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9시에 보고 온 겨울왕국 후기를 적겠습니다. 사실 4DX 3D 영화를 처음 봐서 상당히 설렜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적어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하네요.
이후 음슴체.
생각 정리를 위해 각 분야별로 소감을 적겠슴.
1. 더빙
개인적으로 아이돌&연예인들의 더빙을 정말정말정말 싫어하는지라 이번 더빙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특히 주인공인 안나 성우분이즈샤의 연기는 일품. 안나의 상큼발랄함이 정말 잘 드러났음. 물론 다른 성우분들의 연기와 노래도 일품.
날 가져요 엉엉 ㅠㅠㅠ
여담으로 엘사칼날여왕는 노래하는 파트 목소리와 일반 대사 목소리가 조금 다르길래 잠깐 검색해보니 노래부분은 다른 분을 쓰신듯. (아닐수도 있어요.)
2. 4DX 3D
광고에 아우디가 나왔는데 의자 움직임이 정말 운전하는것처럼 느껴졌음. 오오 기술력 오오....
극중 등장인물이 말을 타거나, 조금 긴박하게 상황이 흘러갈때 의자가 미친듯이 흔들리는데 이때 뭘 먹기가 참 힘듬...
다 먹은 콜라병 날라갈뻔함. 살포시 눌러줘서 세이프.
영화 내에서의 4D는 조금 불쾌할수도 있겠다 싶음. 물이 튀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음.. 뭐 개취이므로 ㅎㅎ;
3D는 그렇게 티가 나는 3D는 아니었음. 나는 3D영화를 본건 이번이 처음이라 다른 영화는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눈송이 날리는 정도는 완벽한 3D고, 나머지는 그냥 둥둥 떠다니는 느낌? 그래도 집에서 보는 3DTV보다는 훨 나음. 오오 기술력 오오..
3.. 스토리
'전형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공식을 깬 영화'라는 평가를 봤음.
공감. 자세하게 서술하면 스포일러이므로 생략.
4. 총평
추천 할만한 명작.
불법다운 하지 말고 영화관가서 더빙으로 보든 3D로 보든 4DX로 보든 셋 다 보든 하면 감동이 10000%일듯.
적어도 나는 돈 아깝다고 생각하진 않음.
P.S 엘사 짱짱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