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받습니다.
당신은 특별히 스타로서 일을 잘 하기위해 성형수술에 대한 압박을 여태껏 받은 적이 있나요?CL : YG에서 데뷔전에 성형수술을 받으라고 저에게 말했었어요.
그 때 안할거라고 당당하게 얘기했죠.
전에 제가 얘기 했듯이 저는 씨엘을 사랑하지만 여전히 채린이기를 원해요.
아마 제가 변하기를 원했다면 그렇게 했을거에요.
그렇지만 저는 제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요.
저는 아니오라고 말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은 없어요.
투애니원 곡중에 들으면 큰 힘을 주는 "Ugly"라는 곡이 있는데, 스스로 아름답지 못하다고 느끼는 감정에 대한 곡이죠.
어떻게 나온 곡인가요?
저한테서 시작됐다고 할까요?
스튜디오에서 대화중이었어요. 여기서는 아무도 이해 못하겠지만 한국 사람들은 조금 더 엄격한 면이 있다고 할까요?
그리고 어딜가나 사람들이 다른 것이 틀린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전 그런게 이해가 안가요. 단지 개성이 있는것 뿐이니까요.
전 제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스스로를 표현할 줄 아는 사람들을 좋아해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하고 또 사랑하는데, 그런 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공적인 부분에서 공격을 당한 부분도 많구요.
하루는 대화중에 우울해져서 "아마 그 사람들에게는 내가 보기 싫게 생겼겠죠"라는 말을 꺼냈고 거기에 대해 오랜 대화를 나눴어요.
그리고는 그 곡이 나오게 된거에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데 의학적 도움은 필요 없나?성형에 대해서도 나름의 고집이 있었다.
연습생 시절, 눈에 앞트임을 하거나 콧대 중간에 튀어 나온 부분을 깎자는 권유를 많이 받았는데,
난 오히려 이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손대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할 수도 없고 사실 관심도 없다.
대신 메이크업이 변신 수준이기 때문에 괜찮다.
저를 보면서 쟤가 하는데 내가 왜 못해, 이랬으면 좋겠어요. 저는 모든 면에서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팬들도 씨엘이 하면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희망을 가졌으면 해요. 제 팬들 가운데는 정말 제 팬일 것 같지 않은, 청순하고 참한 분이 많아요.
그걸 보고 느낀 게, 모든 사람 안에는 씨엘 같은 부분이 있다는 거예요. 일본도 그렇지만 한국도 자기표현에 겸손한 문화가 있어요. 그것 때문에 감춰진 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예술에선 겸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기를 표현하는 게 예술인데,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그림만 그리면 예술이 아니죠. -(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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