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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응급실 이용 팁에서는 술에 의해 고통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 환자와 가족들이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내용을 모아봤습니다.
알코올 중독은 다른 약물 중독처럼 환자 혼자 의지만으로 끊는 것은 거의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안, 초조, 손 떨림 등의 금단 증상과 심한 경우 개미가 기어 다닌다는 등 환각, 환시 같은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결정이나 가족들의 결정에 따라 격리를 통한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퇴원 후에도 재발 및 재입원 방지를 위해 본인의 의지가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보통은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에서 외래진료를 통해 치료 계획을 잡을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응급증상이 있을 때에는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에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토혈이나 혈변, 검은 변 등 위장관 출혈의 증거가 있는 경우, 경련이 발생해 의식저하가 있었던 경우, 3일 이상 술만 마시고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환각, 환시 등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외상이 동반되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있거나 자해를 하는 경우, 폭력으로 인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경우 등입니다.
지역마다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가 있어 상담과 교육, 지원 업무를 하고 있고 입원병실이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 환자를 위한 치료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므로 미리 연락하고 상담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역별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검색 (중앙 정신보건사업 지원단)
http://www.nmhc.or.kr/ezboard.php?GID=root&BID=board21
최근 수년간 우리 사회가 담배의 위해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듯이 음주에 대해서도 음주문화의 변화 및 체계적인 제도 정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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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runch.co.kr/@csj3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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