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http://www.thereadygo.com )
자전거여행을 잠시 접어두고 과테말라 멕시코 쿠바를 배낭여행 했는데
제일 마지막 나라가 쿠바였습니다.
저는 노인과 바다를 정말 좋아해서 몇 번 읽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였고
그때문에 헤밍웨이가 머무르며 집필한 쿠바에 대한 기대감이 남달랐습니다 ㅋㅋ
하지만 결국 헤밍웨이 욕하면서 끝낸 여행...
그래도 쿠바는 강렬하게 아름다웠고, 강렬하게 짜증나기도했습니다
하필이면 쿠바 여행 피크시즌인 1월1일부터 ~ 1월 18일까지 18일동안 여행해서
더욱더 심신이 지쳤는지도 모르겠네요.
애증의 쿠바.. 사진 정리하다보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긴 한데...
*여행경비가 없으므로 이하 음슴체
1. 아바나.
- 아바나는 주로 올드아바나 , 베다도, 말레꽁 정도의 지역으로 나뉘어 여행하며
저렴한 까사(숙소)는 올드아바나에 모여있으며 말레꽁은 올드아바나보다 5cuc ( 1cuc 약 1333원 )
비싸며 조식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베다도 지역은 올드아바나가 포화되며 계획된 신도시 형식으로 올드아바나보다 거리와 건물이 깨끗함
올드아바나에 비해 숙소가격은 5~10cuc 비싸며 거의 흥정도 불가능. 조식 미포함인 경우가 많음
물론 숙소컨디션은 올드아바나에 비해 훨씬 좋음.
주요 여행포인트가 올드아바나에 집중되어 있기때문에 베다도지역에 숙소를 정할 경우
추가로 택시비의 지출을 예상해야함 (물론 아주 저렴한 현지버스를 탈 수 있지만 쉽지 않음)
이하 사진
아바나의 데이트명소 말레꽁, 올드카
말레꽁의 학생들
올드아바나의 거리
오비스포(여행자)거리의 상점
올드아바나의 거리풍경
흔들렸지만 멀리보이는 까삐똘리오
( 미국의 국회의사당을 본따 만들고 있음 )
사진을 요청하니 포즈를 잡아주는 멋짐폭발하는 쿠바노
멀리보이는 까삐똘리오
아바나 비에하광장의 라이브연주
헤밍웨이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잠시 집필한 호텔의 옥상 뷰
( 암모스 문도스 호텔 , 직역하자면 세상끝의 호텔 )
오비스포 거리의 석양
베다도에 있는 내셔널호텔에서 본 바다.
한때 중미에서 가장 높았다는 폭사빌딩위에서 본 아바나 풍경
폭사 빌딩에서 내려다본 내셔널 호텔
체 게바라와 시엔푸에고스를 기념하는 혁명광장
체 게바라는 모두에게 유명한 인물이지만
시엔푸에고스도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혁명을 주도한 인물로
피델 카스트로가 혁명 성공 후 연설할때
" 내가 잘하고 있나?" 라고 시엔푸에고스에 물으니
"잘하고 있어 피델" 이라고 대답한 일화가 유명함.
그래서 저 얼굴 옆에도 " 잘하고 있어 피델" 이 써있음
체 게바라는 "영원항 승리의 날 까지" 정도의 말이 써있음
어찌보면 이제 쿠바의 상징은 올드카가 아닐지.
* 쿠바 사진 정리하면서 느꼈는데 색감이 참 요상한 사진이 있습니다.
저는 특이한 경우빼면 색감을 만지지 않고 심지어 너무 틀어진 화이트벨런스가 아니라면
조명 그대로의 색깔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현장에서 제가 느낀 색 그대로 두고 싶어서요..
여튼 색보정이 없는 사진이라는 것을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혹시나 쿠바여행에 대해 질문하실 내용은 댓글 달아주세요~
( 쿠바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어서 여행자의 정보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ㅎㅎ)
한번쯤 다시 홍보하는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연동)
( 홈페이지에는 더 많은 사진과 내용이 있습니다 )
* 해외 사정상 많은 양의 사진을 업로드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아무도 기다리지 않지만 다음에는 쿠바 뜨리니다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