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말해서 너네가 요번 수능에서 성공할거라는 꿈은 절대 꾸지마라.

다른건 몰라도 공부성적은 노력과 정확히 정비례한다.

'난 열심히 노력했어요 뿌잉뿌잉' 지랄하네. 이 시간에 오유에 들어온것 자체가 개소리고 유머야.

그걸 어떻게 아냐고 ? 내가 몇년전에 똑같이 그랬었거든. 

일단 공부 좆도 안한놈들은 애초에 망할거는 확실하니 예외로 치고.

공부한 놈들도 문제야. 수능은 단순히 지식량의 문제가 아니라 멘탈싸움이다.

그냥 꾸준히 진짜 곰처럼 우직하니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는 놈들은 되는거야.

반면에 공부효율 드립치면서 헤헤 이만큼 공부했는데 머리는 좀 쉬어야죠. 헤헤.

지랄 ㅋㅋㅋㅋ 아마 전국의 수험생 95%가 똑같이 생각할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공부효율적으로 한다는 놈들은 곰처럼하는애들보다 공부량이 1/10 도 안됨


물론 예외는 있어. 뭔 개짓거리를 해도 서울대갈 정도로 하는애들. 똑같이 노는데도 가볍게 서울대가는애들.

근데 넌 아님 ㅋ


지금와서 오유하고 있는 놈들은 아마 몇일전에도 똑같이 하고 있었을거고, 몇달전에도 똑같았을거야.

아니 그래도 인간적으로 초반에는 공부 좀 했겠지. 근데 한 2~3달 후 부터는 지금이랑 다를게 없을걸.

어떻게 아냐고 ? 내가 겪었고, 옆에서 봐온 수험생이 수백명이다.

꼴에 공부한다고 쉬는시간 열심히 챙겨가며 인터넷에 떠도는 수능시계보면서 쓴웃음을 지었겠지.



뭐 물론 지금 한다고 나아지진않아. 하지만 당연하게도 안하는것보단 낫지. 

일말의 확률이라도 높이는게 상식 아니냐 ?

그리고 혹시나 다시한다고 했을때 절대로 올해와 같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해라.

내년에도 똑같이 오유에서 징징짜고 잇으면 다를거 없음 ㅋ



난 망할 ppt 만들러가야해서 이만 줄일텐데. 왜 잔소리하냐고 묻는다면 

몇년전 내모습을 보는거 같아 마음이 짠해서 동정심이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는거니까 이해해주길 바람.