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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2917007
(원본 기사에 가면 수 많은 사람들의 의견들을 리플로 보실 수 있어서 여기로 링크해둡니다.
알바나 네거티브도 있지만, 자신의 견해를 밝힌 네티즌들도 많음.)
서울 망원시장(문재인)과 수원 못골시장(안철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주말 행선지로 모두 재래시장을 선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범야권 내 경쟁자인 두 후보는 중소상인 보호, 서민적 스킨십을 공통분모로 했지만 각자의 지향점을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선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중략)
문 후보는 인삿말에서 "이명박정부 들어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가 너무 많이 늘어나는 바람에 우리 재래시장이 어렵다"며 "앞으로는 대형마트가 들어설 경우 주변 재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대형마트 허가제로 바꾸고 이미 들어선 대형마트도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규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홈플러스 입점에 상인들이 격렬히 반대,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간 갈등을 대표하는 장소이다. 최근 문 후보가 메시지 위주의 일정에 주력한다는 점에서 이곳은 경제민주화 의지를 전하기에 적격인 셈이다.
..........(중략)
반면 안 후보가 22일 방문한 못골시장은 재래시장이면서도 나름의 변화·혁신을 통해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인기 시장이다. 이곳은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인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일종의 구내방송인 '라디오스타'를 상인들이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안 원장은 못골시장 라디오스타의 부스에 앉아 "여기(못골시장) 온 목적은 다른 곳(전통시장)과 비교해 훨씬 더 성공적으로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였다"며 "혁신을 통해 재래시장을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하면 떠오르는 보호육성, 쇠락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자신이 화두로 삼고 있는 '혁신'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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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화두에 올라있는 재래시장의 상권 문제.
담배, 라면, 술 종류는 대형마트에서 못팔게하자는 법안도 제시되구요...하지만 저도 유명한 재래시장들 가보면 다시 가고싶다~ 이런데서 산책하면서 물건을 사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강자를 억압하기 보다 약자에게 그만한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물론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못골시장이나 정선장터등을 보면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안철수 후보 지지자이긴 했는데, 이번 첫 행보를 보면서 더욱 제가 원하는 사람으로 확신을 하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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