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만 하다가 쓰려니 어색하네요 ㅋㅋㅋ
저랑 절친은 저번주말에 1박3일 ... 로 홍콩을 다녀왔는데요,
둘째날 저녁에 빅토리아피크에서 란콰이퐁으로 가기 위해 우버택시를 결제했죠.
58홍딸 정도로 뜨길래 지난번에 일반 택시 탔을땐 70홍딸 정도 나왔는데 저렴하네 ㅎㅎ 하며 이용했어요.
란콰이펑까지 가는 길에 택시기사가 한국노래도 틀고 저희 내릴땐 감사합니다~ 이러고 하하호호 즐겁게 마무리 되는듯 했는데...
밥을 먹는 도중에 문자가 왔어요.
기결제 건 9200원가량이 취소되었고, 15000원가량이 새로 결제되었더라구요 ㅡㅡ
어플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저희가 내린 지점을 구룡반도 알지도 못하는 어딘가로 찍어놨어요 ㅋㅋㅋ
밥먹다가 둘다 연장 다내려놓고 사이트에 신고글?을 남겼어요
다 남기고 나서도 부들부들해서 밥도 끝까지 다 못먹었네요...
금액은 크지않지만, 친한척 친절한척 하더니 이런 사기를 친다는게 너무 기분나빴어요..
그리고 결국 어제 차액 환불 받았어요.
저는 차액만 받아도 되지만 그 택시기사한테는 땡전한푼 안가게 했으면 하는데 그건 아쉽네요.
여튼 우버가 얼마나 큰 회사인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해결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ㅠㅠ
그 기사 말고 다른 세 분은 다 정직하게 운행하셨어요!
여튼... 택시는 우버이든 아니든 저같이 만만해보이는 사람은 참 어렵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