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야간일 끝내고 퇴근길에 버스에서 내리시던 아저씨를 미처 피하지못하고 살짝 스쳤습니다 버스정류장을 앞에두고 설마 도로위에 사람이 내릴까 싶어 그냥 옆으로 통과하려했던 제 불찰입니다 다시한번 안전하게 타자 다짐했습니다 야간일에 잔업까지 한터라 피곤해서 멍한상태에 똥마려움까지 더해져 평소 버스나 택시같은 언제 사람이 내릴지 모르는 차량을 앞에두면 멈췄었는데 욕심을 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안전에 신경쓰겠습니다 근데 더 중요한건 제가 잘못해놓고 사과는 커녕 왜 사람이 거기서 튀어나와라는 눈빛으로 아저씨를 쳐다봤단겁니다 아저씨 죄송합니다 제가 그땐 정신상태가 올바르지못한상태라 제 실수를 인지못하고 순간 짜증을 냈습니다 하 글쓰는 내내 답답하네요 버스정류장에 있던 많은학생들한테 어른으로서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많이 창피합니다 자전거를 타시고 사랑하시는 많은 자전거인분들의 이미지에 누를 끼쳤습니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문학경기장방향 버스정류장에서 자이언트 검정색 로드바이크가 모래색코트입으신 아저씨 접촉사고낸게 접니다 죄송합니다 사람으로써 됨됨이가 안된점 반성하겠습니다 제가 만약 버스에서 내리는 입장이었으면 날라차기했을정도로 싸가지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누구의 이해도 바라지않습니다 그 아저씨께 직접적으로 사과드리지 못한점 이렇게라도 반성하고 욕을 먹어야 하기에 이자리에 씁니다 어제저녁에 차에치일뻔했다고 글썼는데 오늘은 제가 가해자가 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