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참,,
30살에 백수가 됐습니다.
지금 까지 업으로 해왔던 일은 여행 가이드에 하등 도움될 일 없는 경혐들 뿐이고
해왔던 일들 마다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너무 힘들게 일하고 뒤통수 맞고 몸만 다치고 실의에 빠져 정말 죽지못해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어머니가 카톡프로필?에 제 사진을 해놨는데 아는 지인 해외 여행가이드(관광통역가이드) 하시는 분이 인물좋다며 자격증 따서
이쪽관련 일 해볼 생각 없냐고 묻더랍니다. 그냥 인사치레 하는말인줄 알았는데 자꾸 농담반 진담으로 인물멀짱할 때
써먹어으라며;; 자꾸 얘기를 꺼내더랍니다.
(저는 남자이고 막 원빈처럼 생기고 그런게 아닌 그냥 어렸을 적 동네 누나들이 잘 챙겨주고 어머님뻘 되는 분들이 참 이뻐해주시는정도
오해 하실까봐;;)
뜻하지 않은 이별부터, 사소한 감정싸움에 20년지기 친구와 멀어지고 점점 일도 꼬이고 다치고 우증심해지고
한국이 아닌 어디든 떠나고 싶은 심정에 찾아보니 외국인을 상대로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 경력이 되고 여견만 된다면
해외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안내하는 관광통역 안내사쪽을 목표로 공부해도 늦지 않을까요?
연봉이랑 근무 여건은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어딜가든 하기나름이고 경력만 된다면 프리랜서로 벌이가 시원찮으면 투잡도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