교들(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무속신앙, 기타 비주류 종교)

오늘 종교 까는글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동산 공무원 엉아한테 물어봄 ㅋ(본인은 행정공익)

나 : 교회에서 부동산세 내요?
형 : ㄴㄴ
나 : 왜요?
형 : 누가 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입원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안냄 ㅋ
나 : 그럼 헌금은요?
형 : 헌금은 자율적이라는 명목도 있고, 일정하지 않잖아 ㅋ 그래서 수입에 속하지는 않아.
나 : 그럼, 모든 종교들은 다 똑같겠네요.
형 : 고로취. 꼬우면 너도 차려봐. 완전 남는 장사임.

개신교는 헌금 종류가 존내 많고, 천주교는 돈 걷으면 교황청으로 송금해서 베네딕트 사마가 독식, 불교는 이벤트하고, 시주받고, 할때마다 불교 이미지와 금액에 따른 차별화를 이용해서 돈 받음. 그 외의 종교들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뜯지만, 정작 수입원으로 인정받지 않기에 딱히 세금을 내는건 없음.

2. 대학교/자취방

교육을 빌미로 대학생들에게 거주권과 이용권을 걷어 들이는 소위 제 2의 종교(....). 간혹 지방 대학교 중에서는 등록금 동결을 하고, 학교 단위로 체육대회와 동아리를 최대한 자율화 시켜서 돈 많이 드는 이벤트를 최소화 시키고, 교재 대물림 신청제, 도서관 자율화, 자습공간 최대한 조성하는 등. 등록금에서 나가는 잡다한 비용을 줄이는 대학교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벤트나 겉치례 행사 등을 빌미로 학생들에게 등록금이나 참가비 등 조낸 뜯어먹음. 자취방은 대학교랑 왠지 한통속 ㅋ (하숙집은 그래도 일일이 신경 써주는 곳이 있기에 제외

3. 패스트 푸드점, 커피숍

광고로는 패스트 푸드를 다른 음식에 비해 가격도 매우 싸고, 심지어는 건강까지 밀어붙여서 광고하고, 광고비를 전혀 아끼지 않고 팍팍 써서 매출을 늘리지만, 정작 원가는 개 쓰레기. 커피숍의 경우, 메이커가 좋고 커피의 자체의 이미지를 통해 된장녀들이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지만, 정작 만드는 재료와 방법 자체가 가격에 비해 조낸 간단하기 때문에 원가 자체는 매우 쌈. 로스팅(커피콩을 볶는 것), 그라인딩(커피를 갈아 내는 것), 커피 추출 기술만 좋다면 원두가 싸구려라 해도 질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볼때 커피숍들은 그냥 돈 지랄.

4. 자기개발서 베스트셀러 파는 인간들(종교 경전 포함)

돈에 목마르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영어 잘하는 방법, 제테크, 시간 관리법, 돈 관리법 등 자기개발서를 양산해서 파는 인간들도 솔찍히 날강도. 일반적인 교양서적들의 경우에는 매번 년수만 바꿔서 파는 경우가 있지만, 작가가 중간중간에 내용 수정을 하고 추가로 집어넣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나마 양반. 자기개발서는 어떤 식으로 쓰던간에 너무 당연한 내용을 쓰기 마련이고, 목마른 인간들에게 지름신이 강림하여 한권이고 두권이고 무작정 사재기를 하기 때문에 솔찍히 남는 장사(그래도 현재의 동향을 가미하여 방법을 제시하는 책들은 읽을만함) 
종교 경전도 번역이 조금씩 바뀌고, 단어만 다를뿐 내용은 '전부'동일하기 때문에 날강도인건 마찬가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