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26~28 2박3일간 부산촌놈의 tour de 낙동강 !!
25일 저녁 왜이렇게 긴장되고 흥분이 되는지 마취총 한대 맞고싶더라구요 ㅋ.ㅋ 자..잠이안와 ㅠ_ㅠ
심장이 콩닥콩닥x100
그래서 결국 수면유도제 한알 먹고 잠들었어요 ㅋ.ㅋ 방학때 가~끔 미친듯이 놀다가 낮밤 바껴서 다시 낮밤 찾을려고 사다둔
역시.. 마취총..
참고로 저는 사전에 아~무런 코스지식이 없이 그냥 부딪혀서 하나하나 뚫고 가자! 라는 마음으로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버스안에서 블로그 속독한건 함정
출발전 짐들입니다 봉크백 무게 2~3킬로, 힙색 2킬로 정도로 크게 부담은 없었어요 는 지금 어께에 파스붙이고있어요 -_ㅜ
자기전에 바리바리 싸놓고 바로 출발할수있게 준비 해놨었죠 후에 힙색은 허리에 메는것이 진리다! 라고 느꼇죠
부산 노포동 터미널-> 안동 터미널 이동하기위해 고속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자전거는 버스 아래있는 짐칸에 넣었구요
아침 7시 첫차라 그런지 짐칸이 깨끗 하더군요 ㅋ.ㅋ 맨뒤쪽 짐칸에 박스가 깔아져 있어서 그냥 눕혔는데 버스가 출발하고 나서부터
너무 불안 하더군요 -_- 방지턱좀 살살넘지 브레이크좀 살살 밟지... 조마조마 짐칸에 고정되게 묶는게 없더라구요?
도착했는데 포크가 나가있으면 어떻하지 브레이크 부서져있으면 어떻하지 이런새가슴
아~~~~~~~~~~~~~~무 이상없으니까 다들 많이 이용하세요 ㅠ_ㅠ
자전거 걱정되서 안동가는 2시간동안 한숨도 못잤다능.. 안동터미널에 도착하면 안동물문화관이 바로옆에 있는지 알았습니다. 이때부터 네입어 지도어플과 길치 3급인 저만 믿게됩니다
다행히 터미널 바로밖에 인포메이션이 있어서 아주친절하게 설명해 주셧네요
근데 사실 지도와 실제로 도로로 나서면 상당히 헷갈리는 길치 3급이라 자주자주 지도어플을 봤습니다 ㅋ.ㅋ
스템프 쾅 찍고 사진이라도 찍고싶었는데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시내랑 조금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루 없네요..
사실 그늘에 몇분 계셧는데.. 땡볕으로 나와서 찍어달라기가 좀 그랬어요 ㅜ.ㅡ
왓더 꽝!!! 하고 도장을 뙇!
안동댐(안동물문화관) 인증센터 맞은편에 편의점이 있어요 여기서 대충 배만 불리고 바로 출발합니다! 이날 경북지역 낮기온 31도..
안동 자전거 도로 - 진짜 내려가서 잠깐 발담그고 싶었어요 너무너무 더웠어요 ㅠㅠ 바람이 마치 그..
에어컨 빵빵하게 킨 자동차 앞에서 달리는 기분.. 바람까지 뜨겁다니.. ㅠ_ㅠ
이런 파란색 팻말이 있다면 올바른 길로 가고 계신 겁니다 ㅋ.ㅋ 팻말은 5~10분 간격으로 나와요 더 자주 나오는곳도 있구요
팻말이 보이신다면 안심하고 달리시면 됩니다 ㅋ.ㅋ 그외에도 바닥에도 종주길 표시가 되어있구요
길옆에 파란 말뚝도 박혀있구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다~찾아갑니다 ㅋㅋ
이때부터 사진을 틈틈히 못찍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진짜 멈추면 바람이 안불어서 .. 아 갑자기 눈물 나올려고하네
자전거 도로를 벗어나 처음 맞게되는 업힐구간!
그렇게 힘들진 않았지만 차도+시멘트 길이라서 내리막은 요철에 항상 조심히 천천히갑니다! 차도구간에 요철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업힐 벽엔 낙동강 종주를 시작하는 or 반대로 마무리 짓는 많은 분들이 자취를 남기셧더군요 그분들에겐 그날 그날이 역사적인 날이었겟죠?
저 역시도 이날은 저에게 역사적인 첫걸음 이었습니다 ㅋ.ㅋ 별것도 아닌걸로 무슨소릴 하는거야
파란 표지판 !! 옳커니!! 잘찾아왔구나 하고 오른쪽을 슥 쳐다보는데
아... 나한테 왜그럼??
올라가기전에 충분히 물+이온음료를 마셔둡니다 참고로 저는 750ml물통 하나 + 파워웨이드 사은품물통 요 2개를 장착했습니다
업힐 올라가실땐 무리하지 마세요 절대! 앞으로 가야되는 길이 370km이상 남았어요! ㅜ.ㅜ
힘들게 업힐올라가면 시원하게 다운힐 해줍니다 항상 요철 주의 하셔야되요 2박3일 종주동안 펑크 한번도 안난 행운의 사나이!
종주가 끝나고 미니펌프와 예비튜브,펑크패치를 안장에 올려놓고 고맙다고 절을 2번하고 싶었어요 부적입니다 그들은
이런 농로도 수없이 나옵니다 ㅋ.ㅋ 구수한 거름냄새도 나구요 업힐 갔다와서 숨차 죽겟는데 나한테 왜그럼?
딱 한번 뱀님과 조우했는데 무조건 피해가셔야 할거에요 뱀은 밟으면 바퀴에 감긴다는 설이..
농로길을 벗어나면 차도가 나옵니다 표지판이 다 알려줄꺼에요! 차도는 항상 조심하셔야됩니다
파란 파워웨이드 물통.. 저자식 때문에 3일간 정신적압박을 받았네요
아무리 꽉잠궈도 잠기지 않는 신비의 물통 조금만 출렁거려도 다리에 음료 뿌료주는 녀석
들고 마시는데 팔에 줄줄 흐르질않나.. ㅠ_ㅡ
끼헷 끼헤헷 께헤헷
농로를 벗어나 도로진입전 엄청큰 보호수 아래 그늘에서 잠시 휴식합니다 사전정보도 없고 사진도 대충찍어서 무슨마을인지 모르는..
쉴땐 나무그늘 아래가 가장 시원했던거 같네요
미니 쪼꼬바 20개! 그리고 약국에서파는 식염포도당 2500냥에 10알..?정도? 를 준비해왔습니다
저처럼 여름에 땀이 무지하게 많으신 분들은 식염포도당 정말 강추합니다 ! 틈날때마다 한알씩 녹여먹은덕분에 더 오랜시간 탈수 있었을 거에요 라고 짐작..
출발 전날 약국에 사러갔더니 약사분이 험한 운동 하시나봐요? 라고 물으셧던..
배가 고프기전에! 목이 마르기전에! 쉬고 싶어지기 전에! 슬퍼지려 하기.. 일명 3전에
중간중간 사진이 없는걸로보아 표지판만 따라 쭉쭉 달리시면 된거 같네요 ㅋ.ㅋ
앞에 검은 생물체 등장.. 동물에 겁이 없는데 살아생전 처음와본 안동이란곳에 혼자 달리고 있으니 조금만 수상해도 브레이크에 손부터 올라가더군요
새가슴
염소 두분이 길목을 뙇!!! 통행료는 내고가야지?
염소님들 지나가겠습니다 ㅡ.ㅜ
여러분 이렇게 직선으로 마치 지평선인마냥 쭉욱~!!!뻗어있는 자전거길 보셧나요? 비록 매끈한 시멘트 바닥이었지만
제가 사는곳인 부산에는 이런 자전거도로는 보질 못해봤습니다 사람도 없고 한적하고 넓은 이길! 달려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온갖 에어로 자세로 말이죠! 종주하는동안 이런길 50개 넘게 나올꺼에요...토나옴..그냥 꼬불꼬불 길 줘..정말 지루합니다...
중간에 경치가 너무 좋아서 한장 찍어봤어요 물에 비친 산들이 너무 이쁘고 멋드러지더라구요 이런날씨에 달리다가 멈추면 무지하게 더워요
종주길은 정말 사람만나기가 귀합니다 나중에 부산 도착할때쯔음 느낀 거지만 마주오는 사람+추월하는 사람들에겐 씩씩하게 인사하셔야해요!
그래야 둘다 기운이 납니다! 멋대로 판단
예천군 진입!! 자전거 길만 따라왔는데 술술 잘풀리는군요 걱정 안하길 정말 다행이었어요!
차도는 항상 진입전에 좌우를 살피셔야되요 차가 별로 안다니는 곳은 차가 정말 쌩쌩 달리는 곳일 확률이 높습니다.
차도에서 다시 농로로 자전거 도로로 무한반복입니다
그러던중 어느한 농로에서.. 논에 물을 퍼담는 펌프가 고장이난건지.. 10m가 넘는 구간이 물에 잠겻더군요 ㅠ_ㅠ
잠시 고민을 합니다 저는 길옆으로 살금살금 걸어가고 트레기는 물위로 끌고갑니다 제 잔차 이름을 지어줬어요 트레기로 얘 자덕확실함
논에 대는 물이라 그런지 올챙이도 많고 개구리도 많고 뭐뭐 많네요
영차 영차 하면서 신나게 밟다보면 이런 쉼터가 있습니다 지붕있고 그늘로 가려진 쉼터만 보면 뻐근한 어께 목 풀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내집안방인마냥
눕게 되더라구요 ㅋ.ㅋ 신발벗고 잠시 누웠다가 일어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집니는 개뿔 초코바나 하나 털어 넣는데
이때 미니벨로탄 수도권에서 정확히는 잘모름.. 오신 형님 한분과 잠시 마주합니다 친근하게 웃으시면서 어디서 왔는지 서로 물어보고
목적지는 둘다 부산! ㅎ.ㅎ 식염포도당 한알 드리면서 "더울땐 이런거 먹으면 좋데요 ㅋ.ㅋ" 하고 드렸더니
비싸 보이는 초코바 3개가 손에 들어 오는 마법이.. "이거 3개만 먹어도 한끼 식사 될꺼에요"하고 주시는데 너무감사했습니다 ㅠ_ㅠ
하고 서로 조심히 가시라며 인사하고 먼저 출발했습니다 사람 인연이라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미벨 형님과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씐나게 씐나게 개뿔이 독주 자세로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보면 상주 자전거 박물관에 도착하게됩니다! 여기가 인증센터인줄 알고 빨간 부스 찾는다고
2바퀴 빙빙 헛돌았네요.. 여기는 그냥 박물관입니다 ㅜㅜ
자전거 박물관을 나와서 다시 표지판따라 쪼금만 더가시면 상주보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첫 위기에 봉착합니다. 종주수첩에 따르면 안동댐->상주상풍교->상주보 순인데
제 수첩에는 상주상풍교 도장이 안찍혀 있습니다... 지나친거겟죠..분명 자전거길만 따라왔는데.. ㅜ_ㅡ 왜 못봣을까 자책하며..
무인인증부스를 지나 유인인증센터에 가서 부들부들 떨면서 혹시 상주상풍교 아시냐고(?)당연히 아시겟지 물어봤습니다 울먹거리며
직원분이 "바보같은넘 종종 지나치신분이 있으시다고 상주보에 상주상풍교 도장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셈"이라며 상풍교 도장도 쾅! 찍어주셧습니다!!
왔던길 되돌아 가자니 절망감에 빠져있다가 빵끗 깨어 났습니다 ㅋ.ㅋ
참고로 유인 인증센터에서는 K-WATER 라고 생수한병을 공짜로 줍니다!! 꼭 이용하세요!!
상주보를 지나 영차영차 달리면 이런 숲길도 나옵니다 쭉~!!!!뻗은 직선 구간보다 이런 그늘있는 얕은 낙타등이긴 하지만
자전거길이 더 좋더군요! 수백마리의 곤충들아 뺑소니 해서 미안하다..니들이 와서 박은거잖아..ㅜㅜ
끼힛 께헷 께헤헷
종주를 앞두신 분들 특히 안경쓰신분들 고글사려니 비용이 만만치 않으셧죠?
고글보단 훨~씬 못하지만 쪽모자가 있으면 내리쬐는 직사광선으로부터 눈의 피로를 조~금 이나마 덜수 있답니다! 개미지옥 중간중간 그렇게 크진 않지만 하루종일 페달링 하는 허벅지를 괴롭게하는 높고 낮은 업힐이 군데군데 몇군데 있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쉼터에서는 꼭 퍼질러 누워서 쉬었다 가세요! 하루종일 땡볕밑에서 달리자니 이런 고역이 또 없었네요..
아마 이때부터는 평지는 거의 머리땅에 박고 달렸던거 같아요.. 그래도 항상 요철과 마주오는사람은 확인 하셔야됩니다!
쉼터를 지나 업힐->다운힐을 시원하게 하고나면 서서히 서서히 자전거 도로가 사라지면서 표지판도 슬금슬금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2차 위기가 있었습니다 종주길은 도로였고 다음인증센터는 낙단보인걸 알았지만 표지판이 없더군요!! 바닥표시두요!!
3급 길치인 저에게 표지판이 없다는 것은 아주큰 멘붕이었습니다
신호에 걸려 잠시 정차했는데 차량용 도로표지판(초록색)을 보니 낙단보 표시가 되어있더군요 당황하지마시고 도로따라 낙단보를 가시면
자전거 표지판이 다시 보이기 시작할겁니다. 길치 3급이지만 운전병출신답게 낙단보를 찾았고 구미보로 다시 이동합니다
쉼터에서 어르신 한분이 종주중이셧는데요 자전거는 역시 후진주차!!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제 초코바 하나 드리고 저는 다시 출발! 수고하라며 인사해 주셧습니다 ㅋ.ㅋ
낙단보->구미보로 향하는 길은 꼬불꼬불하고 직선이 연속인 하지만 평지!! 라서 지루한... 구간이었는데요
이때 진짜 저에게 엄청난 힘을 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흰색바탕에 파란색으로 글이 쓰여진 져지를 입은...잘 기억이 안나는 ㅠㅠ 단체?분들 같으셧는데 회사?교회?..으음.. 100명(?)가까이 되는 분들이 일렬로 지나치시며
전부 화이팅!! 힘내세요!! 수고하시네요~~ 안녕하세요~ 하면서 응원+인사해주시면서 지나가셧어요 ㅜ.ㅜ
저도 100명(?) 가까이 되는 분들 슝슝 지나치며 꾸벅 꾸벅 인사도 드리고 감사합니다! 외쳐도 보고 화이팅!! 도 하면서
100명(?)가까이 되는 분들이 응원해주시니 막..그..울컥울컥 하는거에요 ㅋㅋㅋㅋ
만약 이글을 그분들중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정말 큰힘이 되었습니다!!
고개 푹 숙이고 페달질만 하던 저에게 100여분들의 기를 확실히 얻고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달려달려 도착한 구미보!! 도장 쾅 찍고 담배하나 피고 출발하려는데
저보다 약간 어려보이는 청년 두분(친구사이인듯) 계셧는데 참고로 글쓴이 나이는 25쨜 입니다 >_<
"그냥 가시게요??" 라고 하시는거에요
순간 아까 오전에 봤던 염소님들이 생각나면서 토..통행료인가!? "네..?"라고 되물으니
"물 받아가셔야죠ㅋ" 라고 알려주셧네요 ㅠㅠ 안그래도 물이 다떨어져가던 참이었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ㅠ_ㅠ 깜빡했으면 큰일날뻔 햇네요 ㅠㅠ
여름철 종주중에는 최소한 물통 2개는 가지고 다니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는 한통은 물 다른한통은 이온음료를 넣었는데 비율은 1:1로 번갈아가며 먹어서
마치 선수처럼 달리면서 마시는 물맛이란~!!! 이라기보단 한걸음이라도 더가기위해..다들 그러실꺼에요 ㅡ.ㅜ
각 통들이 반정도 없어지면 무조건 보급장소(편의점등등)가 보이면 한통이라도 꽉 채우고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보급장소가 정말 드물게 준비안한 저에겐 렌덤처럼 나타나더군요 ㅋ.ㅋ
그리고 물은 틈틈히 허벅지+목뒤에 쭉쭉 뿌려주시면 30초동안 평속이 +1증가하는 마법이!! ㅋ.ㅋ?
구미보에서 1시간가량 더 달려 구미시내로 진입했습니다. 사실 오후 5시가 넘어가면서부터는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피로하더라구요.. 전날의 긴장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힘이드니 예민해지고 움직이지 않는 다리가 원망스럽고
맞바람에 짜증도 나고.. 더이상 달렸다가는 다음날이 너무 힘들어 질거같아 6시쯔음 첫날 종주를 마쳤습니다.
구미에있는 모텔방을 잡았구요 가격이 4만원.. 비싸요 ㅜㅜ 방에 들어와 퍼질러 앉아 나갈힘도 없어 밥 배달시켜 먹고 씻고 빨래하고 바로 잠든거 같네요
참 힘들게 일 라이딩 한날엔 맥주한잔 똒!? ㅋ.ㅋ
1일차 스트라바 기록입니다.
사진 일일이 올리는게 보통일이 아니었네요.. 빨리 대충대충 한번에 올리고 티비나 볼랫더니..
사진 보니까 새록새록 다시 떠오르기도하고 ㅋㅋ 말주변도 없어서 재미도 없으시겟네요 ㅜㅜㅋ
그냥 저혼자 일기장처럼 생각하고 2일차 3일차도 틈틈히 작성할껍니다 !! 일방적인 통보
종주 해볼까? 내가 될까? 망설이시는분들 보시고 저같은 좁쌀엔진도 가능하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ㅋ_ㅋ
종주하는 여성분들도 틈틈히 몇분 뵙었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열정만 있으면 가능한 일입니다!
종주끝난 성취감!!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뭔소릴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