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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yphers_22996
    작성자 : 마류원
    추천 : 4
    조회수 : 308
    IP : 115.143.***.153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12/09 18:31:39
    http://todayhumor.com/?cyphers_22996 모바일
    이클립스 메인스토리. ( 추가중)

    이클립스를 읽기전에...

     

    능력자들의 소식지이빈다. 발행인, 발행일, 부수등 아무것도 정해지지않았고, 형식도 자유롭습니다. 패널도 다양해 폭넓은 이야기를 들을수있고, 기밀일경우 암호문 형식으로 삽입되기도하고, 중요한 소식들을 긴급하게 전달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1. 불길한 징조

    작성자 :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투시자 캠밸

    슈퍼문 재앙설

    안타리우스의 괴멸 이후 우리는 두번째 맞이하는 평화의 시대에 들떠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달 전부터 그들의 신도들은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기 싲가했어요. 바로 슈퍼문 재앙설입니다. 슈퍼문 재앙설을 듣고 고개를 까우뚱하시는 분들에게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져 밤이없는 하루를 보내게되는 자연현상입니다. 밤이없는하루 그냥들으면 신비한날이라는 느낌만들거예요 하지만 그들이 예견하는 슈퍼문 현상이 발생하면 평행세계가 열리고 그문으로 사라진 "그들"이 돌아올거라는겁니다. 그건 안타리우스의 부활이자 세상의 재앙을 뜻하는것이겠죠. 재앙설이 급속도로 퍼져 사람들이 불안에떨자, 세계적인 천문학자 필켄슈타인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하는 보도자료를 각국에 뿌렸습니다. 사람들은 아주잠시 행복할수있었습니다. 바로어제 슈퍼문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신도들이 예견할 바로그날, 그시간입니다. 어둠이없는 신비한 밤을 지새우는 동안 신도들은 세계 곳곳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아침 추적자 로버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집회

    " 신도 행세를 하고 그곳에 갔었습니다. 달이 밝아지자 신도들이 기도를 시작했어요 기도가 절정에 이르자 그들은 달을 향해 고개를 덜었는데 밝은달에 눈이 멀게된것처럼 눈동자가 모두 하얗게 변해있었어요 그리고 공간의 문이 열렸어요 그틈으로 검은 그림자들이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저는 그들을 따라갔습니다. 문을 통해 나온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다가 어떤 건물입구앞에 멈춰섰어요 아주 세련된 건물이었는데 "폐쇄" 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찍혀있는 바리케이드가 놓여져있었어요. 간판을 보니 슈트르트 홀트라고 적혀있더군요"

     

    " 슈트르트 홀트? 그것은 안타리우스 괴멸 직후 폐쇄된 생체실험 연구소야 "

     

    " 너무나 유명한곳이니깐 저도 알고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건물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따라 들어가려하자 누군가 제쪽으로 고개를 돌렸어요. 그와 눈이 마주치자 ' 내가왜 여기있지 ? 엄마가 걱정하겠다. 집에가야겠어.'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작정 집을 향해 달렸어요. 집에 도착하는순간 엄마는 10년전에 돌아가셨다는게 생각났습니다. "

     

    환영

    로버가 떠나고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누구"

    "레이튼"

    "무슨 일인가?"

    "알고 있나? 내가 미행하던자가 옥사나 야코비치가 아닌 그녀의 복제품이라는 것을"

    "그녀는 어디로 갔나"

    "나도모르지. 당신이 처음부터 잘못알려줬어. 난 헛수고를 한거고."

    뚜뚜뚜뚜..

     

    노인의 정부로 알려진 복제 능력자 옥사나 야코비치, 노인이 죽은이후 줄곧 그녀를 미행했습니다. 안타리우스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만한 인물은 그녀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쫓은것이 그녀의 환영이었다니

     

    불안한 출발

    그들의 경고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있겠지요. 어딘가에서 일부로 흔적을 남기고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대처? 결정된것은 아무것도없습니다. 결정하는 사람들은 항상 신중합니다. 그것도 과하게 우선 그들에 대한 정보가 입수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에게 평화가 함께하길.

     

    ( 개인적인 생각 )

    아마 안타리우스의 부활을 예시하는것 같습니다. 일딴, 옥사나의 언급으로 안타리우스가 살아있을수있다는것을 증명해주면서, 생체실험연구소에 능력자가 추적자를 따돌려버리는 구절이 있는걸로봐서 중요한 장소인걸로 보입니다.

    공간의 문이 열렸다고 하는것은 다른 액자를 찾았다고도 볼수있습니다. 아무리 능력자라지만, 평행세계설은 가능성이없으니깐요.

     

     

    2. 사라진 그들

    정보 제공자 : 해리 하워드 홈즈 ( 최고의 사설 탐정가, 텔레파서 )

     

    행방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힘이 되어줄 새로운 능력자들이 필요합니다. 안타리우스 처럼 강화 인간을 만들어 내지못하는 조직들에게는 더욱 더 절실하겠지요. 공간을 열지않는 이상 어느곳에도 소속되어 있지않은 능력자들을 만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그들의 힘과 성향 어느것도 예측할수없기에 생기는 일들은 꺼림칙한 일이될수도있죠. 결국 저의 의뢰인은 다른 발상을 했어요. 아 물론 의뢰인의 이름을 밝힐수 없습니다. 제 의뢰인은 저의 아주 오랜 고객이죠. 드러나지 않은, 어느 늦은밤 저의 사무실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제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인기척을 느끼자, 눈을 뜨더니 장난스런 눈빛으로 나를 응시했습니다.

    제가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 이번에는 무슨일입니까?"

    "자네, 그들이 정말 사망했다고 생각하나 ? 석연치않은 죽음이었다고 생각이 들지않나?" 그의 눈빛은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테면요?"

    "재스퍼....... 그가 과연 노인에게 살해당했을까? 도인에게 충성한 그가 노인의 액자를 가지고 도망가려했어. 그림자 능력이없는 재스퍼에게 액자는 무용지물이었을텐데 말야. 게다가그 순간 노인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재스퍼의 도움이 절실이 필요했을텐데 말이야 "

    저는 점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의자를 당겨 제 코앞에 얼굴을 들이밀더니 속삭이듯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잭. 살인마 잭더리퍼, 그의 행방은? 그는 영국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어. 종신형이 선고되었지만, 어느 감옥에 가있는지, 살았는지, 죽었는지, 우리에게 알려진 사실이있나? 사라진 그들을 찾아! 사례는 충분히하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행방을 찾아도 설득이 어려울겁니다."

    "그건 걱정하지말게, 우리쪽에 유능한 스카우터들이 있으니"

     

    협상의 시작

    그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자들이 누가 있을까요. 재스퍼, 쌍둥이들, 잭, 릭, 라이스 킨 기타등등 열거할수 없을정도로 많습니다. 물론 우리 고귀한 의뢰인이 요구한건 스페셜한 자들이겠지만. 우선 신뢰할만한 정보를 얻어야했습니다. 정부요원에게서 그들이 능력자들을 관리하는 X-파일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작전이 완벽하게 성공하지않아 우리가 빼내온 파일은 일부분입니다. 정부는 능력자 전쟁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지만 그동안 우리가 아는것보다 더많은 능력자들이 생존해있었습니다. 아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와는 반대로 우리가 알던 능력자들중에서 가공의 인물도있었다는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나요? 실존하지 않는 이야기상에만 존재하는 허구의 인물들이 있었어요. 우리는 감쪽같이 속고있었습니다. 아직 누군지는 밝힐수없습니다. 이제 슬슬 협상을 시작해야하니깐요. 제의뢰인에게 자료를 넘겨준다는것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들었어요.

    넘길수없죠. 게다가 제 의뢰인은 저에게 사람을 붙이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어요. 안타깝게도,

    흥정과 대화를 원하시는분은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랭커셔 카운티에서.

    그럼이만.

     

    (개인적인 생각)

    아마도, 이 사설탐정은 의뢰를 받았지만 엄청난 정보때문에, 의뢰를 포기한것 같습니다. 또한 허구의 인물이 존재한다는것을보아. 존재하지않을 능력자들도 있다는것이고. 예상외로 정부는 무관심한척. 능력자들의 정보를 전부 모아두었고 미해결사건은 없다는게 되는군요.

    미해결사건이 없다는것은, 허구인 능력자들이 존재했다는것으로보아. 정부가 숨기기위해 혹은 은폐하기위해, 거짓능력자를 만들어냈다고도 볼수있네요.

     

     

    3. 선택받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정보 제공자 : 클리브 스테플 (가십 페이퍼 기자, 사이코 메트리)

     

    관계의 조명

    글을 의뢰 받고 한참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떤 쇼킹한 글로 독자 여러분의 말초신경을 자극해서 제글이 실리는 이볼륨이 눈에 띄는 판매고를 기록할까 말이죠. 고민 끝에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윌라드와 레이튼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기로했습니다. 마침 따끈따끈한 인터뷰들도 입수했죠.

    이번 칼럼은 인터뷰로 채워집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회사소속 임원, 폴 존슨(가명), 67세

    "윌라드는 어렸을 때부터 탁월한 능력으로 주목 받았어. 명왕은 이례적으로 어린 나이의 윌라드에게 후계자 자리를 약속했지. 탐탁지 않았지만, 그의 능력은 대단해서 부정하기 힘들었고, 결국 임원들도 인정하게 되었지. 그런데 시간이 자나도 윌라드의 능력 이 나아지지않는거야. 결국 우리는 그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비밀리에 그를 자극할만한 일을 지속적으로 꾸며왔어. 가장 불쌍한 건 윌라드지. 그것에 대한 희생을 스스로 치뤄야했으니까 아무 것도 모른 체 말이야. 이제 그도 어느정도 감지하고 있지 않을까? 자신의 신변에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좋지 않은 일들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을 말이야"

     

    영국 카플란주민, 제임스 엘로이(가명), 37세

    "혹자는 레이튼이 윌라드로 인해 불우한 삶을 살아왔고 또 앞으로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 일수도 있어요. 레이튼은 윌라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능력자로 많은 성장을 했고, 뚜렷한 목표도 생겼습니다. 반면 윌라드는 매번 후계자 자리에서 떨어지고 있잖아요. 참! 신기한 건 그 사건 이후로 둘이 따로 만난적이 있다는거에요. 그건 비밀이 아닌 것 같은데 알고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몇년전 공터에서 둘을 보았어요. 저희가족과 주변 사람들 모두요. 우리는 대단한 싸움이 일어날 거라고 기대했는데 둘은 싸움같은건 하지않았어요. 십분가량인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어요 . 아. 분명 세기의 대결이 될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어요. 레이튼은 왜 윌라드와 싸우지 않은걸까요?"

     

    (前) 데일러 미러 기자, 도로시 세이어스(가명), 70세

    "여러분도 알다시피 둘은 전기 인간 이외에는 어떤 공통점도 찾을 수 없어요. 성격도 말투도 살아온 배경도 모두 다릅니다. 둘이 경쟁 상대가 된것은 아주 우연한 일로 형사 시머가 레이튼에게 알려준 아주 사소한 정보 때문이에요. 사실 그들중에 누가더 강한힘을 가졌다고 단언할 수는없어요. 어린 시절 전투에서 윌라드가 승리한것은 맞지만 장소는 헬리오스 훈련장이었고 지켜보는 자들도 회사의 관계자들이었으니까요. 피투성이의 레이튼은 더 싸우겠다고 했고 그 싸움을 말린 건 회사의 관계자들이었어요. 계속 싸우게 두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기들이 점 찍은 후계자 그리고 후계자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 당신이 회사사람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 결국 싸움은 윌라드의 승리가 되었어요. 대결의 결과를 소문 낸 자들도 회사 사람들이었죠. 이일로 윌라드는 더욱 더 스포트 라이트를 받게 되었구요."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둘의 관계가 진전되지도 않고, 승자와 패자도 없습니다. 둘의 대결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람들도 이제는 지칠만 한데, 지속적으로 사람들은 둘을 자극할만한 이야기 거리를 계속 꺼내고있어요. 물론 제글도 그렇지만, 인터뷰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개의 학설이있지만, ESPR의 연구소장 트라우트에 의하면 능력자들중에는 한번에 자신의 잠재된 능력 모두를 발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자들은 특별한 계기를 통해 더나은 능력자로 성장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특별한 계기가 무엇인지는 능력자마다 다르다. 어떤 자들은 신변의 위협을 느끼거나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을때, 마음이 분노로 가득채워질때, 또 어떤 자들은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할때 등 다양하다.

     

    (개인적인 생각)

    윌라드 스토리를 읽다보니 문득 생각이들었습니다. 레이튼이 아마 이길것이라고, 하지만 회사사람들은 강제로 중단하고, 윌라드가 이겼다고 소문을 내는것이죠. 윌라드는 레이튼에게 동정에 여린 시선(불우한 환경에대한 시선)을 보낸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따로만났을때 안싸운것이라고생각됩니다. 이미 난 윌라드보다 강하고, 여기서 이길 이유가없기때문입니다.

    또한 윌라드 능력을 발휘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뜻대로 안되자, 능력증폭자를 찾은것같습니다. 윌라드 스토리를 읽다보면, 30대 여성과 어린아이가 언급이 됩니다. 물론 아내와 딸이라고 할수도있지만, 빅터의 어머니인 헬레나와 앰피라고도 추측할수도있습니다.

    또한 형사시머가 알려준 정보입니다. 이 정보는 레이튼의 부모님 살해자에 대한 정보인데, 헬리오스랑 연관이될수도있다는 뜻입니다.

     

     

    4. 아인트호벤 고아원

    정보제공자 : 클리브 스테플 ( 가십 페이퍼 기자, 사이코 메트러 )

     

    사물의 비밀

    이번호의 글도 제가 맡게 되었스니다. 이클립스 편집장에게 두개의 기안을 보냈는데 모두 채택 될 줄이야. 와우~ 원고료가 들어오면 한동안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겠군요. 편집장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사람들에게 각자의 특별한 이야기가 존재하듯 사물에도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이코 메트러인 저는 사물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죠. 그 물건을 거쳐간 사람들. 사물의 주변에서 발생한 일들, 비밀스럽게 숨겨진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모르고 지나가도될것들, 특히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은폐하려고했던 일들을 본다는것은 몹시 끔찍하죠. 얼마전에 아주 흥미로운 데이터를 하나 건네 받았어요. 아 참고로 저는 쓸데 없이 돈과 시간이 많이 허비되는 미제 사건을 쳐다 보지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것은 이미 "해결"된 사건들입니다. 이 사건들의 파일은 아주 잘 정리되어있을뿐더러 데이터를 슬쩍해도 경찰관들이 전혀 눈치재지 못하기 때문이죠.

     

    사라진기억

    "이런 가엾어라. 쯧쯧"

    아인트호벤 고아원 방화사건에 대한 자료를 처음봤을때 내뱉은 말입니다. 기사의 전문은 이렇습니다.

    "아인트호벤 고아원, 비인가 시설, 화재로 전소, 살아 남은 아이들은 헤라르트 보호소로 보내졌으나 실어증으로 증언 불가, 고아원의 지리적 위치와 삼엄한 경계 때문에 증인 확보 실패, 현장 감식에 의해 화재의 원인은 벽난로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밝혀짐."

    뭐 신문에 기재된 것처럼 단순한 사건이겠지 생각했지만 저는 고아원이 찍힌 사진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오호, 이것봐라"

    고아원 사진에서 누군가가 일부로 새겨져있는 기억을 모두 지워버린듯 어떤 이야기도 찾을수없었습니다. 이런일은 아주 드문일이죠. 저는 곧바로 헤라르트 보호소로 갔습니다. 살아 남은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인형에게 남겨진 이야기

    자, 제가 그곳에서 어떤 정보를 얻었을까요? 빙고! 눈치 빠른 분들이라면 느낌이 팍! 오셨겠죠. 아무 정보도 얻지 못했습니다. 보호소는 한달 전에 폐쇄되었고, 관리소장에 의하면 보호소에 보관된 기록들은 인근 경찰관이 모조리 수거해 갔더고 하더군요. 물론 인근 경찰서를 다 뒤져도 기록을 수거해간 경찰관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허탈하게 돌아서 아인트 호벤 고아원을 찾았습니다. 검게 그을린 무너진벽, 잡풀이 기게 돋아 있는 놀이터, 찢겨진 공 이곳에 있었던 아이들의 꿈도 처참하게 타버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울적해지더군요. 무심코 바닥에 떨어져있던 반쯤 타버린 작은 곰인형을 주웠습니다. 순간 그 인형을 들고있었던 아이의 시선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끔찍한 사건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수십명의 아이들이 훈련을 받고있었습니다. 도저히 아이들을 대상으로하는 훈련이라고는 믿을수없을정도로 잔인하고, 난폭했습니다. 무서움을 견디지못하고 우는 아이들. 일부는 어디로 끌려가거나 그자리에서 매를 맞았습니다. 인형에게서 찾을수있는 이야기는 많지 않았어요. 결국 잿더미가된 고아원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몇개의 물건을 건질 수 있었으나 히스토리는 거의 사라졌고, 남아있는 이야기는 극히 단편적인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기억해라 우리가 이곳에 있었음을

    찾은 이야기들을 대충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이곳에 잇던 아이들은 능력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보기엔 훈련은 너무나 비인간적이었죠. 이들은 인간병기였습니다. 아이들을 훈련시키는 사람의 모습도 얼핏 볼 수있었는데 이들은 회사도 연합도 그리고 안타리우스의 문장도 아닌 처음보는 특이한 모양의 문장을 가슴에 달고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분명 중요한 내용을 찾은것같은데 앞,뒤 이야기를 듣지못해 판단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 반드시 살아 남아라. 그리고 여기서 본 모든것들 특히 그들의 얼굴을 잊지말아라. 너와 네 친구들이….(이부분이 중요한 부분 같은데 들리지않았습니다.) 지켜야만해. 힘을 절제해라. 그래야 아이들도 살수있단다……기억해라. 우리가 이곳에 있었음을."

    무엇을 지키라고 하는것인지는 잘 들리지않았습니다. 그리고 화재가 발생하던날의 일부를 볼수 있었습니다. 작은 불꽃이 일었고 여기 저기서 비명이 솟구쳤습니다. "안돼.참아!"라는 누군가의 커다란외침이 들렸습니다. 순간 불이 붙어있는 물건들이 솟아오르기 시작하면서 특별한 훈장을 달고있는 자들에게 날아갔습니다. 그들이 혼란에 빠져있는 사이 불씨는 다른곳으로 옮겨붙어 거대한 불기둥을 만들어냈습니다. 거기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한 묘사는 여기까지 하는게 좋겠군요. 그자들 또한 능력자인듯 보였지만 그들의 능력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못한 무서운것들이였습니다. 공포와 어둠, 잔혹 이런단어로 그들의 능력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들을 보면서 제가 본 것들이 차라리 조작된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고를 넘기고 편집장의 요구로 함께 아인트호벤 고아원을 방문했습니다. 고아원부지는 철거가 한창이었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회사에서 부지를 사들였다고 했습니다. 회사는 아인트호벤에 새로운 무역회사를 차려 유럽무역의 신교두보를 만들것이라고 하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편집장은 저와 눈도 마주치지않고 슬쩍 한마디를 던지더군요. "자네 한동안 숨어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기고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신이시여. 부디 저를 불상히 여기시어, 가엾고 외롭고 불상한 제 영혼을 지켜주소서.

     

    (개인적인 생각)

    아마도, 아인트호벤은 새로운집단의 구역이였을것입니다. 드로스트 가문일수도있고, 다른곳일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이 집단은 사건을 은폐할때도 치밀하게 은폐하였습니다. 사진의 기억을 전부 없애버린것같이...

    또한 회사에서 이 터가 안좋은 부지를 샀다는것은 무언가 꿍꿍이가있다고 파악됩니다. 불이 붙어있는 물건이 솟아올랐다는것은, 염동력일수도있으니 사건의 주도자가 미쉘이였을수도있다는것을 추측이가능합니다.

    편집장은 이정도까지 알아낸 정보제공자에게 숨어지내라고 권유하는것을보아, 새로운 집단의 소속하였을수도있습니다.

    마지막문장은 암호같은데 잘모르겠군요.

    마류원의 꼬릿말입니다

    아델레님 짤

    아델레님 짤.



    <오른쪽 마류원>


    호궁구님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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