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연락이 안된지 4일정도 지나네요. 싸운 것도 아니고 서로의 안부를 묻다가 연락두절이라 정말 이게 뭐지 싶어요.
남친의 뭐하냐는 말에 제가 1시간 정도 늦게 대답을 했고 읽지 않아서 카톡 온 걸 모르나 싶어 제가 다시 카톡으로 뭐하냐고 물엇더니 읽지도 않고 그때부터 쭉 연락이 안되네요.
요즘 많이 피곤해해서 일찍 잤나보다 생각하고 다음날 또 카톡을 했어요. 읽지도 않아요. 전화를 했어요. 받지를 않아요. 일하나.. 당직인가.. 아닌데 며칠 전에 당직이여서 이렇게 바로 또 당직일리가 없는데.. 밥 먹나.. 친구 만나나.. 아닌데 친구만나면 맨날 연락하는데.. 술 마셔도 언제 들어간다고 연락오는 사람인데.. 무슨 일 생겼나..다쳤나 혹시 병원인가 별별 생각이 다 들고 너무 걱정되고 연락이 안돼서 답답하고 피곤해서 일찍 자고 부랴부랴 일 나가서 정신없이 일하고 밥 먹고 피곤해서 또 바로 자버렸나.. 그런건가 정신없는 건가 지금 그래도 그래도 자고 일어나면 연락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왜 연락이 안돼지 전화도 왜 안 받지.. 다른 생각하지말자 아직 며칠 안 지났으니까 바쁜 일 있겠지 뭐 싶다가도.. 이제는 이 사람이 혹시 이별을 생각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몰려오고 일상생활하는데 답답하고 한숨만 나와서 좀 힘드네요.
근데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는 변함이 없어요. 사랑해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더 이게 뭘까 싶어요. 나한테 하는 말이 아닌가 다른여자가 있는 건가? 얼마전에 알앗는데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그 다음날 저녁에 절 처음 만난 거더라구요. 근데 전여친한테 연락왓을때도 저한테 다 말하고 안 만날거라고 이제는 니가 정말 좋다고 한 사람인데 이 생각 저 생각 들어서 답답해요.
4일 밖에 안 지났는데 제가 오바하는 걸까요..하 카톡도 문자도 전화도 안돼서 이상하네요.
뭘까요 이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