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음기차 예매해놓은거 어떡하냐고 차장에게 불만을..
엄한데서 다들 내리고는 벙찜 ㅋㅋㅋㅋ
하지만 이 몸은 눈보라속에서 구출된 경험이 불과 며칠전에 있으니 룰루랄라 기다림
다음숙소가 다행이 24시간 바 겸 호스텔이라서 늦게 도착했지만 체크인도 문제 없고 내일을 기다리며 맥주마셨어요
노르웨이나 핀란드 스웨덴보다 맥주값이 절반값!!! 덴마크 만세!!!
누구 생일 파티하는지 불다 끄고 해피버스데이투유 부르길래 같이 따라 부름요
이제 레고랜드로 떠나기 위해 으후후후후훟으으ㅡ후후후후후
티켓 예매부터 해봤어요
현장구매도 가능하지만 온라인 티켓이 더 싸데요 다만 환불은 불가능 하구요
이왕쓰는거 예매 방법도 알려드려요
저는 덴마크 빌룬드에 위치한 레고랜드 1호점이기니 빌룬드 레고랜드 홈페이지로 들어가줍니당
괜히 캘리포니아나 말레이시아로 접속하지 마시고 확인 잘하세영
로그인도 필요없고 모바일로 접속하시면 덴마크어로 뜹니다 당연하쥬
여기서 상단에 시계옆에 지구모양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영어선택하실수있어요
그럼 이제 오른쪽 상단에 book visit를 눌러서 buy ticket로 들어가줍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정기권이랑 뭐 여러개 뜨는데 우린 한번갈꺼니까 1day에서 제일 밑에 붉은 거 눌러주심되요
2017년 상반기중에 아무날이나 가도 되는 티켓이예요
저거 누르시면 어른 아이 노인 인원수 고를수있습니다
우린 다 솔로니까 1명 골라 줍니다
커플 이딴 소리하면 뒤집니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359 코로나 현재 환율기준으로 약 57000원이예요 수수료 합치면 거의 6마넌돈
쎄깁쎕니다 그래도 제 어릴쩍 꿈과 희망이였던 레고랜드인데요 이정도야 껌깞이죠
그렇게 개인정보 입력하고
집주소도 입력해야되요 요즘 네이버에 자기 집주소 치고 뒤에 영어주소 입력하면 영어주소 나 다옴니다 그렇게 입력해주세영
결제방법도 마찬가지로 입력하시구요
그렇게 저는 표를 예매했습니다!!
두근세근네근
그런데 제가 온라인티켓이 더 저렴하다고 했죠
근데 위에처럼 하면 할인 못받습니다
슈발 어플이 있었어요 그걸로 구입해야 할인 받습니다
어플 다운받아서 오른쪽밑에 있는 티켓구매 누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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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려 50코로나 할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수료포함하면 돈만원 날아갔네여
거기다가 일반 티켓은 무조건 프린터를 해가야합니다.물론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에 프린터 있으니 문제없슴다
근데 어플로 결제하면 폰으로 보여주고 입장가능하다네요
뭐 이미 업질러진물 어떡합니다
즐겁게 놀다 오면 되지
여러분은 저처럼 븅신짓하지마세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이동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최대한 기차를 타는게 이득이라서 Yajle(바일레)란곳 까지 기차를 탄후
거기서 레고랜드가 있는 Billund(빌룬드)가는 버스를 기다렸어요
기차역에 버스역이 바로 붙어 있어서 다행이예요 카페랑 세븐일레븐도 있고 코인락커도 있어요
유용하게 써줍시다 참고로 코인락커 대형은 10코로나 동전 4개 작은건 10코로나 동전 두개염
그리고 옆에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있어요
만약 일반예매해버려서 프린트가 필요하신분들은 여기서 프린트 무료서비스 받으심 되여
와 근데 그냥 이메일 자체를 인쇄하고나서 혹시나 싶어서 직원분에게 이러면 맞는거냐고 물어보니 아니래요;;
이게 보니 결제하고 나서 1시간내로 확인메일이 날아온데요
그걸 메일안에 링크를 누르면 최종티켓출력을 할수있는건데
그 확인메일이 안옴...이미 한시간 지났는데...제가 뽑은건 1시간이내로 확인메일이 간다는 이메일...그리고 제 주문번호..
메일은 안오고 버스는 곧 출발할 시간이고 해서
직원분이 직접 레고랜드에 전화로 문의해주셨어요 ㅠㅠ
그냥 이거 프린터랑 결제한 모바일 들고 가라고...그럼 거기서 확인후 입장시켜줄꺼다라고 해주심..감사합니다!!!썡유!!
역시 안되는게 어딧어!!
버스는 43번,143번이 가는데 버스타임이 약 한시간이거든요? 근데 버스 두개가 번갈아 이동하니 약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다보시면 되요
저기 맨 왼쪽에 들어오는 푸른색 버스가 143번임 어서 타러 갑니다;;
근데 줄 설때 버스 잘 보세영
맨 뒤에 서있는데 버스앞에 사람이 안들어가고 멀뚱 서 있길래 먼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사람은 다음 버스기다림
버스 그냥 출발할려고 해서 맨뒤에 있던 제가 앞으로 가서 혼자탐(왜 나 혼자 탔을까..?)
버스비는 60크로나 약 만원돈입니다 ㅎㄷㄷ해요 북유럽은 정말 교통비 다 비쌈
뭐 안비싼게 있냐만은,..
왕복하게 되면 2만원쯤 하겠네요 표값 6마넌 버스비 2마넌 나름 출혈이 크지만 레고랜드가 기다리고 있슴다!!!
그렇게 약 50분후 빌룬드에 도착하고 조금 걸어가야되요 한 10분정도?
가는길에 레고랜드 호텔이랑 레고 전문 A/S점도 있어요 뭘 A/S하는거지??
어릴적 그렇게 좋아하던 레고의 본고장에 와서 레고랜드를 가다니...그 코 찔찔이가 다 컸음...
레고는 지금도 여윳돈만 되면 소장하고픈 보물이예요
아무튼 생각보다 한산한 길을 걸어가며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니 괜시리 뭉클해지네요
들어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레고 몇개도 작은건 살꺼예요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그렇게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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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닫음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