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엄청난 미세먼지 수치를 보고
집안에서 아무리 공기청정기 2대를 쉼없이 돌려도
측정기 수치가 20 이하로는 안 떨어지는거 보고 너무 심란해 잠도 안오네요
25개월, 4개월 아기 둘 기침에 컹컹 콧소리에 콧물이 줄줄 나구요
감기인가 싶어 종일 열체크해봐도 열은 없고 청정기 풀로 가동하면 기침 안하고 너무 시끄러워 좀 약하게 돌리면 기침하네요
진짜 왜 이렇게까지 나빠진걸까요 우리나라
너무 답답하고 너무 화가 나요
사정이 이런데도 공기청정기 있는 얼집 찾기도 어렵고 외부활동 미세먼지 따지며 하는 얼집도 거의 없구요 전 동네에서 그런데 못 찾아 25개월 첫째, 4개월 둘째 다 끼고 있어요 집에서. 그러다보니 외출할때도 미세먼지 꼭 보고 아니다싶음 외출 취소해요
긍데 주변에선 저보고 별나대요
이런 날두 마스크한 사람 드물다며 제가 완전 유난 극성맘처럼 얘기해요
얼집 알아볼때 이런거 체크하면 "아 어머님 그런거 신경쓰시는구나"하고 말아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우리 아기들이 유독 호흡기가 약한걸까요?
다른 부모님들은 어떠신가요? 이런 날 아기들 안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